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吉城との対話

日々考えていること、感じていることを書きます。

꽃구경

2020年11月30日 06時39分43秒 | エッセイ

 室内生活が長くて外の生活がまばらなので肌感覚が鈍い。ところが、済州島の漢拏山に初雪のニュース。もう一度「冬のソナタ」がやってくることを期待する。日本では桜の花見が争論されている。まず大勢の人が参加して楽しんだ桜の花見だが、なくなりそうだ。政治的問題はさておき、まず多くの人々が花見を楽しんだ日本文化をなくしてはならない。花を楽しむ表情を忘れてはいけない。 
 本日12時50分からの<アジア共同体>講義において、「ひきこもり問題」について心理臨床研究で有名な村山正治教授が遠隔で講義を行う。関心のある人はメッセージで連絡してほしい。
 실내 생활이 길고 바깥 생활이 뜸해서 피부 감각이 더디다. 그런데 제주도 한라산에 첫눈 소식이 들어 왔다. 세월이 간다. 다시 한번 <겨울연가>가 닥쳐 오기를 기대한다. 일본에서는 사쿠라 꽃구경을 가지고 말이 많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즐긴 사쿠라 꽃놀이인데 없어질 것 같다. 정치적 문제는 옆에 미루어 두고 우선 많은 사람들이 꽃구경을 즐긴 일본 문화를 없애서는 안 된다. 꽃을 좋아하는 표정들을 잊어서는 안된다. 
 오늘  12시 50분부터 <아시아공동체> 강의에서 히키고모리에 대해 심리 임상 연구에 유명한 무라야마 교수가 원격으로 강의를 한다. 관심있는 분들은 메시지로 연락하기 바란다.    


come on FM76.4

2020年11月29日 05時56分02秒 | エッセイ

下関のcomon FM76.4に立ち寄った。代表の富永さん、朝日新聞の支局長らとあいさつを交わし、すぐさま録音室に入った。妻にも入るように言われて共演した。12月7日から4回にわたって毎週月曜日の午前10時20分頃に15分ほど放送される。
 アナウンサーの村田氏から「名前は、年齢は」など、そして生まれたところに質問が続く。植民地支配から解放後、韓国戦争の話からソウルに転校し、大学に入る自分自身についての話から始まる。日本への留学と植民地の研究、そして下関に来て暮らすことになったことを中心に学問と人生を語る。ほんの短い時間で80年の人生史を語っていく。聴取を望む。

시모노세키의 come on FM76.4에 들렸다. 대표 도미나가씨, 아사히신문의 지국장 등과 인사를 나누고 곧 바로 녹음실로 들어갔다. 대기하는 아내에게도 들어오라고 하여 함께 출연하였다. 12월 7일 부터 4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 경에 15분 정도 나간다.
 담당 어나운사로부터 <이름은, 나이>는 등 그리고 태어난 곳으로 질문이 이어진다. 해방후 6.25전쟁 이야기에서 서울로 전학하여 대학에 들어가는 내 자신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된다. 일본 유학과 식민지 연구 그리고 시모노세키에 와서 살게 된 것을 중심으로 학문과 인생을 말하는 시간이다. 아주 짧은 시간에 80년의 인생사를 담아간다. 청취를 바란다.  


喫茶店

2020年11月28日 06時40分50秒 | 日記

藤貞先生の案内で下関北側道路沿いにある喫茶店に立ち寄った。偶然出会った私の読者の前村さんが経営する小さなコーヒーショップ、さらに私の目を引いたのは、その建物が歴史ある小学校の小野分校だったということである。 親友の倉光博士が生まれ育った実家がそばにあるので見慣れたところ。前村さんがその建物を保存し,一角にコーヒー·ショップを構えたのだ 黒板や椅子など、当時を知らせる展示空間となっている。戦後私が通った田舎の学校やソウルでの国民学校の施設より授業道具がよく用意されている。 懐かしい昔を見ると、哀れな過去と情感がわく。帰りに置き時計の電池を買ってきて、ろうそくを溶かして固定化し再生させた。数年間、放置していた 壊れた時計を直した気分で嬉しい。子供の頃に時計をいじって、使えなくしたことを思い出し、70年前の思い出に胸が弾んだ。

후지사다 강사의 안내로 시모노세키 북쪽 도로변에 있는 커피숍에 들렸다. 우연히 만난 나의 독자 마에무라씨가 경영하는 작은 커피숍, 더욱 나의 눈길을 끈 것은 그 건물이 역사 깊은 소학교의 오노분교이란 것이다. 이전 친우 의사인 구라미츠박사가 태어 나 자란 본가가 곁에 있어서 눈에 익숙한 곳이다. 마에무라씨가 그 건물을 보존하여 일각에 커피숍을 차린 것이다. 칠판과 의자 등 당시를 알리는 전시 공간이 되어 있다. 전후 한국에서 내가 다닌 시골학교나 서울에서의 국민학교 시설보다 수업 도구가 잘 마련되어 있다. 초라한 옛날을 보면 불쌍한 과거와 정감가는 옛날을 생각하게 된다. 돌아오는 길에 탁상시계의 전지를 사와서 초를 녹여 고정시켜 재생시켰다. 고장난 시계를 고친 듯 어린 시절의 시계를 만져 고장낸 것을 상기하면서 70여년전의 추억에 기분이 들떴다. 


기독교

2020年11月27日 06時07分50秒 | 講義

 독서회에서 이광혁선생과 기독교 선교에 대한 긴긴 이야기를 했다. 이선생은 일본인에게 선교를 한다. 재일교회 목사들은 재일교포에 한정되어 있다. 될 리가 없다. 그런데 이선생은 일본인에게 세례를 주는 일을 하고 있다. 
 나는 서양선교사들이 한국에서의 선교사를 들어 설명했다. 그들은 선교를 위해 전통적인 신앙인 무속신앙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뒤이어 일본 선교사들이 조선에 선교를 위해 무속연구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내가 전후 무속연구를 시작하게 된 역사적 경위를 설명했다. 선교의 기본정신은 인류애이다. 그런데 지금은 민족주의가 팽배되어 있다. 말로는 국제화 세계화라고 하면서 실은 민족주의를 강화한다. 나는 민족주의 국수주의가 가장 무서운 것이라는 것을 몸으로 알고 있다.  


귀속재산

2020年11月26日 05時49分17秒 | 研究業績
 以前にも本欄で言及した龍野さん(89)からお誘いを受け、地元紙の竹下さんと長い話を聞いた。植民地朝鮮で彼の祖父が蓄積した財産、今の甘浦のバス停など一等地が自分の固有の遺産だと主張する。氏は、戦後祖父が貯蓄した金など財産が日本に帰属され、その金が1965年の韓日協約経済支援金として使われたため、日本政府から賠償を受けなければならないと主張した。
米軍が敵産を韓国人に帰属させたこととは違って、日本政府が朝鮮での貯蓄などの金を没収したという。彼は日本政府に数多く請願してきたが、正しい答えを得られなかった。米軍の「敵産ニ関スル件」で財産分散禁止と現状維持義務が命じられた。有価証券、金融上の書類なのどの国外への搬出禁止命令があったと聞く。どうして日本政府が帰属財産を所有することになったのか疑問である。現所有者宛に訴訟するなら韓国の徴用工と対照的な日本側の話題になるだろう。

이전에도 본란에서 언급한 바 있는 타츠노씨(89)로부터 만나기를 제안받아 지역신문 다케시다씨와 긴 이야기를 들었다. 식민지 조선에서 그의 할아버지가 축적한 재산, 지금의 감포 버스정류장 등 노란자리가 자기의 고유한 유산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저축한 돈 등 재산이 일본으로 귀속되어, 그 돈이 1965년 한일협약 경제지원금으로 사용된 것이니 일본 정부로부터 배상 받아야한다는 것이다.
 미군이 적산을 한국인에게 귀속시킨 것을 제외하고 일본정부가 조선에서의 저축 등의 돈을 몰수하였다는 것이다. 그는 일본 정부 상대로 많은 청원을 하여 왔으나 바른 해답을 받지 못했다. 米軍の「敵産ニ関スル件」によって財産処分禁止と現状維持義務が命じられた。有価証券、金融上の書類などの国外への持ち出しが禁止された。어떻게 일본 정부가 귀속재산을 소유하게 된 것인지 의문이다. 


분주한 날

2020年11月24日 21時45分13秒 | 日記

 オンライン授業を準備しようとすると、コンピュータが突然作業ができない。何かトラブル?、いろいろ工夫したが、不可、学校の研究室で同僚の平澤先生の助言によりラインソフトの変更したものが私の使用しているものとマッチしないということが分かった。オーストラリア「大韓学校」オンライン会議に参加した。オーストラリアに移民した韓国人すべてが「最も暮らしやすい国だ」と賞賛する。来週その国際オンライン講義で多分私は今「住んでいる日本が本当に住みよくて、好きだ」と言うつもり。大学のメールボックス付近の掲示板に地域新聞等で報道された記事が展示さるが、私の全国版の新聞に報道された大きな記事は見当たらないくて残念。人々はこのようなことを差別と思うだろう。文化人類学の講義で「差別されると考える人が、すなわち差別する人だ」と主張した私は、このようなことをどう理解すべきだろうか。悩んでしまう。
 1年ぶりに中国に一時帰国する博士後期課程の学生があいさつに来た。中国はコロナの問題を完全解決したという。ただ日本から出国する過程が煩雑だという。帰国後、私とのコミュニケーションのためにネットに繋げようしたができない。何回か試みるができなかった。ブラックリストに載っているかも。些細なトラブルが続く生活の現場である。楽しい。下関市長選への出馬を宣言した田辺氏の事務所から鯛のアラニを鍋一杯、その他パンや、スポンジケーキ、うめずけやら、もろもろいただき遅く帰った。いただいたもので美味しくほんとに美味しく、家内と楽しく夕食を済ませた。感謝。


 온라이 수업을 준비하려 하는데 콤퓨터에서 작업이 되지 않는다. 무슨 문제일까, 서둘러 방법을 찾으나 불가, 학교 연구실에서 동료 준교수의 도움으로 라인이 변경된 것을 알았다. 호주 대한학교 온라인 회의에 참가하였다. 호주에 이민한 한국인들이 가장 살기 좋은 나라라고 칭찬이 자자하다. 다음 주 내가 온라인 강의를 하게 된다. 아마 나는 지금 살고 있는 일본이 정말 좋다고 할 것이다. 그리고 메일 복스가 있는 게시판에 신문 등에 보도된 기사가 전시되어 있으나 나의 전국 신문에 보도된 큰 기사는 보이지 않는다. 섭섭하다. 사람들은 이런 것을 차별이라고 할 것이다. 

 문화인류학 강의에서 <차별받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곧 차별하는 사람>이라고 주장한 나는 이런 것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고민중이다. 만 1년만에 중국으로 일시 귀국하는 박사후기과정 학생이 인사차 찾아왔다. 중국은 코로나의 문제를 완전해결했다고 한다. 일본에서 출국하는 과정이 번거롭다고 한다. 귀국후 나와의 커뮤니케이숀을 넷트로 설정하려 하여도 되지 않는다. 아마 불랙 리스트에 있을 것이라는 말이 헛소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시모노세키 시장 출마를 선언한 다나베씨 사무실에서 돔 아라니를 한 솥 받아 저녁 늦게 돌아 왔다. 즐거운 일 사소한 트러불이 이어지는 것 삶의 현장이다.  

 


철새

2020年11月24日 06時52分52秒 | エッセイ

仕事と趣味に区別があまりない.。仕事を楽しんですれば趣味のようになり、趣味を深くすれば仕事になる。私はあまり趣味がない.。ほとんど部屋の中で過ごしており、外で何かするような趣味はない。せいぜいゆっくりする散歩程度。だからといって、食べて寝るだけではない。
 スズメたちがベランダの欄干から餌を見下ろしているが、勇気を出せず、一羽が勇気を出せばみんなついてきて、餌をついばむ。勇気のある奴がいる。餌を食べていても一匹が飛んで行くとみんなが飛んでいく。勇気と臆病者がほとんど同じだ。小さなことも見て考えると楽しい。そんな生活が長い。
  年を取るということは世の中のことを長く見られる長所がある。餌について飛び回る鳥のように生きていく。長い旅をする渡り鳥もいる。世界は広くても家の周辺にだけ住むスズメのような人も多い。餌にだけ気を使う人、遠く飛び回って餌を得る鳥もいる。勇気があって飛ぶ鳥のように、あるいは怖くて飛ぶ鳥のように生きていく人もいる。仕事を趣味とする人たちもいる。海上にたくさんの釣り船が浮かんでいる. 。働いているのか。趣味を楽しんでいるのだろうか。

 일과 취미가 별로 다를 바 없다. 일을 즐겨하면 취미처럼 되고, 취미를 깊이하면 일이 된다. 나는 다른 취미가 없다. 그냥 방 안에서 지내고 큰일을 할 줄 모른다. 그렇다고 먹고 자는 것 뿐만은 아니다. 참새들이 베란다 난간에서 모이를 내려다 보고 용기를 내지 못하다가 한 마리가 용기를 내면 모두 따라 내린다. 용기가 있는 놈이 있다. 조마 조마 모이를 먹다가 한 마리가 날아가면 모두 날아간다. 용기와 겁쟁이가 거의 같다. 작은 일도 보고 생각하면 즐겁다. 그런 생활이 오래다.

 나이를 많이 먹는다는 것은 세상 일을 길게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모이를 따라 날아다니는 새들처럼 살아간다. 긴 여행을 하는 철새들도 있다. 세계가 넓어도 집 주변에서만 살고 있는  참새 같은 사람도 많다. 모이에만 정신을 쏟는 사람, 멀리 날아다니다가 모이도 얻기도 하는 새도 있다. 용기가 있어서, 겁이 나서 날아다니는 새처럼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일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다 위에 낚시배들이 떠 있다. 일하는가. 취미인가. 


「映画は韓国・・・

2020年11月23日 07時16分30秒 | エッセイ

日本の大阪を背景にした在日韓国人に関する映画を韓国で撮影するという話を聞いた在日韓国人の朴さん、彼は韓日両国に半々ずつ住んでいる知識人だが「映画は韓国人が作らないとだめだよ」と強く主張した。意外な発言に周囲の日本人が驚いた。日本を舞台にしたストーリーの映画を韓国で撮ら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ことだからである。彼の一席の演説のような力説を聞いた。
「日本映画は概して真実に、真面目な傾向があるが、韓国映画は面白く作るからだ」という。私も賛成した。私はNHKの朝のドラマを日常的に見るが、大半は教科書のようだ。ウェットやユーモアが少なく、真面目な話でつながる。連続ドラマなのに「次回へ」を期待させるフィナーレの処理が意識されておらず、途中で終わるようになっている。連続ドラマの「連続」の意味が弱い。韓国のドラマは次を期待させる。日本のドラマは真剣につながる。作家より視聴者が良い。
 今見ているKBS週末ドラマ「一度行ってきました」に韓国ドラマの成功の秘訣を見ることができる。プロデューサーの力と意識が日韓、それぞれ違う。作品と演技の水準というより日韓文化の違いを見ることができる。興味よりは事実上の真実を写す日本、興味と劇的な社会描写である韓国の対照を視る。韓日文化の対照を見る。柳美里さんがアメリカで賞をとった。彼女の作品をもう一度読んでみたい。


영화 드라마

2020年11月23日 06時45分16秒 | エッセイ

일본 오오사카를 배경으로 한 재일교포에 관한 영화를 한국에서 촬영한다는 말을 들은 재일교포 박씨, 그는 한일 양국에서 반반이나 살고 있는 지식인인데 <영화는 한국사람이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하게 주장한다.  의외의 발언에 주변의 일본 사람들이 놀랐다. 일본을 무대로 한 스토리 영화를 한국에서 찍어야 한다는 말이다.그의 일장 연설같은 역설을 들었다.

 일본 영화는 대체로 진실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으나 한국 영화는 재미있게 만들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나도 찬성했다. NHK아침 드라마를 일상적으로 보지만 대개 역사 교과서인 듯하다. 위트나 유우머가 거의 없이 진실한 장면으로 이어지는 이야기일 뿐이다. 연속 드라마인데 <다음>을 기대하게 하는 끝장면 처리가 의식되어 있지 않고 그냥 중간에서 끝나는 식으로 되어 있다. 그런 점에서 연속 드라마의 <연속>의 의미가 약하다. 한국 드라마는 다음을 기대하게 한다. 일본 드라마는 진지하게 이어지는 흘러 갈 뿐이다. 작가보다 프로듀서의 힘과 의식이 다르다. 
 지금보고 있는 KBS 주말 드라마 <한번 다녀 왔습니다>에서 한국 드라마의 성공 비결을 볼 수 있다. 작품과 연기의 수준이라고 하기보다는 한일 문화의 차이를 보여준다. 일본 흥미보다는 사실 진실 마지메, 한국의 흥미와 극적인 사회의 묘사인 점에서 대조된다.  한일문화의 대조를 본다. 유미리씨가 미국에서 상을 받았다. 다시 읽어 보아야 하겠다.

 

 


친일과 반일의 욕설

2020年11月22日 06時02分31秒 | エッセイ

コロナ危機で休業しているような状態が普通だが、リサイクル現場は荷物を積んだ車が頻繁に出入りし、作業が慌しい。読書会メンバーの田辺さん夫人よしこ氏が働く現場を訪れた。慌ただしい仕事場から勇気づけられた。彼女が下関市長選に立候補したという新聞記事を見た。障害者の女丈夫、話も上手で、市政に批評的な視野がある」(写真中央)。  
 大学は,海外留学生も入国して,やっとある程度回復しようとする昨今,コロナがまた盛んになり,萎縮した気分だ 。「goto」政策で多少景気回復を刺激しようとしたのも、伸び悩み。私は冬の寒さにコロナとインフレが脅威となっている。家庭内の生活が日常化している。
  国際関係も非常に低調だが、常にもめている韓日関係も小康状態だ。植民地支配からの解放直後、韓日国交がなかった時代が思い出される。親日と反日の悪口もまばらだ。私の新聞コラムが出た。

코로나 위기로 휴업 상태가 보통이지만 리사이클 현장은 짐을 실은 차들이 빈번히 출입하고 작업이 분주하다. 독서회 멤버인 다나베씨 부인이 일하는 현장을 찾았다. 분주한 일터에서 용기를 얻었다.그녀가 시모노세키 시장선거에 후보로 나섰다는 신문기사를 보았다. 장애자 여장부, 말도 잘하고 시정에 비평적인 시야가 있다(사진 중앙).  
 대학은 해외 유학생들도 입국하여 겨우 어느 정도 회복하려는 작금 다시 코로나가 성행하여 위축된 기분이다. go to 정책으로 다소 경기 회복을 자극하려던 것도 주춤, 겨울 추위에 코로나와 인프렌저가 위협이다. 집안 생활이 일상화 되고 있다.
 국제관계도 매우 저조하지만 늘 말썽 많은 한일관계도 소강상태이다. 해방 직후 한일국교가 없던 시절이 생각난다. 친일과 반일의 욕설도 뜸하다. 나의 신문 칼럼이 나왔다. 


2020年11月20日 15時40分41秒 | 日記

隣家の北向きの門の外に置かれていた植木鉢を引っ越しの時、プレゼントして下さった。花が咲く木とは思わなかった。コーヒーの木に似ており、隣家では数年、花が咲かなかった。まず名前がわからないので、いろいろと問い合わせたところ、友人の田辺氏が下関園芸センターの吉田玲子さんに問い合わせてくださり、クラリンドウ、花が咲くと知った。大いに期待しながら待って、半年ぶりに昨日開花した。
 白いつぼみができ、さらに中から小さなつぼみが出て、それがぱっと開き、花芯が楕円形に絡み付くように満開した。私たちも色々変化を見せて成長してきたように、思春期のつぼみがほころび、きれいになり、そして老いていく。鬼風あふれる花のように、人も生きていく。一つの植木鉢から広い野原を連想する。大農場の働き手のように、山と海を眺める。本当にうれしい。 プレゼントしてくれた石井さんはコーヒーの木と間違って買ったと言っていたが、貴重な花を私たちに下さったのである。 

이웃집이 이사하면서 선물로 남겨준 화초나무 꽃이 피는지 의문시되었다. 북향의 문 밖에 놓여 있었던 화분이다. 커피나무와 비슷한데 꽃이 피지 않는다는데 귀티가 난다. 처음보는 화초라 소중이 다루었다. 이름을 모르니 궁금하여 여기저기 문의한 끝에 시모노세키원예센터의 요시다 레이꼬씨가 답신하여 꽃이 핀다고 사진 첨부 알려 주었다. 기다린지 반년만에 어제 개화했다. 봉우리가 까지고 다시 작은 봉우리가 터지고 활짝 피면서 꽃술이 타원형으로 휘감는듯 만개했다. 우리들도 이렇게 자라면서 사춘기 봉우리를 거쳐 까지고 터지고 예쁘게 되었다가 늙어서 주름지어 간다. 술이 나오면서 귀풍이 넘치는 꽃처럼 인생도 살아간다. 하나의 화분에서 넓은 들판을 연상한다. 대농장의 일꾼처럼 삽자루를 턱에 바치고 산과 바다를 내다 본다. 참으로 기쁘다. 선물해 준 이시이씨는 커피 나무라고 잘 못 산것이라고 하였으나 귀중한 화초를 우리에게 준 것이다. 감사를 전한다. 


英雄はなかった

2020年11月20日 06時14分17秒 | 日記

図書館に立ち寄ると拍手で迎えられた。掲載された毎日新聞記事を読んだということの挨拶だった。嬉しい。
 文化人類学の講義では「差別」を取り上げた。差別されると言っている人が差別をしていることを問題として提起した。
 映画『招かれざる客』を見せた。娘が黒人男性と結婚すると連れてきたことに親は反対、それでも母親は娘の側に立つが、父親は絶対反対する。彼は社会的地位のある人で差別に対する平等を主張する知識人だが、自分の娘のことになると簡単に納得はしない。
 複雑な心情を演技する一流俳優の表情を見せながら、演技は創作だと説明した。学生たちは差別されるという人が差別する理由を知りたいとコメント。それを知るために資料を探し追及したりするのが勉強であり、研究の出発だということを知らせる講義だった。
  新婚当初、愛する夫が海軍として戦死したことをめぐって、政府と嫁生活の難しい問題を抱えてカナダに向かった話が出版された。どこへ行っても問題は簡単に忘れたり、離れたりはしない。悩みを解決しようとしているキム·ハンナさんの本『英雄はいない』を読んだ。すごい女性、愛する妻、優しい嫁、国を愛する英雄の夫人の話だ。悲しみと勇気を与える本である。

 도서관에 들리니 박수를 친다. 매일신문 기사를 보았다는 것, 의견은 묻지 않았다. 그냥 인사이다. 감사할 뿐이다.
 문화인류학 강의에서 <차별>을 다루었다. 차별을 받는다고 말하는 사람이 차별을 한다는 것을 문제로 제기했다.
 영화 <초대받지 않은 손님>을 보였다. 딸이 흑인 남자와 결혼하겠다고 데려온 것에 부모는 반대, 그래도 어머니는 딸편에 서고, 아버지는 반대한다. 그는 사회적 지위가 있는 사람으로 차별에 대한 평등을 주장하는 지식인이지만 자신의 딸 문제에는 쉽게 납득하지 않는다.
 복잡한 심정을 연기하는 일류 배우의 표정을 보이면서 연기는 창작이라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차별받는다는 사람이 차별하는 이유를 알고 싶다고 적었다. 그것을 알고자 자료를 찾아 읽는 것이 공부이고 연구의 출발이라는 것을 알리는 강의이었다.
  신혼초 사랑하는 남편이 해군으로서 전사한 것을 둘러싸고 정부와 시집들의 어려운 문제를 하고 카나다로 떠난 이야기가 출판되었다. 어디로 가도 문제는 쉽게 잊거나 떠나지 않는다. 고민을 풀려고 하는 김한나씨의 책<영웅은 없었다>를 읽었다. 대단한 여인, 사랑하는 아내, 착한 며느리, 애국하는 영웅의 처의 이야기이다. 슬픔과 용기를 주는 책이다.   


「愛の不時着」

2020年11月19日 06時47分30秒 | 日記

 海岸沿いの公園の花が咲いた。 夏に咲くレイゴの花が美しく咲いている。冬に咲く花は椿だけではない。 沖縄に多い木だが、ここ下関の冬にも関門海峡を美しくしている。花は春を象徴する。「アラブの春」は民主主義を指す。 寒いシベリアに春が来るだろうか。ソ連の崩壊民主化の春が始まった。ところが、そこに独裁者が春を横取りしている。プーチンである。
 大国の中国と北朝鮮は冬は非常に寒い。東アジアに春は来るのか。私は昨日掲載された毎日新聞で「東アジアの春」を期待する気持ちを表現。そんな点で、金大中を高く評価した。教会の長老から電話で問い合わせがあった。お互いに耳が遠く、具体的な話はお会いした時にすることにした。
  韓国ドラマ「愛の不時着」が日本で大人気。事故により、北朝鮮に不時着, 其所に春をもたらすか期待する 。そして、中国に渡るか 期待してみる。北朝鮮将校との愛の物語にとどまらず「愛の春」をひろげる政治はできないだろうか。その文化商品、 「冬のソナタ」が春を歌ったように、北朝鮮と中国に民主主義を注ぐ力になることを望む。

해안가의 나무들 꽃이 피었다. 여름에 피는 레이고 꽃, 겨울에 피는 꽃은 동백만이 아니다. 오끼나와에 많은 나무인데 이곳 시모노세키 겨울인데 관문해협을 아름답게 하고 있다. 꽃은 봄을 상징한다. 민주주의를 가르킨다. <아랍의 봄>은 민주주의를 가리킨다. 추운 시베리아에 봄이 올까. 소련의 붕괴 민주화의 봄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거기에 독재자가 봄을 가로채고 있다. 푸틴이다.
 대국의 중국과 북조선은 아주 추운 겨울이다. 동아시아에 봄은 오는가. <동아시아의 봄>을 기대한다. 나는 어제 게재된 매일신문에서 <동아시아의 봄>을 기대하는 말을 했다. 그런 점에서 김대중을 높이 평가했다. 교회의 구장노가 일부러 전화로 문의해 왔다. 무슨 뜻인가는 말하지 않는다. 아마 반대 의견인 것 같다.
 


코로나

2020年11月18日 06時24分29秒 | エッセイ

久しぶりに本屋に寄った。本を買おうというのではなく、世の中の人々が何に関心があるのかなど、一種の市場調査のような気分。時事雑誌はコロナ一色である。知り尽くして注意していることを数えきれないほど繰り返し、映像一色のようだ。「コロナ」というものよりも、そのような状況で生じた問題を扱った本がどのようなものなのか考えた。
 日本の医療サービス水準は高いと評価される。ところが池田賢次先生は「日本人の満足度は低い」という。問題点がまさにここにある。医療社会保障制度が低い国のブータンで満足度が高いという調査結果が出てびっくりした。そのような大きな問題点が研究の対象になる。おとなしい日本人の不満な態度は平均寿命が高くても不幸度が高い。肯定的な生き方をするためには、どんな教育が必要か。教育観に関する考えに留まる。

오랜만에 서점에 들렸다. 책을 사려는 것이 아니고 세상 사람들이 무엇에 관심이 있는가 등 일종의 시장 조사와 같은 발걸음이다. 시사 잡지들은 한결같이 코로나 일색이다. 다 알고 주의하고 있는 것을 수없이 되풀이, 영상 일색인 듯하다. 코로나라는 것 자체보다는 그런 상황에서 생긴 문제를 다룬 책들이 어떤 것인가 눈여겨 보았다.
 일본의 의료 서비스 수준은 높다고 평가된다. 그런데 이케다 선생은 일본인의 만족도는 낮다고 한다. 문제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 의료 사회보장 제도가 낮은 나라 부탄에서 만족도가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와서 놀랐다. 그런 큰 문제점이 연구의 대상이 된다. 얌전한 일본인의 불만적인 태도는 평균 수명이 높아도 불행도가 높다.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갖게 하기 위해서는 어떤 교육이 필요한가. 교육관에 대한 생각에 멈쳐 섰다. 


매일신문

2020年11月17日 05時57分33秒 | 日記
ある人が日韓関係の架け橋だと褒めてくれたのに、私は苦笑いを浮かべながらその「橋から落ちそうだ」と応じるのが普通である。二国にわたって暮らすことが幅広く良いことばかりではない。危険なこともそうだ。 私の韓日関係の苦情を知った毎日新聞の編集委員が2度も取材して書いた文が今日の朝刊に出た。 嬉しく感謝する。
어떤 사람이 한일관계의 가교라고 칭찬하여 주었는데 나는 쓴 웃음을 띠면서 그 <다리에서 떨어질> 것 같다고 응하는 것이 보통이다. 두 나라에 걸쳐서 사는 것이 폭넓고 좋은 것만은 아니다. 위험한 일도 그렇다. 나의 한일관계의 고충을 알아 챈 매일신문 편집위원이 두 차례나 취재하여 쓴 글이 오늘 조간에 나왔다. 기쁘고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