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俳優チェ・ミンシク氏ファンが綴る覚え書き+韓国旅+勉強ブログ。

【記事】チェ・ミンシク”イ・ビョンホンに本当に凄絶に殴られた”(その2)

2010-07-29 | 映画『悪魔を見た』(亜熱帯の夜)
(※文字数制限にひっかかるので2つにわけます^^)

newdaily●(韓国語)
「チェ・ミンシク”イ・ビョンホンに本当に凄絶に殴られた”」



전무후무한 악역캐릭터, 최민식
(空前絶後な悪役キャラクター、チェ・ミンシク)


>피를 뒤집어 쓰고 정신 못 차릴 정도로 두들겨 맞고, 아무 이유도 목적도 없이 사람을 죽여대는 연쇄살인마 장경철 캐릭터는 배우 최민식을 통해 탄생했다. 자신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역할을 맡아 물 만난 고기처럼 어떤 고생에도 즐거움을 잊지 않은 최민식.
(血をかぶってフラフラになるほど殴られて、何の理由も目的もなく人を殺す連続殺人魔チャン・ギョンチョルのキャラクターは俳優チェ・ミンシクを通じて誕生した。自身でなければできない役を引き受け、水を得た魚のようにどんな苦労にも楽しみを忘れなかったチェ・ミンシク。)

>"땀을 흘리면서 한 장면 한 장면을 최선을 다해서 만드는 이 현장 분위기가 너무 그리웠다"면서 "촬영 현장에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굉장히 설레었고 내가 장경철을 만들어가고 있구나, '악마를 보았다'를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만으로도 행복 그 자체였다"고 밝힌 최민식은 오직 자신만이 보여줄 수 있는 ‘불 같은 광기’를 이 영화 속에 쏟아부었다는 사실 자체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汗を流しながら一シーン、一シーンを最善を尽くして作っているこの現場の雰囲気がとても恋しかった”とし、”撮影現場にいること自体だけでもとてもワクワクしたし、俺がチャン・ギョンチョルを作っているんだなぁ、『悪魔を見た』を撮っているんだなぁという考えだけでも幸せそのものだった”と明らかにしたチェ・ミンシクは、唯一自身だけが見せることができる”火のような狂気”をこの映画の中に注ぎ込んだということに大きな満足感を現わした。)

>살인을 즐기는 연쇄살인마(최민식 분)와 그에게 약혼녀를 잃고 그 고통을 뼛속 깊이 되돌려주려는 한 남자(이병헌 분)의 광기 어린 대결을 뜨겁게 보여줄 김지운 감독의 지독하고 강렬한 복수극 '악마를 보았다'는 8월 1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殺人を楽しむ連続殺人魔(チェ・ミンシク扮)と彼によりフィアンセを失いその苦痛を骨の奥深くに仕返そうとするある男(イ・ビョンホン扮)の狂気じみた対決を熱く見せてくれるキム・ジウン監督のひどく強烈な復讐劇『悪魔を見た』は8月11日封切りを控えている。)

【記事】チェ・ミンシク”イ・ビョンホンに本当に凄絶に殴られた”(その1)

2010-07-29 | 映画『悪魔を見た』(亜熱帯の夜)
newdaily●(韓国語)
「チェ・ミンシク”イ・ビョンホンに本当に凄絶に殴られた”」

>'친절한 금자씨' 이후 5년, 최민식이 연쇄살인마로 스크린에 복귀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화제가 된 영화 '악마를 보았다'. 최민식의 복귀 소식 이후 개봉까지의 기간은 관객들에게는 즐거운 기다림의 시간이었지만, 연쇄살인마이자 복수의 대상이 되는 경철역을 맡은 최민식에게는 말 그대로 ‘악마를 보는’ 시간이었다.
(『親切なクンジャさん』から5年、チェ・ミンシクが連続殺人魔でスクリーンに復帰するという事実だけでも話題になった映画『悪魔を見た』。チェ・ミンシクの復帰の知らせ以後、封切りまでの期間は観客には楽しく待つ時間だったが、連続殺人魔であり復讐の対象であるギョンチョル役を引き受けたチェ・ミンシクには言葉どおり”悪魔を見ている”時間だった。)

>첫 촬영부터 살인 장면으로 시작했던 최민식은 “나는 왜 하구한날 흉기나 들고 다니냐?”라는 자조적인 농담을 던졌다. 하지만 이는 배부른 고민이었다. 약혼녀를 살해당한 수현이 단순히 죽이고 끝내는 게 아니라 고통을 그대로 되돌려 주겠다는 일념하에 복수를 시작한 이후 최민식은 팔목이 꺾이고 돌에 찍히고, 낚시대로 개처럼 맞는 등 처절하게 당해야 했다.
(初撮影から殺人の場面で始まったチェ・ミンシクは、”俺はなぜ毎日凶器を持ち歩いてるんだ?”という自嘲的な冗談を投げかけた。だがこれは贅沢な悩みだった。フィアンセを殺害されたスヒョンが単純に殺して終わらせるのでなく、苦痛をそのまま仕返すという一念に復讐を始めた後、チェ・ミンシクは手首が折れて、石に押さえつけられ、釣り竿で犬のように殴られるなど、ひどい目に遭わなければならなかった。)

>물론 시나리오 단계에서도 예상했던 장면들이지만 에너지 넘치는 두 배우의 만남인지라 촬영은 실전을 의심하게 하는 열연으로 이어졌다. 되려 스태프들로부터 “연쇄살인마가 측은해 보인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였다.
(もちろんシナリオの段階でも予想していた場面だが、エネルギー溢れる2人の俳優の出会いであるため撮影は実戦を疑うような熱演につながった。かえってスタッフから”連続殺人魔が哀れに見える”という笑い話が出てくるほどであった。)


"이젠 이병헌만 봐도 무서워요!"
(”今はイ・ビョンホンに会うだけでも恐ろしい!”)


>상대배우 이병헌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대해 “좋은 파트너가 돼 주는 후배와의 앙상블은 행복한 경험이다”라고 말문을 뗐으나 곧바로 “저는 너무 심하게 많이 맞아서. 무서워요, 이병헌씨만 보면”이라는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相手俳優イ・ビョンホンとの呼吸を尋ねた質問に対して、”良いパートナーになってくれる後輩とのアンサンブルは幸せな経験だ”と話し始めたが、すぐに”俺は相当ひどく殴られたから恐ろしいです。イ・ビョンホン氏に会うだけでも”という率直な内心を表わした。)

>고통을 당하다 보니 피분장 또한 당연지사, 촬영 종료 후 1달이 넘어간 지금조차 최민식의 머리는 핏물이 덜 빠져 갈색이다. 이렇듯 피분장을 달고 살아 스스로를 '악마를 보았다' 공식 ‘붉은 악마’로 지칭하는 최민식은 “ 다시는 이런 고통 받는 역할 하고 싶지 않아요. 코피 나오는 것조차 사절입니다. ‘알프스 소녀 하이디’ 삼촌 같은 역할만 할 거에요”라 말했다. '쉬리'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등 지금까지 한국영화에서 회자되는 강한 캐릭터를 도맡아온 그에게도 '악마를 보았다'의 경철은 만만치 않은 역이었음을 짐작하게 했다.
(苦痛をうけてみると血の扮装もまた当然のこと、撮影終了後1ヶ月を越えた今でさえ、チェ・ミンシクの髪は血糊がまだ落ちていなくて茶色だ。このように血の扮装を付けたまま過ごし、自らを『悪魔を見た』の公式”赤い悪魔”(@サッカー韓国代表のサポーター総称)と指し示すチェ・ミンシクは、”もうこういう苦痛を受ける役をしたくありません。鼻血出すことさえ辞退します。「アルプスの少女ハイジ」の叔父さんのような役だけします”と話した。『シュリ』、『オールド・ボーイ』、『親切なクンジャさん』など、今まで韓国映画で広く知られる強いキャラクターを引き受けてきた彼にも『悪魔を見た』のギョンチョルは手ごわい役であったことを思われる。)

(つづ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