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吉城との対話

日々考えていること、感じていることを書きます。

李登輝

2020年07月30日 21時41分41秒 | エッセイ

 台湾の元総統李登輝氏が死去した。蒋介石政権の時から台湾のことを思い出す。当時韓国の独裁よりも酷いとも思ったが李氏に依る民主化、血の運動なしに今のような台湾の民主化への功労は世界的に模範的であろう。アジアにまだ独裁主義が多く広がっているが、彼のような指導者が出て欲しいと思う。
しかし中国では彼を国家分裂の台湾独立の「台独分子」という悪名で敵対している。心からご冥福を祈る。


2020年07月30日 06時16分16秒 | エッセイ

어제는 막바지 일본문화특론의 원격수업, 그 하나가 <외국인이 본 일본>이었다. 에도시대의 통신사 신유한이 본 일본에 대해 언급했다. 아메노모리 호슈우와의 신씨와의 대화를 다루었다. 아메씨가 왜 조선인은 일본을 야만인 왜라고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신씨는 임진왜란을 생각하면 일본인을 갈기갈기 찢어서 씹어먹어도 한이 풀리지 않는다고 대답하였다. 지금의 한일관계의 모습 그대로이다. 한국의 어는 사립자연관에 위안부에 사죄하는 동상을 세운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한이 많은 얘기는 그냥 내버려지는 것이 아니다. 나의 고향의 무속 굿에는 떡을 나누어 먹는 장면이 있다. 성계육이라 한다. 이성계에 패한 최영장군의 한을 풀기 위해 성계육을 씹는 것이라 한다. 800여년전 성계, 300여년전 일본을 씹어 먹고 싶다는 한, 이제도 존재하는 현실의 한일관계 너무나 무섭다. 

昨日は最後に近い日本文化特論の遠隔授業。「外国人が見た日本」がテーマだった。 江戸時代の通信使、申維翰が見た日本について触れた。雨森芳洲と申氏との対話を取り上げた。雨森氏が、「なぜ朝鮮人は日本人を野蛮な倭人というのか」と質問、申氏は、「壬辰倭乱を思うと、日本人を切り刻んで食べても恨みが晴れない」と答えた。 今の日韓関係の姿そのままである。韓国のある私立自然植物園に慰安婦と謝罪する男性像(安倍総理がモデル)を設置したことが話題になっている。私の故郷の巫女の儀式には餅を分けて食べる儀礼がある。肉(餅)を食べる。 李成桂に敗れた崔瑩将軍の「恨」を晴らすために「成桂肉」を噛み、食べるのだという。800年前の成桂肉、300年前の日本を噛み、喰ってしまいたいほどの恨み、それが今も存在する現実の日韓関係はあまりにも恐ろしい。拙著『恨の人類学』で詳論した。


망고

2020年07月29日 06時15分15秒 | エッセイ

長い梅雨やコロナなどで萎縮し、退屈な時間が流れていく。ネットを通じた会話、遠隔授業など生活パターンが一変した。昨日はねぎらってくれる二人の贈り物をもらった。一つは沖縄からマンゴー、もう一つは広島から読書カードなどだ。「なぜマンゴーはおいしい果物を作るのか」。その味は口の中から頭を刺激させる。実を結ぶ. 美しい心が込められている。
 ソウルから原稿の初稿が始まったというニュースも入ってきた。中東テロの中で軍務を遂行している女性兵士から惨憺たる現地ニュース、そしていつも人の悪口を言っては貶める隣国からのニュースなど、良し悪し場面が相次いで起こる。どのように総合して判断するか。 思考の朝である。

 긴 장마와 코로나 등으로 위축되고 따분한 시간이 흘러간다. 넷트를 통한 대화, 원격수업 등 생활 패턴이 아주 달라졌다. 어제는 위로하여 주는 두 분의 선물을 받았다. 하나는 오끼나와로부터 망고, 다른 하나는 히로시마로부터 독서카드 등이다. 왜 망고는 맛있는 과일을 맺는다. 그 맛은 입안에서 머리로 가 사고하게 한다. 우리는 어떤 열매를 맺는다. 아름다운 마음들이 담겨 있다. 서울에서 원고 초고가 시작되었다는 소식도 들어 왔다. 중동 테러 가운데 군무를 수행하고 있는 여군의 참담한 현지 소식, 그리고 늘 남을 욕하고 헐뜻는 인국으로부터의 뉴스 등 좋고 나쁜 장면들이 드리닥친다. 어떻게 종합하고 판단할까.  사고하는 아침이다. 


「脱北」

2020年07月28日 06時53分24秒 | エッセイ

金正恩氏が「越南」と言った。久しぶりに聞く言葉である。類似語では「脱北」という言葉がある。辞書を見ると北朝鮮の「北」韓から脱する、北朝鮮から脱出する意味である。学術用語が一般化するのではなく、最近はメディアが使う言葉がそのまま通用している。北朝鮮からの脱出、韓国や中国などからの移民もほとんど同意味である。彼らが海外で活躍し、韓国の国際化に大きく貢献するのは事実である。韓国国内では親日・反日という国境より危険な線がある。 


월남

2020年07月28日 06時33分25秒 | エッセイ

 <월남>이라는 말, 오래간만에 듣는 말이다. 이전에는 거의 월남이라는 말을 썼는데 최근에는 <탈북>이라는 말이 있다. 북한에서 남으로 내려 오는 것은 월남이고 북한을 탈출해서 나가는 것은 탈북이라 한다. 학술 용어가 일반화 되는 것이 아니라 요즘에는 미디어가 쓰면 그냥 통한다. 북한 북조선이 싫어서 나라를 떠나는 것이다. 한국이나 중국 등에서 이민하려는 사람이 많은 것도 거의 마찬가지의 의미이다. 그들이 해외에서 활약하여 한국의 국제화에 크게 공헌하는 것도 사실이다. 일본에 대해서는 친일 반일이라는 국경보다 강한 선이 있다. 한 치 앞을 보지 못하면서 살아온 세월과 세상은 믿을 것이 아니다. 


犬肉スープ

2020年07月27日 06時37分13秒 | エッセイ

日本ではウナギの日、韓国では今、三伏の暑さ、犬肉スープの季節である。ペット愛犬家たちが犬の保護を求めるデモが起きている。私の文化人類学の講義中に、ベトナムなど東南アジアからの留学生たちは韓国と似た犬食文化で悩むことがあると聞く。韓国では食文化としてどんな動物を食べても良いと言う人が多い。人間が何を食用とするかは文化であるという。有名なハリスHarrisの理論としては経済性で食文化が定着するという。食文化論だけで論じれば、人肉を食べる<食人>文化を排除できない。人肉を食べない食文化論は存在しない。そこには人類愛や人権が前提である。愛犬問題は人間の愛の問題、犬を愛する人々の人権問題であることを理解して欲しい。


보신탕

2020年07月27日 05時56分09秒 | エッセイ
 한국에서는 지금 삼복 더위 개잡아 먹는 보신탕 계절이다. 애완동물인들이 개를 보호하라는 데모가 일고 있다. 나의 문화인류학 강의에서는 베트남 등 동남아 유학생들은 한국과 비슷한 개고기를 먹는 문화로서 고민하는 말과 글이 올라 온다.  원초적으로 인간이 동물을 식용할 수 있다. 유명한 하리스의 이론으로서는 원시적 경제 행위에서 식문화가 정착한다고 한다. 
 식문화만로서만 논한다면 사람을 잡아먹는 <식인>을 배제해서는 안 된다. 인간이 인간을 먹지 않는 것은 식문화론으로 논하지 않는다. 거기에는 인류애나 인권이라는 것이 전제한다. 애견 문제는 바로 사랑의 문제, 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인권문제이다.    

「在日義勇軍」

2020年07月26日 06時24分33秒 | エッセイ

園芸センターへ向かっている道中、ゲリラ爆雨、雨後の散歩であった。言語的に正しくない造語が多発中、昨日のゲリラとは戦争用語、直感があった。朝鮮戦争に関する私へのインタービューは終ってもその取材は続くようである。私とコラムを書く朴仙容氏が朝鮮戦争の「在日義勇軍」について書いた寄稿紙が届いた。在日であっても祖国を守るために朝鮮戦争に参戦した話である。例外的な例とはいえ、大きい問題点を含んでいる。仮に日本と韓国の戦争となれば在日韓国人は韓国のために日本に向けて銃を打つだろうか。戦争中サハリンの平和な農村で日本人が朝鮮人を虐殺した事件、拙著『樺太朝鮮人の悲劇』で扱ったメッセージが今、問われる。アメリカなどで中国の外交官、留学生がスパイとされているというニュースがある。数々の戦争を経て、やっと平和を求める今のこの時に、中国による国土拡張主義政策などで不幸な歴史は何時まで続くのだろうか。


オンライン同窓会

2020年07月25日 05時59分17秒 | エッセイ

 昨日は未明から準備して待っていたオンライン同窓会は難しかった。今はアメリカ人になった数人の誘いでアメリカ、韓国、日本の私を繋げて対話を企画したものだった。この番組はこれまでほとんど挨拶が中心だったが、私には日本での生活を語るように企画された。50分間の生放送だった。長いリハーサルから本番になり、パソコンとスマートフォンを利用するなどして10人余りが同時に入り、60年前、1950年代の同窓生の顔の映像が流れ、ただ嬉しい顔を確認するだけにとどまった。話が絡み混乱の時間だった。趣旨は達成されなかった。混乱した映像の中、高校時代の回想、多くのクラスメートがアメリカ人になった時代,私はそこではアメリカ行きが実現できなかった落伍者のような人間だった。FB友たちもこの映像を見ようと希望したが難しかった。 申し訳ない。 


온라인 동문회

2020年07月25日 05時29分23秒 | 日記

어제는 새벽부터 준비한 온라인 동문회가 어려웠다. 지금은 미국인 된 사람들이 주선하여 미국, 한국과 그리고 일본의 나를 포함한 노인들의 대화를 기획한 것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거의 인사 안부가 중심이었는데 나에게는 이하와 같이 일본 생활을 이야기 하기로 기획되었다.
 50분간의 생방송이었다. 보내 온 프로그램으로서는 PC와 smartphone을 이용하는 등 10여명이 동시에 들어와 60여년 전 1950년대의 동문들이 화면 영상이 들어오면 인사를 나누는 등 화면이 떴다 나갔다 하는 등 그저 반가운 얼굴들을 확인하는 등 인사도 겨우 하는 정도로 그쳤다. 거의 많은 사람들이 일시에 대화를 하려는 등 혼란의 시간이었다.
 페친들도 보려고 하였으나 어려웠다. 죄송하게 생각한다. 아래 취지는 달성되지 못했다. 그냥 지나간 세월의 회상의 시간이었다. 혼란한 영상, 중고등학교 시절의 회상, 옛모습을 찾아 회상하는 시간이었다. 많은 크라스매트가 미국인이 된 시절, 나는 거기서 미국행이 실현되지 못한 낙오자 같은 사람이었다.     

Dear Profession 최길성,

Our video meeting has been more or less free for all to participate and talk at will without any guidance or restriction.
Most of the conversation has been in greeting and finding out how each other has fared these days under the Corona lockdown.

Now that you live in Japan, many might be interested in hearing how things are in Japan.

In case when participants run out of things to talk about, I suggested to all that we could talk about as a meeting theme subject, such matters as how we should adapt ourselves to the new world.  Now that people like Elon Musk transformed our world  into the world of autorun cars,  transportation means of super fast speed, or Neuralink, etc.. or AI-run robots which could be more intelligent than humans, etc.. t

But my guess is, we may not have the time for sharing on such subject,  simply because the allotted 50 minutes' time may run out fast bu greeting new faces and exchanging pleasantries between long lost friends.  

Come with an open mind expecting much.

See you soon then.


임상환배,


出版

2020年07月23日 22時30分56秒 | 日記

 韓国の出版社社長との長電話、最高の翻訳者が決まったということなど嬉しいニュース。日本では韓国語の原稿の翻訳状況の連絡、次作なども進行中、感謝している。読者層が厚く広い日本での多くの読者との出会いが何より嬉しい。拙著の中国語の本訳はほぼ完成に近いと聞く。嬉しい。しかし、嬉しいことだけではない。心配は日本でもコロナがまた増えていることである。非医学的に医学のような話をしてみたい。清潔な環境の良い日本は温室のように感ずる。花粉症や風邪の人の話を聞く度に、日本人の神経質に見えるほどの清潔管理、無菌状態の温室状況に近い生活環境が気になっていた。それが温室(国)の外から感染しやすいのではないかと。


同窓映像会

2020年07月23日 06時34分16秒 | 日記

 コロナ自粛生活に家での作業は慣れたが、倦怠感もあり、イライラした気分になることもある。今朝アメリカから新鮮なメールが届いて嬉しい。アメリカ在住の景福高校の34同窓映像会に参加しろという。「今後直面する未来についての話」をしてみるのはどうかという。私はオッケイ。

宇宙時代、人工知能時代、これから私たち、もしかしたら100歳まで生きる可能性が高くなったが…。 「どのようにそんな生に対処すべきか」をテーマに意見を聞いてみたい。事前の知らせ、今回は、Facebookで活動している日本の崔吉城を招待する。時間:アメリカ太平洋時間木曜日7月23日午後5時,韓国時間金曜日7月24日朝9時。というメールが届く。


영상 동창회

2020年07月23日 06時20分04秒 | 日記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작업하는 것이 익숙해졌다고 하면서도 짜증이 나려고 할 때 마침 미국에서 경복고등학교 34동창 영상모임에 참가하라는 안내문이 들어 와서 기쁘다.
 
 

 우리가 앞으로 당면할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게 어떨가? 생각이 들어 주제로 머스크가 말하는 우주시대인공지능시대인간이 생각하기만 하여 콤을 운영하는 그런 시대가  10년이내에 닥아 온다니  앞으로 우리,  어쩌면  100 까지  가능성이 많은 … 여하히 그런 삶에 대처해야  것인가를 주제로 삼아 각자 의견을 들어 보는  어떨가 생각들어 미리 알리는 바이네. 오늘은 페북에서 활동 많이 하고 있는 일본의 최길성을 초대하였

모임 시간:                         미국 태평양 시간 목요일 7 23 오후 5,
                                            남한 시간 금요일 7 24 아침 9시에

                   


兪明希

2020年07月22日 05時38分03秒 | エッセイ

 講義支援5年目のワンアジア財団名を「ワンアジア財団」から「ユーラシア財団」に変更したというメールが届いている。地域の広さだけではなく価値観の変革を狙っているその趣旨は価値観、客観性。私は子供の時から中立・客観を信条として生きてきた。日韓においてもそうであり、両方から不信と非難されることが多いが、時には必ずしもそうではない。
 WTO事務局長選は誰が適任者なのか、それは客観的な人であろうか。韓国政府は全面的に韓国の見方を希望し、兪明希氏を支持している。その資質を判断すべきであるが、どんな人が適任者であろうか。


「老いを生きる」

2020年07月21日 05時10分08秒 | エッセイ

「老いを生きる」こと、そして今母語を考える。日本語で文を書いているがどうしても語彙が制限されている。自分のことばの色が十分出ない。田舎生まれの私の母語はシンプルである。文学少年時代、作家になろうとしたが先生から文章が単純だといわれ痛感し、評論家へと方向を転換した。今母語へ戻ってみたいと思うようになった。その母語のハングルで書いてグーグル翻訳によって日本語文にしてみる。自分が知らない語彙も出て表現に別味がでる。文は家内が日本語のチェックをする。母語を生かしていきたい。

 *写真は数日前我が鉢物の絵で名前を公開質問したところ田辺正樹氏から「園芸センターの吉田玲子様より連絡があり、クレロデンドラム・クラリンドウではないか?とのことです」と。早速検索し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