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吉城との対話

日々考えていること、感じていることを書きます。

학술회의日本学術会議

2020年10月15日 06時02分47秒 | エッセイ

日本学術会議を詳しく知ることができた。私はこれまであまり意識することもなかったが、今回、会員任命問題をめぐって学者たちが問題視、政府がその在り方を改革しようとする動きがある。歓迎する。韓国にもこれに似たものがあって、私はそこで発刊する論文集に寄稿したことがあり、優秀学術図書に認められたことがある。
  今回、日本で問題になったのは、約10億円の予算規模で運営され、会員には国家公務員の資格が与えられる。私は文部大臣から国家公務員に任命され、10年余り奉職した。ところが、今回の学術会議の会員推薦者のうち6人が任命されなかったことについて、学者たちが野党と足並みをそろえて「学問の自由」という名分で政府、総理を非難攻撃する。学問の結果が名誉になったりするが、時には私のように非難される人もいる。学問の自由が保障される日本だからこそ可能。学者の運命はそのようなものである。今回の問題は、韓国のことわざの「炒めて食べて釜を割る」というようなものになりそうである。

일본학술회의라는 것을 자세히 알게 되었다. 나는 그전 대학 위의 대학 <노인대학>처럼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회원 임명 문제를 두고 학자들이 문제를 삼자 정부가 제도 자체를 개혁하려는 움직임이다. 환영한다. 한국에도 이런 제도가 있어서 나는 거기서 발간하는 논문집에 기고도 한 적이 있고, 우수학술도서로 인정된 적이 있다. 그런데 이번에 일본에서 문제된 것은 10억여엔의 예산규모로 운영되고 회원은 국가공무원의 자격을 받는다. 나는 문부대신으로부터 국가공무원으로 임명되어 10여년간 봉직했다. 그런데 이번 학술원회원 중에 6명이 임명되지 않은 것을 가지고 학자들이 야당과 발맞추어 <학문의 자유>라는 명분을 가지고 정부 총리를 비난 공격한다. 학문의 결과가 명예가 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나처럼 비난 받는 사람도 있다. 학문의 자유가 보장되는 일본에 살기 때문에 가능하다. 학자의 운명이 그런 것이다. 이번 문제는 한국 속담 <콩 볶아 먹다가 솥 깨트린다>는 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