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吉城との対話

日々考えていること、感じていることを書きます。

삼계탕

2021年08月31日 05時31分25秒 | 日記
定期健診の控え室で、妻は私の読者と会話をした。私は待機者向けのテレビ画面に向かって座っていた。妻は数回にわたって彼女と話しながらも、個人的な情報は何一つない。韓国式なら3代にさかのぼるほど個人情報が多かったはずだ。それで親しく感じるようになる。
 帰りにスーパーに寄ってインスタントサムゲタンを買ってきて夕食。韓国で食べた味は感じられなかった。高齢だからだろう。私の味覚が鈍感になったようだ。妻が<これは違うと思う>という連続ドラマに出てくる台詞で話し、笑いながら食べた。
 韓国でよく整えられた新著『朝鮮戦争と売春婦』の表紙製作に入るという話を聞いた。校正された自分の文章を読むのに面白く心酔した。(笑)

정기검진 대기실에서 아내는 나의 독자와 오래동안 대화를 나누었다. 나는 흘러가는 대기 자들 용 텔레비 화면을 향해 앉아 있었다. 아내는 수 차 그녀와 대화를 길게 나누었으면서도 개인적인 정보는 하나도 없다. 어디 사는 누구라는 것도 모른다. 한국식이라면 3대를 거슬러 올라가면서 개인 정보가 많았을 것이다. 그래서 친하게 느끼게 된다.
돌아오는 길에 슈퍼에 들려 인스턴트 삼계탕을 사 가지고 와서 저녁을 먹었다. 한국에서 먹었던 맛을 느끼지 못했다. 고령이기 때문일 것이다. 나의 입맛이 둔감해진 것 같아도 <이건 아닌 것 같다고 봐> 라는 연속극 말이 나온다.
한국에서 잘 다듬어진 새 책 <한국전쟁과 매춘부> 표지 제작에 들어간다는 글을 받았다. 자신의 글 읽기에 심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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