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俳優チェ・ミンシク氏ファンが綴る覚え書き+韓国旅+勉強ブログ。

【記事】アダム・ウィンガード、ハリウッド版『悪魔を見た』のメガホンを取る

2014-09-18 | 映画『悪魔を見た』(亜熱帯の夜)
●ニュース1●(韓国語)
「アダム・ウィンガード、ハリウッド版『悪魔を見た』のメガホンを取る」

>애덤 윈가드 감독이 할리우드판 '악마를 보았다' 메가폰을 잡는다.
(アダム・ウィンガード監督がハリウッド版『悪魔を見た』のメガホンを取る。)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더 랩은 '유아 넥스트'의 애덤 윈가드 감독과 사이몬 바렛 작가가 '악마를 보았다'의 할리우드 리메이크 버전에 참여한다고 보도했다.
(去る15日(現地時間)アメリカの芸能メディア、ザ・ラップは、『サプライズ』のアダム・ウィンガード監督とサイモン・バレット作家が『悪魔を見た』のハリウッドリメイク・バージョンに参加すると報道した。)

>보도에 따르면 윈가드 감독은 캐스팅을 완성하기 위해 여러 배우와 미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報道によると、ウィンガード監督はキャスティングを完成するために色々な俳優とミーティングをしていることが分かった。)



>이로써 지난 해 리메이크 판권이 미국에 판매된 '악마를 보았다'가 감독과 각본가 등 제작진을 꾸리며 제작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これで昨年リメイク版権がアメリカに販売された『悪魔を見た』が、監督と脚本家など制作スタッフをまとめ、制作に拍車をかけることになった。)

>'악마를 보았다'는 약혼자를 연쇄살인마에게 잃은 국정원 요원의 잔혹한 복수를 담은 2010년 작품으로 김지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병헌과 최민식이 출연했다.
(『悪魔を見た』は、婚約者を連続殺人魔によって失った国家情報院要員の残酷な復讐を描いた2010年の作品で、キム・ジウン監督がメガホンを取り、イ・ビョンホンとチェ・ミンシクが出演した。)

>김지운 감독의 영화는 '장화 홍련'이 이미 '안나와 알렉스: 두 자매 이야기'로 할리우드 리메이크 됐으며, 현재 '달콤한 인생'도 리메이크 진행 중이다.
(キム・ジウン監督の映画は、『薔花紅蓮(邦題:箪笥)』が既に『アンナとアレックス~二人の姉妹の話』でハリウッドリメイクされたし、現在『甘い人生』もリメイク進行中だ。)

【記事】キム・ジウン監督『悪魔を見た』米国でリメイク

2013-12-24 | 映画『悪魔を見た』(亜熱帯の夜)
●starnews●(韓国語)
「キム・ジウン監督『悪魔を見た』米国でリメイク」



>김지운 감독의 2010년 영화 '악마를 보았다'가 미국에서 리메이크된다.
(キム・ジウン監督の2010年映画『悪魔を見た』がアメリカでリメイクされる。)

>20일 미국영화사이트 커밍순닷컴은 1984 프라이빗 디펜스 컨트랙터가 '악마를 보았다' 영어 리메이크 판권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더 그레이'를 제작한 아디 산커와 스펜서 실나가 제작에 참여한다.
(20日米国映画サイト、カミングスーンドットコムは、1984プライベート・ディフェンス・コントラクターズが『悪魔を見た』英語リメイク版権を確保したと報道した。『THE GREY 凍える太陽』を制作したアディ・シャンカーとスペンサー・シルナが制作に参加する。)

>아디 산커는 "'악마를 보았다'는 여러 면에서 완벽하다"며 "리메이크가 원작의 긴장을 유지하도록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헌과 최민식이 주연을 맡은 '악마를 보았다'는 연쇄살인범에게 아내를 잃은 경찰이 그를 쫓으면서 점점 악마성에 눈을 뜬다는 이야기. 한국 상영 당시 인육 장면 등을 이유로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아 논란이 일었다.
(アディ・シャンカーは、「『悪魔を見た』は色々な面で完璧だ」とし、「リメイクは原作の緊張を維持するように作り出すだろう」と明らかにした。イ・ビョンホンとチェ・ミンシクが主役を演じた『悪魔を見た』は、連続殺人犯によって妻を失った警察が、彼を追いながらだんだんと悪魔性に目を開くというストーリー。韓国上映当時、人肉場面などを理由に制限上映可等級を受けて論議がおきた。)

>김지운 감독은 2003년작 '장화, 홍련'이 미국에서 '안나와 알렉스:두 자매 이야기'로 리메이크됐었다. '달콤한 인생'도 미국에서 리메이크 중이다.
(キム・ジウン監督は、2003年作『薔花紅蓮(邦題:箪笥)』がアメリカで『アンナとアレックス~二人の姉妹の話』としてリメイクされた。『甘い人生』もアメリカでリメイク中だ。 )

>올 초 할리우드 진출작 '라스트 스탠드'를 선보인 김지운 감독은 현재 차기작으로 에드 브루베이커의 그래픽노블 '크리미널' 시리즈 첫 번째 작품인 '카워드'를 준비 중이다.
(今年の初め、ハリウッド進出作『ラストスタンド』をリリースしたキム・ジウン監督は、現在次期作としてエド・ブルベイカーのグラフィックノーブル”クリミナル(=犯罪者)”シリーズ最初の作品である『Coward』を準備中だ。)

【記事】[インタビュー④]チェ・ミンシク”ルーザーが何処にいるんだ?”

2010-09-09 | 映画『悪魔を見た』(亜熱帯の夜)
mkニュース●(韓国語)
「[インタビュー④]チェ・ミンシク”ルーザーが何処にいるんだ?”ダスティン・ホフマン、メッシもいるが・・・”」

>“이 세상에 루저란 없다. 세계적인 명배우 더스틴 호프만도 있고, 새로운 축구 황제로 떠오르고 있는 리오넬 메시도 있지 않나.”
(「この世の中にルーザーはいない。世界的な名優ダスティン ・ホフマンもいるし、新しいサッカー皇帝として名を揚げたオネル・メッシもいるじゃないか。」)

>하늘의 뜻을 알게 되는 나이라는 50, 지천명(知天命)을 바라보는 배우 최민식은 요즘 젊은이들에게 ‘힘을 내라, 행복을 느껴라’는 주문을 했다. 그도 20대 때 힘든 시간을 겪으며 슬기롭게 보내왔다고 단언할 수 없지만 자신의 삶을 돌이켜 보면 한 가지 확실한 신념이 있다고 했다. 바로 행복을 느끼며 살아왔다는 것.
(天命の意味を知るようになる年齢だという50。知天命を見つめる俳優チェ・ミンシクは最近の若者に”頑張れ。幸せを感じなさい”という注文をした。彼も20代の時しんどい時間を体験して要領良く送ってきたと断言できないが、自身の人生を振り返ってみれば一つ確実な信念があるといった。まさに幸せを感じて生きて来たとのこと。)

>최민식은 “사람에게 ‘루저(loser)’란 표현은 적절치 않다”며 “경제상황이나 직업, 지위 등의 차이 때문에 확연히 사회에 드러나 보여지는 것이 사람을 평가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번 주위를 둘러보면, 많은 것을 가진 사람일수록 불행한 사람이 의외로 많다”며 “적게 가진 사람도 행복을 느끼는 경우를 보면 사람은 행복해야 한다”고 행복예찬론을 폈다.
(チェ・ミンシクは”人にルーザー(loser)”という表現は適切でない”とし、”経済状況や職業、地位等の差のために明確に社会に現れるとみられられることが人を評価できない”と強調した。続いて”一度周囲を見回せば、多くのものを手にした人であるほど不幸な人が意外に多い”とし、”少なく持った人も幸せを感じる場合を見れば、人は幸せでなければならない”と幸福礼賛論を咲かせた。)

>그는 재차 ‘루저’란 말에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사회적 약자나 부적응자를 뜻하는 것이 루저 아닌가”라며 “많은 것을 가지고 있으면서 뭔가 더 사회에 폐해를 끼치는 사람들을 루저라고 불러야 한다. 루저의 정의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彼は再度”ルーザー”という言葉に同意できないと言った。彼は”社会的弱者や不適応者を意味することがルーザーではない”として”沢山のものを手にしていながら何かさらに社会に弊害を及ぼす人々をルーザーだと呼ばなければならない。ルーザーの定義を変えなければならない”と主張した。)

>아울러 “키로도 루저라고 하는데, 키 작은 사람의 대표적 인물인 알 파치노나 더스틴 호프만도 그럼 다 루저라고 할 수 있나? 이들은 세계적인 배우 아닌가. 또 축구선수 메시 역시 키가 작다. 키는 키일 뿐”이라고 힘을 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合わせて”身長でもルーザーと言うが、背が低い人の代表的人物であるアル・パチーノやダスティン・ホフマンも、それでは皆がルーザーだと言えるのか? 彼らは世界的な俳優ではないか。またサッカー選手メッシもやはり背が低い。背は背であるだけ”と頑張れとのメッセージを送った。)

>한편, 최민식과 이병헌이 주연한 영화 ‘악마를 보았다’는 개봉 3주차에 150만 관객을 불러들이며 순항 중이다.
(一方、チェ・ミンシクとイ・ビョンホンが主演した映画『悪魔を見た』は公開3週目に150万観客を呼び入れて巡航中だ。)

【記事】[インタビュー③]チェ・ミンシク”「ソウルの月」は良かったが、ドラマ復帰はまだ・・・”

2010-09-08 | 映画『悪魔を見た』(亜熱帯の夜)
mkニュース●(韓国語)
「[インタビュー③]チェ・ミンシク”「ソウルの月」は良かったが、ドラマ復帰はまだ・・・”」

>배우 최민식은 물론 연극에서 잔뼈가 굵은 그야말로 연기를 정석으로 배워 지금의 자리에 있는 연기자다. 하지만 그를 대중들에게 각인시킨 첫 작품은 TV였다. 때문에 아직도 중년 팬들에게는 KBS 2TV 드라마 ‘야망의 세월’의 꾸숑이나, MBC 드라마 ‘서울의 달’의 춘섭으로 최민식을 추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俳優チェ・ミンシクはもちろん演劇での専門分野が強いからこそ演技を定石で習って今の座にある演技者だ。しかし彼を大衆に刻印させた初作品はTVであった。だからまだ中年のファンにはKBS2TVドラマ「野望の歳月」のクションや、MBCドラマ「ソウルの月」のチュンソプとしてチェ・ミンシクを覚えてる人々が多い。)

>그러고 보면 최민식을 안방극장에서 만난 기억은 참 오래됐다. 1994년 MBC 미니시리즈 ‘마지막 연인’을 끝으로 드라마에서는 만나 볼 수 없었으니 벌써 20년이 다 되어 간다. 영화나 뮤지컬에만 모습을 보이던 배우들의 TV 나들이가 늘고 있는 요즘. 혹시 최민식을 TV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까.
(そう見ればチェ・ミンシクをテレビ劇場で会った記憶は本当に古くなった。1994年MBCミニシリーズ「最後の恋人」を最後にドラマでは会うことができなかったので、すでに20年が経っている。映画やミュージカルにだけ姿を見せた俳優のTV進出が増えているこの頃。もしかしてチェ・ミンシクをTVで見ることができる機会があるだろうか。)

>“안타깝지만 드라마에 출연할 생각은 아직 없어요. 항간에 방송 관계자 분들에게 제가 방송을 싫어한다거나, 욕한다는 오해가 있기도 하던데 그것은 아니고요. 제작 시스템의 차이 때문에 아직이라는 생각입니다. 영화나 무대의 공연은 뭔가 더 생각하고 소재의 제한이 자유롭거든요. 예를 들어 ‘악마를 보았다’같은 소재가 TV에서는 절대 상상도 못하지 않겠어요? 그래서 창작하는 사람으로서 좀 더 자유를 느끼고 즐기고 싶은 것이 그 이유입니다. 다만 지금 생각해도 ‘서울의 달’이란 드라마는 참 그리워요. 작품에 출연한 배우서로도 좋았지만 제가 TV 앞으로 돌아가 시청자로 봐도 좋았던 드라마입니다. 94년에 방송된 작품인데, 아직도 기억해주는 분들이 있다는 것을 보면 참 괜찮은 드라마였구나란 생각이 드네요.”
(「残念だがドラマに出演するつもりはまだないです。巷の放送関係者の方々に私が放送を嫌ったり悪口を言っているという誤解があったりもしたのだが、そうではないですよ。制作システムの差のためにまだだと思うのです。映画や舞台の公演は、何かを沢山考えて素材の制限が自由なんですよ。例えば『悪魔を見た』のような素材がTVでは絶対想像もできなくないですか?だから創作する者としてもう少し自由を感じて楽しみたいのがその理由です。ただし今考えても「ソウルの月」というドラマは本当に懐かしいです。作品に出演した俳優同士も良かったが、私がTVの前に戻り視聴者として見ても良かったドラマです。94年に放送された作品なのに、まだ覚えてくれている方々がいるということを見れば本当に良いドラマだったなぁという気がしますね。」)

【記事】[インタビュー②]『悪魔を見た』チェ・ミンシク、”後悔はない。ただし反省をするだけ”

2010-09-08 | 映画『悪魔を見た』(亜熱帯の夜)
mkニュース●(韓国語)
「[インタビュー②]『悪魔を見た』チェ・ミンシク、”後悔はない。ただし反省をするだけ”」

>최민식에게 ‘악마를 보았다’는 오랜만에 촬영장으로 발걸음 하게 한 작품이다. 상업영화로는 2005년 ‘친절한 금자씨’ 이후 5년만이고, 2009년작인 예술영화 ‘히말라야, 바람이 머무는 곳’을 포함하면 1년 정도 지난 시간이다. 2000년대 중반 그의 활발한 연기활동을 상기한다면 지난 5년 동안 그는 너무나 조용한 배우로서의 삶을 살았다. 그를 멈추게 한 데는 2006년 스크린쿼터 축소 반대를 울부짖으며 문화훈장을 반납한 일과 한 대부업체의 광고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뭇매를 맞은 일을 빼놓을 수 없다.
(チェ・ミンシクにとって『悪魔を見た』は久しぶりに撮影場へ足を向けさせた作品だ。商業映画では2005年の『親切なクンジャさん』以後5年ぶりで、2009年作の芸術映画『ヒマラヤ~風がとどまる所』を含めば1年ほど経った。2000年代中盤、彼の活発な演技活動を思い出せば、去る5年の彼はあまりにも静かな俳優としての生活を送った。彼を立ち止らせたのは2006年、スクリーンクォーター縮小反対を泣き叫び文化勲章を返却したことと、ある貸付業者の広告に出演して大衆から袋叩きにされたことを省くことはできない。)

>“저를 이렇게 만든 현실을 원망하기보다 슬펐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약이라고 시간이 지나면 교통정리가 되는 것 아니겠어요. 어질러진 신발들을 신발장에 차곡차곡 정리하듯 내 행동과 사회, 그리고 대중과의 관계 역시 정리가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했던 행동에 대해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제가 선택했던 소통의 방법에 대해서는 반성해요. 좀 더 이성적인 방법을 찾아 이해를 구했다면 좋았을 것이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私をこのようにさせた現実を恨むより悲しかったです。しかし歳月が薬だというように、時が過ぎれば交通整理されるものではないですか。取り散らかした履き物を靴箱にきちんと整理するように、私の行動と社会、そして大衆との関係もやはり整理されると思いました。でも私は自分がした行動に対して後悔はしていないです。ただ私が選択した疎通の方法に対しては反省します。もう少し理性的な方法を探して理解を求めれば良かったという気がしましたよ。」)

>그는 이번 작품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연기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최민식은 “단 한 가지 예외는 있다”며 “‘악마를 보았다’처럼 피 칠갑하는 영화는 다시는 안할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시체를 토막 내고, 여자를 강간하고 하는 이미지가 너무 강해 다른 여배우들이나 관계자들이 나를 안 찾을 것 같다”며 “빨리 피 냄새와 고깃덩어리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거듭 소망했다.
(彼は今回の作品を始め、本格的に演技活動に拍車をかけるつもりだといった。ただしチェ・ミンシクは”ただ一つ例外はある”として”『悪魔を見た』のように血で染まる映画は再びしないだろう”と言い切った。”死体をズタズタにし、女性を強姦してするイメージがとても強くて、他の女優や関係者が私を探さないようだ”とし、”はやく血生臭さと肉の塊のイメージから抜け出したい”と繰り返し希望した。)

>“안 그래도 몇 작품을 가지고 생각 중이에요. 아주 이상한 작품이 아닌 이상 어느 정도 내러티브가 튼튼하고, 주제의식이 있는 작품이라면 바로 할 겁니다. 만약에 폭력이 있는 영화라면 맞고 싸워도 속으로 멍들어 밖으로 보이지 않는 작품이어야 해요. 뭐, 정말 좋으면 피 나오는 것도 감수해야겠지만.(웃음)”
(「そうでなくてもいくつかの作品を抱えて考え中です。とても変わった作品でない以上、ある程度は物語がしっかりしていて、主題意識がある作品ならばすぐにするでしょう。もし暴力がある映画ならば、引き受けて戦っても内面でアザをつくり外へ見せない作品でなければなりません。何、本当に良ければ出血するのも甘受するべきだが(笑)。」)

>최민식은 자신이 욕심이 많은 사람이라고 했다. 많이 움츠렸다 뛰는 개구리가 멀리 뛰듯 자신도 그럴 준비라고 밝힌 그는 영원한 연기자로 남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치며 환히 웃어보였다.
(チェ・ミンシクは自身が欲の多い人間だといった。大きく縮めて跳ねるカエルが遠くへ飛ぶように、自身もそのような準備だと明らかにした彼は永遠に演技者として残りたいという希望を表わして明るく笑ってみせた。)

>“카메라에 빨간 불이 들어오는데, 오랜만이라서 울컥하거나 새삼스럽기보다 편안하고 익숙하더라고요. 군대 휴가 나와서 늘상 가던 카페가 새롭게 보이고 하는 마음이 아니라 ‘여기가 원래 내가 있던 자리구나’하는 그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후배들과 더 장난치고, 재미있는 현장을 보내기도 했죠. 이런 모습이 진짜 최민식 같습니다. 조금만 기다리면 신명나는 최민식을 다시 볼 수 있을 겁니다. 기대해주세요.”
(「カメラに真っ赤な火が入ってくるが、久しぶりなのでカッとしたり今更というよりは楽に馴染みましたよ。軍隊休暇で戻って来て、いつも行ってたカフェが新しく見えるという気持ちでなく、”ここが本来私がいた席だね”というそんな気がしました。それで後輩ともっとイタズラをして、面白い現場を過ごしたりもしましたよ。こういう姿が本当のチェ・ミンシクのようです。少しだけ待てば奮い立つチェ・ミンシクを再び見ることができるでしょう。期待して下さい。」)

【記事】[インタビュー①]『悪魔を見た』、”チェ・ミンシクを見た”(2)

2010-09-06 | 映画『悪魔を見た』(亜熱帯の夜)
mkニュース●(韓国語)
「[インタビュー①]『悪魔を見た』、”チェ・ミンシクを見た”」

>“저 또한 찍으면서 끔찍했어요. 사실 영화가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았다고 하기에 ‘이거 걱정이구나’ 생각했으니까요. 제가 생각해도 세더라고요. 세요. 김지운 감독의 의도나 처음 대본에서의 느낌보다 더 그 센 것이 보강된 면도 없지 않은 것 같더라고요. 어쨌든 대본 보면서 폭력의 끝까지 가보자 했으니 이만큼 나온 게 당연한 것이죠. 다만 그 끝을 간다는 의미가 폭력에 중독된 사람의 극단적인 모습을 통해서 악마의 출현을 다루고자 한 것이었거든요. 그런 의도와 주제의식을 가지고 촬영이 진행돼 폭력이란 도구가 우리의 의도 이상으로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해요. 물론 제 스스로는 끔찍하고 놀랐습니다.”
(「私もまた、撮影しながら残酷でした。事実映画が”制限上映可”判定を受けたというので、”これは心配だな”と思いました。私が考えても強かったんですよ。強いんです。キム・ジウン監督の意図や初めの台本での感じより、さらにその強さが補強された面もなくはないようだったんですよ。とにかく台本を読んで暴力の末まで行ってみようしたので、この位になったのは当然のことでしょう。ただしその末を行くという意味が暴力に中毒した人の極端な姿を通じて悪魔の出現を扱おうとしたことだったんですよ。そんな意図と主題意識を持って撮影が進行され、暴力という道具が私たちの意図以上にうまく作られたと思います。もちろん自分自身は残酷で驚きました。」)

>주연을 맡은, 더불어 살인마 역을 연기한 최민식 역시도 이 영화를 끔찍하고 놀랍다고 표현했다. 그래서 기자는 좀 더 다가갔다. “일부 팬들이 역겹다며 극장을 박차고 나가기도 했어요. 그런 팬들에게는 어떤 말을 하고 싶으세요?” 그는 얼마 남지 않은 담배를 깊이 빨아들이고는 뿌연 연기를 길게 내뿜었다.
(主役を引き受けるとともに殺人魔役を演技したチェ・ミンシクもやはりこの映画を残酷で驚くと表現した。それで記者はもう少し近寄った。”一部のファンたちが腹立たしいと劇場を蹴飛ばして出て行ったりもしました。そんなファンにはどんな話をしたいですか?”彼はほとんど残っていないタバコを深く吸い込んで、白濁の煙を長く吹き出した。)

>“창작물이라고 하는 것들, 흔히 연극이나 미술 물론 영화나 드라마 등 모든 작품들은 선택하는 사람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취향이 있는 것이죠. 다시 말해 관객의 몫인 것입니다. 그래서 ‘이 영화를 보기 힘들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라고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 저는 어떤 창작물의 주제나 표현의 방법에 상관없이 소비자들의 주장과 반응을 적극 수용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천편일률적으로 한 작품을 상대로 ‘걸작이다’란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이 더 이상하다고 봐요. ‘불쾌하고 역겹다’도 한 의견이고, 대중의 취향을 쫓는 것도 마찬가지 현상이니까 이렇게 다양한 모습이 건강하고 바람직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몸에 세균이 들어오면 백혈구가 거부반응 보이듯 ‘악마를 보았다’를 보고 생긴 이런 분위기는 우리 문화계가 건강하다는 얘기겠죠. (그럼 ‘악마를 보았다’를 세균으로 봐도 되는 건가요?) 아유. ‘악마를 보았다’를 세균으로 보자는 것은 아니고요. 정말 우리 영화가 세균은 아닙니다.(웃음)”
(「創作物というもの、よく演劇や美術もちろん映画やドラマ等すべての作品は選択する人のものだと思います。各自の好みがあるものでしょう。もう一度言えば観客のものであるのです。だから”この映画を見るのが嫌だ”と思う方々がいるとある程度予想はしました。私はどんな創作物の主題や表現の方法に関係なく、消費者の主張と反応を積極的に受け入れて尊重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思います。むしろ一本調子な作品を相手に”傑作だ”という雰囲気が形成されることがもっと変だと思います。”不快で腹立たしい”も一つの意見で、大衆の好みを追うのも同じ現象であるから、このように多様な姿が健康で望ましいことと思います。私たちの体に細菌が入れば白血球が拒否反応を見せるように、『悪魔を見た』を見て生じたこういう雰囲気は私たちの文化界が健康だということでしょう。(それでは『悪魔を見た』を細菌として見ても良いのですか?) ふぅ~、『悪魔を見た』を細菌として見ようというのではなくて。本当に私たちの映画は細菌ではありません(笑)。」)

【記事】[インタビュー①]『悪魔を見た』、”チェ・ミンシクを見た”(1)

2010-09-05 | 映画『悪魔を見た』(亜熱帯の夜)
”お隣のおじさん”(笑)。

mkニュース●(韓国語)
「[インタビュー①]『悪魔を見た』、”チェ・ミンシクを見た”」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영화 ‘악마를 보았다’가 개봉 3주차에 접어들면서 150만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였다. 많던 말은 “잔인하다”였고, 많던 탈은 “잔인하기 때문에 제한상영 판정을 내린다”였다. 결국 1분 30초가량을 잘라낸 후에야 ‘악마를 보았다’는 대중에 공개가 됐다.
(話題も多く、問題も多かった映画『悪魔を見た』が公開3週目に入り150万観客を劇場に呼び入れた。多かった話題は”残忍だ”であり、多かった問題は”残忍だから制限上映判定を下す”であった。結局1分30秒ほどをカットした後に『悪魔を見た』は大衆に公開された。)

>이 영화는 사실 개봉 전, 아니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연출이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김지운 감독이고, 두 주연 배우가 연기 잘하기로 소문난 최민식 이병헌이니 뚜껑을 열어보지 않아도 대단한 작품이 나올 것이란 기대가 컸다. 때문에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제한상영가 판정을 두 차례나 받은 것은 영화팬들의 호기심을 더욱 부채질하게 됐고, 이는 은근한 흥행 상승곡선으로 나타났다.
(この映画は実際公開前、いや制作段階から話題を集めていた。演出が『良い奴、悪い奴、変な奴』のキム・ジウン監督で、2人の主演俳優が演技のうまいことで噂になるチェ・ミンシク、イ・ビョンホンだから、蓋を開けてみなくても素晴らしい作品が出来るだろうという期待が大きかった。だから映像物等級委員会から制限上映可判定を2度も受けたことは映画ファンの好奇心をより一層あおることになったし、これはひそやかな興行上昇曲線として現れた。)

>베일을 벗은 ‘악마를 보았다’에는 제목의 주체인 ‘악마’가 분명 존재했다. 그 악마가 최민식 이병헌의 두 명이냐, 아니면 최민식 또는 이병헌 중 한 명이냐, 또 아니면 최민식과 이병헌, 여기에 김지운 감독까지 3명이냐에 대해 갑론을박이 이어지기는 했지만 확실한 것은 이 영화에는 한국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을 만한 악마 캐릭터가 등장한다는 것이다. 물론 관객마다 지지하는 악마가 다를 테지만 기자는 ‘최민식 악마’를 최고로 꼽는데, 한 표를 던지고 싶다. 그의 움직임 하나 하나에서, 목소리의 떨림, 심지어 시선의 머뭄까지 그는 배우 최민식이 아닌 극중 연쇄살인마 장경철이었다.
(ベールを脱いだ『悪魔を見た』には、タイトルの主題である”悪魔”が確かに存在した。その悪魔がチェ・ミンシク、イ・ビョンホンの2人なのか?でなければチェ・ミンシクまたはイ・ビョンホンの中の1人か?また、でなければチェ・ミンシクとイ・ビョンホン、ここにキム・ジウン監督を含めた3人なのか?に対して甲論乙駁が続いたのだが、確かなことはこの映画には韓国映画史に一線を引くほどの悪魔キャラクターが登場するということだ。もちろん観客ごとに支持する悪魔が違うだろうが、記者は”チェ・ミンシク悪魔”を最高だと選び、一票を入れたい。彼の動き一つ一つから、声の震え、さらに視線の停止まで、彼は俳優チェ・ミンシクでない劇中の連続殺人魔チャン・ギョンチョルだった。)

>그런데 스크린 밖의 최민식은 영락없는 옆집 아저씨다. ‘악마를 보았다’를 두 번 보고 그를 만나러 간 기자는 “이 잔인한 영화를 찍은 주인공이 된 입장은 어떠세요?”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그의 반응이 재미있다. “아, 우선 소주 한 잔 하면서 이야기해야 하는데…”하며 그 특유의 너털웃음을 짓는 것 아닌가. 우리 주위의 포장마차나 주점에서 흔히 보는 인심 좋은 아저씨의 모습이다. 그런 그의 모습에 기자도 같이 웃음을 지으며 그의 다음 말을 기다렸다. 그는 담배 한 개비를 입에 물고, 라이터에 불을 켜며 잠시 시간을 흘러 보내더니 다시 말문을 열었다.
(しかしスクリーンの外のチェ・ミンシクは、間違いなくお隣りのおじさんだ。『悪魔を見た』を2回見て彼に会いに行った記者は、”この残忍な映画を撮った主人公になった立場はどうですか?”と質問した。すると彼の反応が面白い。”あぁ、まずは焼酎一杯飲みながら話すべきなのに・・・”と言いながら、その特有の豪快な笑いをつくるではないか。私たちの周りの屋台や酒屋でよく見る人情が厚いおじさんの姿だ。そんな彼の姿に記者も一緒に笑い、彼の次の言葉を待った。彼はタバコ一本を口に咥え、ライターに火をつけ、しばらく時間を過ごした後、再び話し始めた。)

(つづく・・・)

【記事】[悪魔を見た①]キム・ジウン監督、”手足が切られたようだ”(2)

2010-09-04 | 映画『悪魔を見た』(亜熱帯の夜)
movieweek●(韓国語)
「[悪魔を見た①]キム・ジウン監督、”手足が切られたようだ”」

-直接シナリオを書かなかった作品でもある。
「若干ぎこちなかった。今でも”自分の映画なのか?”と思う。他人のシナリオを私に依頼したじゃない。あたかも解決者のような感じがした(笑)。プロフェッショナルに、完璧に処理しなければならない解決者のような。他人のシナリオをあるソリューションを持って表現しなければならないから、別の映画より少し義父のような、裁断師のような感じで作った。正確にサイズを測り仮縫いして。エンディングが一番何度も変更になった。俳優が決まったから何度も変わったのだ。ギョンチョル(チェ・ミンシク)とスヒョンのキャラクターがさらに色が強くなって豊饒にならなかったようだ。それは本当に演技者の働きだった。」

-イ・ビョンホンと3回目の作業だ。何がそんなに良いのか。
「何が良いからそうなのではなく(笑)。イ・ビョンホン氏は素晴らしい俳優だ。彼が表現する、イ・ビョンホンの細かい演技が好きだ。細かい演技と表現でも人の心を揺さぶれる凄い力を持った感性の所有者なので共同作業するのが良い。3回目だから、ひとまずとても気楽で。お互いに顔だけ見ても、これが良いとか悪いとか分かる。ビョンホン氏も撮ってモニターを見ず、私の顔を見た後また戻ったことがあるほどだ。またビョンホン氏と作業すれば現場が面白い。私たちがずっと喋るのではないが、ユーモア感覚のようなものが互いに通じる部分がある。」

-監督の細かいディレクティングとイ・ビョンホンの所信がぶつかったことはないのか?
「アイディアが多い人だ。時々私に入れ知恵をしておき、私が見逃している部分を話したりもする。そのような”測”が良くて、お互い化学作用を沢山起こす方だ。これが映画に肯定的に作用したケースが多い。私は長く戦いはしない。”私が考えていることを1回撮って、君が考えることも1回撮ってみよう”というスタイルだ。納得できないことでぶつかりはしない。”こうも出来るだろう””それも面白いのだが?”という程度だから、もう一度撮ろうというのだ。」

-『静かな家族(クワイエットファミリー)』(1998)以後、チェ・ミンシクとはしばしば会ったのか?
「『静かな家族』以後に何度か。主演ではないが、若干重要な助演にカメオみたいにお願いしたことがあった。毎回拒絶された(笑)。あいにくチェ・ミンシク氏が別の作品を撮っている時であったから。そうするうちに今回チェ・ミンシク氏が提案したのだ。私は一発で聞き入れた(笑)。」

-2人の俳優を調整する過程で、俳優を扱うスキルが上達しただろう。
「あえてそういうことを意識しながらしてはいない。こういうのはある。あまりにも2人がイメージ、雰囲気、演技するスタイルがとても異なり、2人とも凄い気の所有者なので両側から気を奪われた。俳優は私に気を奪われたというだろうが、一度はチェ・ミンシク先輩に本当に狂ったように気を奪われ、その次はイ・ビョンホン氏に会って奪われた。『奴奴奴』は娯楽活劇であるから、見せる楽しみが目的なので精神的に苦労しなかった。今回は人間の極端な感情を表現しなければならないのだ。お互いに衝突しながらその感情をスクリーンに込めなければならないから、”이것들이 돌려가면서 하네”という映画の中のセリフ(=別荘のシーン)の感じがするほど、とても大変だったよ(笑)。」

-イ・ビョンホンは現場でアイディアを多く出すといったが、チェ・ミンシクはどんなスタイルか?
「なんせ舞台で体系的に訓練して習われた方だ。アカデミックに演技者の行路をずっと歩いてこられた方だから、基本に徹底されたようだ。まずテキストが丈夫でなければならなくて、それを自らのメソッドで接近しながら体化する方式の演技者だ。私がソル・ギョング氏とは作業しなかったけれど、我が国の代表的な演技派俳優の中にソン・ガンホ、ソル・ギョング、チェ・ミンシク、イ・ビョンホン、こう4人いるじゃないか。私は大きく3種類に別けているが、チェ・ミンシク式あって、ソン・ガンホ式があって、イ・ビョンホン式があるようだ。チェ・ミンシク先輩はあまりにも基本が丈夫でいてこそ、その次のステップに行くことができると学び、ソン・ガンホ氏はそれを本能的に感知して動物的に表現する人のようだ。だからチェ・ミンシクはクラシックな面があり、ソン・ガンホはかなりモダンな面がある。イ・ビョンホンはその2つとも混ぜたようだ。とにかく私にはこの三人が、彼らはどう思っているのか知らないが、とても大切な映画の同志でありパートナーだ。」

【記事】[悪魔を見た①]キム・ジウン監督、”手足が切られたようだ”(1)

2010-08-27 | 映画『悪魔を見た』(亜熱帯の夜)
今回は文字数制限の関係上、日本語訳だけ。

movieweek●(韓国語)
「[悪魔を見た①]キム・ジウン監督、”手足が切られたようだ”」

-時間に追われて極限の状況まで編集したそうだが。
「時間が十分でも追われるのは同じだが、今まで一度もこんな短い期間に後半作業を処理したことはなかった。編集と音楽とミキシング等を1ヶ月でプリントまで抜き取った。ほとんど寝る時間、ご飯食べる時間を除いて仕事だけをした。撮影期間もずっと休めなかったので。封切りを夏のシーズンに合わせようとして、海外の映画祭の期間にも合わせなければならなかった。」

-時間が惜しかっただろう。
「編集は生物学的なので何を入れ抜いて減らすかにより大きな呼吸やニュアンスが変わるが、私はそんな作業を沢山する方だ。意図しなかったシーンを入れながら拡張や感興を持ってきたりもするし、ひっくり返す過程で良いものや新しいリズムを発見する。今回はそんな時間がなかった。元々一度は初めからコンテ通りずっと編集してひっくり返して見る過程を経るべきなのに出来なかった。ある意味、今回の映画がちょっと窮屈な感じがする。とにかくちょっと惜しい。」

-物足りなさと言えば、何よりも制限上映可を受けたことでしょうに。
「予想できなかった。21世紀にこんなことが起きるとは夢にも考えていなかった。制限上映可の削除シーンについて話をする前に、この全表現レベルの出発が”私が果たしてスヒョン(イ・ビョンホン)ならば、私が、あるいはあなたが愛する人を無惨に失ったとすればどんな復讐を夢見るだろうか”という質問から始まった。表現レベルの根拠は世界の有名映画に合わせたのだ。人肉についてのシーンとか、体を傷つけて切断するのは国内の有名映画等にも沢山あったから。その映画も審議を経て公開されたのだから、大丈夫だと思った。しかし問題になったなら、むごい復讐劇を標榜した映画でコアスリラーというジャンルを本格的にしているという判断で出されたものだが、表現が残忍で暴力的なシーンを純化していくことが出来ないじゃないか。韓国映画史上最も強い映画を作ると何度も話をしたことがあるが、手足が切られたようだ。」

-物足りなさの程度が感じられる。
「単純に残忍なシーンを細かく精密に描写するということでなくとも、あのシーンは主人公の内面と感情状態に対する隠喩のようなものだから。とにかくこういうホラーやスリラーは悪魔、怪物をクリエイティブに作らなければならない部分もあった。また、こういう映画を成功させようとするなら、その怪物が持つ物凄い潜在性を極大化しなければなければならないと考えた。今になって考えてみれば、あまりにも俳優の力が良くて演技を実感させるから、それがより大きい強度と波及を与えなかっただろうかと思う。そうでなければどうしてと説明する方法が、私が納得できる方法がない。」

-周辺の人の反応はどうか?
「もちろん俳優に関する話が一番多かった。”イ・ビョンホンはまだ有効だ”みたいな。また韓流スターのイ・ビョンホン氏がこういうマニア層が好む映画に”スター”という鎖ならば鎖、束縛ならば束縛の荷札を果敢に投げ捨て出演したことをとても高く評価した。チェ・ミンシク氏は5年ぶりに再復帰して名不虚伝の演技を見せたということ、成功的に強烈に復帰したという評価が続いた。親しい監督の中には私の映画の中で最も良いと、最近一連の映画の中で最も密度感が高いと言って。しかし皆”強いものは強かったな”と言ったよ(笑)。」

-結果物も意外だが、『悪魔を見た』は始まりも格別だ。
「『良い奴、悪い奴、変な奴』(2008、以下『奴奴奴』)終えアメリカ映画を演出することにしたのだが、それをする前に密度感の高い映画を1本撮りたかった。そんな折りチェ・ミンシク氏が『亜熱帯の夜』(『悪魔を見た』の原題)というシナリオを渡してくれ演出を依頼した。シナリオ自体の悪魔的気勢とエネルギーにまず惚れた。しかしこれをそのまま描くには多少映画が窮屈過ぎると思った。感性的な、情緒的な部分が必要だった。そんな要素は俳優から探さなければならないと考え、偶然に試写会で会ったイ・ビョンホン氏に話した。イ・ビョンホン氏はスヒョンの情緒を最も正確で繊細に表現できる、その一方でチェ・ミンシクという俳優と衝突するのに少しも遜色ない俳優であった。”この2人が共演する映画は果たしてどんな映画になるだろうか?”と気になる、現在の韓国映画最高のキャスティングの一つではないだろうか。その2人を撮影するのが興味深かった。」

(つづく・・・)

【記事】[悪魔を見た②]チェ・ミンシク、”酒と怒りで一時を送った”(2)

2010-08-27 | 映画『悪魔を見た』(亜熱帯の夜)
movieweek●(韓国語)
「[悪魔を見た②]チェ・ミンシク、”酒と怒りで一時を送った”」

-5년 동안 작품이 안 들어온 건 아닐 텐데.
(5年間作品が入って来なかったのではないだろうに。)


>거의 내가 하기 싫었다. 이 바닥을 떠나고 싶었다. 항간에는 ‘최민식이 장사 접었다’는 소문도 돌았다.
(大体私がしたくなかったのだ。この底を離れたかった。巷では”チェ・ミンシクが商売をたたんだ”という噂も広がった。)

-그때 이후로, 시나리오가 안 들어오는 건 아닐까 생각했다.
(それ以後にシナリオが入って来ていないのではないかと思った。)


>투자가 안 된다는 소문도 있더라. 하기 싫다가 해볼까 하고 사람들을 만나는데 누가 그런 소문을 얘기해 주더라. 그래서 ‘고민하지 마, 다른 배우 해. 나 때문에 너까지 뭐’ 이랬다. 그래서 그랬는지 엎어진 것도 있고. 뭐, ‘이 또한 지나가리라’ 했다.
(投資が出来ないという噂もあったよ。したくないがしてみようかと思って人々に会うのだが、誰かがそんな噂を話してくれたよ。それで”心配するな。他の俳優にしろ。私のためにお前まで”こう言った。それがそうだったのかひっくり返ったのもあって。何、”これもまた過ぎ去るだろう”と思った。)

-그런 와중에 <히말라야, 바람이 머무는 곳>(2008)에 출연했다. 뜻밖이었다. 왠지 바람 쐬러 간 거 같고.
(そんな渦中に『ヒマラヤ~風がとどまる所』(2008)に出演した。意外だった。何だか風に当たりに行ったようで。)


>맞다. 그냥 가자니 심심해서, 하하하. 처음 가는 곳인데 무서우니까. 떼로 가면 좋고 영화 촬영하면 더 좋고. 나도 캐스팅 선상에 있었는데, 설마 할까 싶었단다. 트리트먼트 보고 바로 하겠다고 했다. 저예산 독립 영화인데 개런티 얼마, 대단한 출세, 그게 아니라 그냥 가자고 했다, 하하하.
(そうだ。そのまま行こうとすれば退屈で(笑)。初めて行く所は怖いから。集団で行けば良いし、映画撮影すればもっと良いし。私もキャスティングの線上にいたが、まさかするのかと思っていたんだ。トリートメント見てすぐにすると言った。低予算独立映画なのでギャランティーがいくら、凄い出世、そうでないがただ行こうと言った(笑)。)

-원래 여행을 좋아하나?
(本来旅行が好きなのか?)


>쉴 때 많이 다닌다. 바둑, 낚시, 골프 같은 잡기를 할 줄 모른다. 즐기고 싶은 마음도 없고. 그냥 여행 다니는 건 좋아한다. 일본이나 유럽 쪽이나, 시간 되면 집사람이랑 많이 다니려고 한다. 또 내가 먹는 걸 좋아한다. 맛있는 거, 하하하! (식탐보다 미식?) 식탐도 있다. 맛있는 것을 많이, 하하하! 소주 한잔할 때 동태찌개를 먹는다 하더라도 잘하는 곳에 가서 먹는 거다. 그런 게 낙이고 여가다. 내가 가는 데를 소개하면 사람들이 다 맛있다 그런다.
(休みの日、よく行く。囲碁、釣り、ゴルフのような雑技をしようとは思わない。楽しみたい気持ちもなくて。単に旅行に行くことを好む。日本やヨーロッパ方面や、時間があれば家内とたくさん行こうとする。また私は食べることが好きだ。美味しいもの(笑)! (食い気より美食?) 食い気もある。美味しいものをたくさん(笑)!焼酎一杯飲むとき、タラのチゲを食べるにしても美味しい所に行って食べるのだ。そんなことが楽しみで余暇だ。私が行く所を紹介すれば、みんなが美味しいとそう言う。)

-이번에 <악마를 보았다> 이후 본격적으로 연기한다고 선포한?
(今回『悪魔を見た』以後、本格的に演技すると宣言した?)


>선포, 다짐은 아니고 바람, 하하하. 몇 편 정도 검토 중이다. 들어온 시나리오 중에서 그래도 그나마 ‘요건 재미있겠다’ 그런 작품으로 조만간 결정할 것 같다.
(宣言、確約ではなくて勢い(笑)。何本か検討中だ。入って来たシナリオの中で、それでそうだとしても”これは面白い”。そんな作品を近い将来決めるつもりだ。)

-다음에는 따뜻한 작품일까?
(次は温かい作品だろうか?)


>바란다고 툭 나타나는 건 아니지만, 나도 이제 <악마를 보았다> 같은 건 못한다. 매운 낙지볶음이 질렸다. 이제는 담백한 생선 지리나, 청국장으로 가려고, 하하하!
(望むとパッと現れるのではないが、私ももう『悪魔を見た』のようなものは出来ない。辛いナッチポックムが真っ青になった。今は淡泊な魚鍋や、チョングッチャンにしようと(笑)!)

-너무 극과 극으로 가는 것보다 서서히 중간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
(両極端へ行くことより、徐々に中間に行くべきではないだろうか。)


>악마의 극이라면, 천사?
(悪魔の極ならば、天使?)

-바보?
(バカ?)


>바보, 하하하! 어, 그거 괜찮다.
(バカ(笑)!おぉ、それ良い。)

-바보인데 순수한, <레인 맨>(1988)의 더스틴 호프먼 같은 역할.
(バカなのに純粋な『レインマン』(1988)のダスティン・ホフマンのような役。)


>그건 골치 아프다, 하하하.
(それは頭が痛い(笑)。)

-문득, 잘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ふと、うまくしそうな気がする。)


>고맙다.
(ありがと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