福岡発 コリアフリークなBlog

韓国や韓国語に関するオタクの雑学メモ。韓国映画はネタバレあり。 Since 2005/9.14

アジア女性基金

2007年04月07日 |   〇日韓関係

最近、韓国メディアに頻繁に登場する従軍慰安婦関連報道の
中では、非常に異色のレポートニュースを見た。

「ヲタク」は、このYTNの報道に接し、真摯な「知性」に出会えた
気がした。

発言者や報道関係者の「勇気」に敬意を示す意味で関連報道の
全文を翻訳練習し記録しておく。

・・・・・・・・・・・・・・・

■ "위안부 가해성 책임 한국에도 있다"
慰安婦問題での加害責任、韓国にもある
(YTN 4月6日)



[앵커멘트]
キャスター

한 한국인 대학 교수가 일제의 위안부 동원 과정에서 한국인도
관여한 사실이 있다며 가해성에 대한 책임은 한국에도 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ある韓国の大学教授が日本の慰安婦動員の過程に韓国人も
関与した事実があるとして、加害責任の一端は韓国にもあると
主張し、波紋が広がっています。

이 교수는 특히 한국 사회가 위안부 문제의 진실과 그에 대한
일본의 태도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
했습니다.
この教授は特に、韓国社会が慰安婦問題の真実やそれに対する
日本の態度について正確に理解できていない
と指摘しました。

도쿄에서 윤경민 특파원입니다.
東京からユン・ギョンミン特派員のレポートです。

[리포트]
レポート

지난 달 말로 해산된 일본의 아시아 여성기금과 관련해 도쿄
주재 외국 특파원 클럽에 초청된 박유하 세종대 교수는 먼저
이 기금의 성격에 대해 한국인들이 잘 모르고 있다고 지적
했습니다.
先月末に解散した日本の「アジア女性基金」と関連して日本外国
特派員協会
に招かれたパク・ユハ世宗大学教授は、まずこの
基金の性格が韓国ではよく知られていないと指摘しました。

[녹취:박유하, 세종대 교수]
発言:パク・ユハ世宗大教授

"(일본)정부가 관련했고 수상의 편지가 붙어 있는 단순하지만
상당히 상징적인 것인데, 그조차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基金は日本政府が関与して設立され、補償には日本の首相の
(お詫びと反省の)手紙も付いていました。単純だけれどもかなり
象徴的なものだと言えます。しかし、韓国ではそれすら一般的に
知られていません
」。

박 교수는 그러면서 한국에서는 위안부의 실상이 제대로 이해
되지 않은 채 오해를 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さらにパク教授は、韓国では慰安婦の実像が正確に理解されない
まま誤解が生まれている
と主張しました。

[녹취:박유하, 세종대 교수]
発言:パク・ユハ世宗大教授

"(위안부) 동원 과정에서 한국인도 관여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런 가해성에 대한 책임은 확실히 한국에도 있다고 생각
합니다."
「慰安婦の動員過程に韓国人も関与した事実があります。
加害責任の一端は確実に韓国にもあると考えています」。

특히 자신이 인터뷰한 한 한국인 위안부 피해 여성은 당시
의붓 아버지에 의해 팔려갔고 일본군보다 아버지가 더 밉다고
말했다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特にパク教授が直接聞き取りしたある韓国人の元慰安婦は、
当時、自分が義理の父親に売られて慰安婦にさせられたことや、
日本軍よりも父親の方がもっと憎いと語ったことなどを紹介し
ました。

또 위안부 문제는 일본군만의 전용물이 아니었다는 시각도
드러냈습니다.
また、慰安婦問題は日本軍だけに限られた問題ではなかったと
いう視点も提起しました。

[녹취:박유하, 세종대 교수]
発言:パク・ユハ世宗大教授

"한국전쟁 때 한국군도 위안대를 운영했다는 사실, 연구가
나왔습니다."
「朝鮮戦争の時、韓国軍も『慰安隊』を運営した事実があったという
研究結果が出されています」。

박 교수는 이어 위안부 동원에 있어 좁은 의미의 강제성은
없었다는 아베 총리의 발언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마치
그것이 위안부가 전혀 없었다는 것처럼 받아들여지는 것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말했습니다.
さらにパク教授は、慰安婦の動員で狭い意味での強制はなかった
と述べた安倍首相の発言を十分に理解できるとした上で、一部で
その発言がまるで慰安婦が全く存在しなかったと語ったかのように
受け止められていることに対し残念だとの考えを示しました。

박 교수는 자신이 한국의 책임 등을 이야기한다고 해서 일본의
가해 사실이 엷어지는 것은 아니라면서 그렇지만 그런 사실을
앎으로써 한국 내 일본 비판의 내용이 바뀌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ただ、パク教授は、自分が韓国の責任を指摘するからと言って
日本が加害者であった歴史的事実が薄まることにはならない

しながら、それでもそうした事実を知ることで韓国社会の日本批判の
内容の質が変わって行く
だろうと語りました。

회견에 함께 한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는 지난 95년
창설된 아시아 여성기금은 일본 정부와 국민이 50년 만에
상처 입은 아시아 여성에 대한 사죄와 보상의 길에 나선 것이
라고 평가하고 그러나 사업이 중도에서 끝나 한일 간 화해는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会見に同席した和田春樹東京大学名誉教授は、1995年に
創設された「アジア女性基金」は日本政府と日本国民が50年
ぶりに初めて、深い傷を負ったアジアの女性に謝罪し補償する
取り組みであった
と評価しました。しかし、事業が道半ばで
終わってしまい、日韓の和解は十分に成し遂げられなかった
指摘しました。

도쿄에서 YTN 윤경민입니다.
東京からYTN、ユン・ギョンミンでした。

(終わ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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