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吉城との対話

日々考えていること、感じていることを書きます。

개막식

2021年07月24日 05時24分03秒 | 日記
長いオリンピックの開会式をテレビで見た。差別スキャンダルで、政治が萎縮し,つづいて のスキャンダル。開催に反対する野党の主張の中で実施される五輪が始まった。いくら荘厳な映像とはいえ,毎日のように見るCMなんかとあまり変わらない。映像が三時間以上続き,長すぎた。 橋下氏のスピーチなども長く感じられた。BBCのある記者は「何も印象に残っていない」と語った。 それでも良い面があるのではないかという反論があるだろう。これからは楽しい試合に注目したい。
 現場にいない人々に映像で雄大さを見せることは難しい。パンデミックを反映するのではなく、さっと超えた瞬間の快感を与える場面があまりにも少なかった。聖火の行列など長い過程は聖なる行事というより日常的なものになってしまい、長い開会式に疲れてしまった。映像を見てもメッセージが分かりにくく、解説でやっと知る程度、日本の表現文化と言えるだろう。
 昨日,たまたま近刊の私の本『キリスト教とシャーマニズム』が9月9日発行の予約の情報を見た。まだ最後の校正を残している状態だが、私が期待する気持ちのようにあらかじめ紹介されて嬉しい。韓国でももうすぐ出版される他の本の情報もあった。丹念に作ってくださる出版関係者に感謝する。私が30余年前、日本に来る時、韓国を離れるのは捨てるのではなく、韓日間にて、活躍の場を拡げたいと思っていたが、少し実現できたようだ。

긴긴 올림픽 개막식을 텔레비죤으로 보았다. 모든 것은 차별 스캔들로 정치가 위축되고 있을 뿐이다. 스캔들의 연속, 개최를 반대하는 야당의 주장 가운데 실시되는 올림픽이 시작되었다. 아무리 장엄한 영상이라고 하지만 매일 같이 보는 CM 따위와 크게 다를 바 없는 영상이 3시간 이상 계속되어 너무 길었다. 하시모토씨의 스피치 등도 길고 지루하게 느껴졌다. BBC의 한 기자는 아무 것도 인상에 남는 것이 없다고 하였다. 그래도 좋은 면이 있지 않겠느냐는 반론이 있을 것이다. 이제부터 즐거운 경기에 주목하고자 한다.
현장에 없는 사람들에게 영상으로 웅장함을 보이기는 힘들다. 판데믹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훌쩍 떠나버린 순간의 쾌감을 주는 장면이 너무나 적었다. 성화 행렬 등 긴 과정은 성스러운 행사라기보다는 일상적인 것이 되어 버렸고, 긴 개막식에 지쳐 버린 듯하다. 영상을 보고 메시지를 알기 어렵고 해설로 알 정도라면 일본의 표현 문화라 할 것이다.
어제 우연히 근간의 나의 책 <기독교와 샤머니즘>이 9월 9일 발행의 예약 선전을 보았다. 아직 마지막 교정을 남기고 표지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이지만 나의 기대하는 마음처럼 미리 소개되어 기쁘다. 한국에서도 곧 출판될 다른 책의 정보도 있었다. 정성들여 만들고 있는 출판사 관련 분들께 감사를 보낸다. 내가 30여년전 일본에 오면서 한국을 떠나거나 버리는 것이 아니라 한일간에 걸쳐 살고 싶다라는 마음을 먹었는데 조금 씩 실현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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