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級韓国語 - ちょんげぐりの世界

韓国語の勉強もそろそろビジネスクラスへ乗り換えましょう。上級韓国語をめざして,古狸案先生の授業は随時更新中です。

ニュース翻訳 ソウルでクィアパレード「性的少数者は共に生きる市民」 

2023-07-02 | 社会問題
ソウルで1日,LGBTQなど性的少数者と支援者らが参加する「ソウルクィアパレード」が開かれた。
1일 서울에서 LGBTQ 등 성소수자와 그들의 지지자들이 참여하는 "서울 퀴어퍼레이드"가 열렸다.

主催者発表でパレードには3万5千人が参加した。
주최 측 발표에 따르면, 행사에는 약 3만 5천 명이 참여했다.

参加者は,性の多様性を象徴する虹色の旗を振り,「婚姻平等法を制定しろ」といったプラカードを手に,軽快な音楽に合わせてソウル市中心部を練り歩いた。
참가자들은 성 다양성을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을 흔들고, "결혼 평등법을 제정하라"는 플래카드를 들면서 경쾌한 음악에 맞춰 서울 시내 중심가를 행진했다.

保守的なキリスト教系団体などが「同性愛は罪悪だ」などとパレードに抵抗を示して沿道で叫んでいた。
보수적인 기독교 단체들은 "동성애는 죄악이다" 등과 같은 구호를 외치며 행사를 반대했다.

韓国では近年,キリスト教の保守系プロテスタント団体が同性愛反対を強く打ち出すようになっている。
한국에서는 최근 몇 년 동안 기독교의 보수적인 프로테스탄트 단체들이 동성애 반대를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クィアパレードは例年ソウル市庁舎前の広場で開かれていたが,今年はパレードの組織委員会が市に広場の使用を申請したのと同じ日に,キリスト教系の「CTS文化財団」も使用を申請。
퀴어퍼레이드는 매년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행사 주관 위원회가 시에 광장 사용을 신청한 날짜와 같은 날에 기독교계 CTS 문화재단도 사용을 신청했다.

2021年に保守系の呉世勲市長が就任した市は財団の申請を受理し,パレードは別の場所で開かざるを得なくなった。
2021년에 보수계인 오세훈 시장이 취임한 서울시는 재단의 신청을 받아들여 퀴어퍼레이드는 다른 장소에서 열 수밖에 없게 됐다.

パレードの組織委は「性的少数者への市民の認識は大きく変わってきている。変わらないのが政治や(性的少数者を)嫌悪する宗教だ」と指摘しつつ「韓国社会では,職場でカミングアウトできる性的少数者はとても少ない。自分を表現できる唯一の公の空間がクィアパレードだ。性的少数者はともに生きる市民だと伝えたい」と開催の意義を強調した。
퍼레이드 조직위원회는 "시민들의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은 크게 바뀌고 있다. 변하지 않는 것은 정치와 성소수자를 혐오하는 종교다"라고 지적하면서 "한국 사회에서는 직장에서 커밍아웃할 수 있는 성소수자가 매우 적다.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공적 공간이 퀴어퍼레이드이다. 성소수자는 함께 살아가는 시민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다."라고 개최의 의의를 강조했다.





コメント    この記事についてブログを書く
  • X
  • Facebookでシェアする
  • はてなブックマークに追加する
  • LINEでシェアする
« ニュース翻訳 子どもの誤嚥... | トップ | ニュース翻訳 食べても大丈... »
最新の画像もっと見る

コメントを投稿

社会問題」カテゴリの最新記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