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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級韓国語 - ちょんげぐりの世界

韓国語の勉強もそろそろビジネスクラスへ乗り換えましょう。上級韓国語をめざして,古狸案先生の授業は随時更新中です。

【時事翻訳】 チェルノブイリ原発事故から30年

2016-05-10 | 事故

체르노빌 원전사고 30년

■史上最悪の放射能汚染をもたらした1986年4月の旧ソ連チェルノブイリ原子力発電所の事故から30年が経過した。事故の影響は,いまだに姿を残す4号機や廃虚の街,人々の健康被害に深く刻まれている。周辺の放射線量はなお高く,廃炉作業が終わるめどは立っていない。

1986년 4월에 발생하여 사상 최악의 방사능 오염을 초래한 구 소련 체르노빌 원전 사고로부터 30년이 지났다. 사고의 여파는 아직도 그 모습이 남아있는 4호기와 폐허가 된 거리, 사람들의 건강 악화라는 형태로 뚜렷이 남아있다. 주변의 방사선량은 아직 높으며, 원자로 해체 작업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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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地では事故機を覆う新たなシェルターの建設が進む。新シェルターは,地震や竜巻にも耐えられるように設計され,今後100年間の封じ込めをめざす。ただ,コンクリートでできた石棺の解体など廃炉作業の具体的な計画は決まっておらず,維持管理の資金面でも不安が残る。

현지에서는 사고가 발생한 4호기를 덮는 새로운 셸터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새로운 셸터는 지진이나 회오리바람에도 버틸 수 있도록 설계되어 향후 100년 간의 방사능 봉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콘크리트로 된 석관 해체 등 원자로 폐로 작업의 구체적인 계획은 결정되지 않았으며, 유지 관리를 위한 자금면도 불안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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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間の経過は放射線の影響を薄めはしたが,原発に隣接するプリピャチ市は廃虚のままで,長期間消えない放射能汚染の深刻さを改めて感じさせる。日本は今,再び「核」を使った発電に突き進んでいるが,チェルノブイリの今を理解することは,福島の将来を探るきっかけになるはず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방사선의 영향은 약해졌으나, 원전에 인접한 프리피야티 시는 여전히 폐허로 남아 있어 장기간 사라지지 않는 방사능 오염의 심각성을 새삼 느끼게 한다. 일본이 또다시 ‘핵’을 사용한 발전(発電)을 시도하려는 지금, 체르노빌의 현재를 이해하는 것은 후쿠시마의 미래를 내다보는 단서가 될 것이다.

*2016年6月12日 校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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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事翻訳】認知症 JR事故判決

2016-03-07 | 事故

■2007年に認知症で徘徊中の男性(当時91)が列車にはねられて死亡した事故をめぐり,JR東海が家族に約720万円の損害賠償を求めた訴訟の上告審判決で,最高裁は1日,死亡した男性の介護の実情をもとに,妻と長男の責任を否定した。これにより,JR東海の敗訴が確定した。

일본 대법원은 지난 1일, 2007년에 치매에 걸려 배회 중이던 남성이 열차에 치여 숨진 사고를 둘러싸고 JR도카이(東海)가 가족에게 약 720만엔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소송의 상고심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은 사망한 남성의 간호 사정을 감안하여 아내와 장남의 책임을 부정하였고 이 판결로 인해 JR도카이의 패소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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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回の裁判では,認知症の高齢者を在宅で支える家族は,賠償責任を問われるのか否かが争点になった。最高裁は,介護する家族の賠償責任については生活状況などを総合的に考慮して決めるべきだとする初めての判断を示した。

이번 재판에서는 치매를 앓고 있는 고령자를 집에서 돌보는 가족에게 사고에 대한 배상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가 쟁점이 되었다. 일본 최고 재판소는 치매 환자를 간병하는 가족의 배상 책임에 대하여 그들의 생활 형편과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는 첫 판례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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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法714条は,責任能力がない人の賠償責任を「監督義務者」が負うと定めており,家族が義務者に当たるのかが争われた。最高裁の判決は,社会の高齢化が進み,「老老介護」などで家族が重い負担を強いられている現場の現状に即した判断といえる。

민법 714조에서는 책임 능력이 없는 사람의 배상 책임을 ‘감독 의무자’가 진다고 정하고 있어 이번 재판에서는 가족이 의무자에 해당되는지가 쟁점이 됐다. 최고 재판소 판결은, 사회의 고령화가 진행되어 노인이 노인을 간병하는 소위 ‘노노케어’ 등에서 가족이 무거운 부담을 강요당하고 있는 현실에 걸맞은 판단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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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事翻訳】 アルコール・インターロック

2016-02-14 | 事故

■飲酒運転の絡む重大死亡事故が相次ぐ北海道内で,飲酒運転を繰り返す再犯者らに対し,ドライバーの息から基準値以上のアルコールを検知すると,車のエンジンがかからなくなる装置「アルコール・インターロック」の設置義務化を求める声が上がっている。

음주 운전과 관련된 대형 사망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홋카이도 내에서, 음주 운전을 반복하는 재범자 등에 대해 드라이버의 입김에서 기준치 이상의 알코올을 감지하면 차의 엔진이 걸리지 않게 하는 장치인 ‘알코올 인터락’의 설치 의무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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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米国ではすべての州でインターロック関連の法律があり,一部の州では飲酒運転したドライバーに設置を義務付けている。この装置は欧米やオーストラリアでは40万台を超える車に設置されているというが,国内では,高額な費用などがネックとなり,ほとんど普及していない。

미국에서는 모든 주에 인터락 관련 법률이 있어 일부 주에서는 음주 운전한 드라이버에게 인터락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 장치는 구미나 호주에서는 40만대를 넘는 차에 설치되어 있다고 하는데 국내에서는 고액의 비용 등이 장애가 되어 거의 보급되어 있지 않다.

*ネックとなる:장애가 되다,걸림돌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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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飲酒運転を巡っては,2001年に危険運転致死傷罪が新設されるなど厳罰化が進み,ここ5年間は,飲酒運転による死亡事故は低下傾向にある。ただし,飲酒運転で検挙された者の6割弱が再犯者だといい,被害者遺族らは「厳しい姿勢で臨まなければ,事故は減らない」と訴えている。

음주 운전을 둘러싸고는 2001년에 위험운전치사상죄가 신설되는 등 엄벌화가 진행되어 최근 5년간은 음주 운전에 의한 사망 사고는 줄어들고 있다. 다만, 음주 운전으로 검거된 사람의 약 60%가 재범자라고 하여 피해자 유가족들은 “엄중한 자세로 임하지 않으면 사고는 줄지 않는다”고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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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事翻訳】 スキーバス転落事故 心のケア

2016-01-29 | 事故

■14人が死亡したスキーバス転落事故で,県警と行政,NPO法人などの機関が,遺族や負傷者の精神的ストレスの軽減策を本格化させている。大学生の子どもを突然失った喪失感を訴える家族や,仲間と生死が分かれ,罪悪感のような悩みを抱える学生もいるという。

14명이 사망한 스키 버스 추락 사고에서 경찰과 행정, NPO 법인 등의 기관이 유가족과 부상자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경감하는 대책을 본격화하고 있다. 갑자기 대학생 아이를 잃은 상실감을 호소하는 유가족이나 친구와 생사가 갈려 죄책감으로 괴로워하는 학생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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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行者の死をどう伝えるかも悩みになっている。ある男子学生(20)は事故2日後に退院したが,一緒のツアーだった男子学生(19)を亡くし,「なぜ自分だけが生き残ったのか」と今も気持ちがふさいだままだ。

동행자의 죽음을 어떻게 전할지도 고민이 되고 있다. 한 남학생(20)은 사고 이틀 후에 퇴원했지만 같은 투어에 참가했던 남학생(19)의 사망 소식을 듣고 “왜 자신만이 살아 남았는지”하며 지금도 우울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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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る学生は,事故を起こしたツアーへの恐怖も残り「もう格安バスに乗りたくない」と訴えた。負傷した別の男子大学生(22)も「車ではなく新幹線で戻りたい」と話し,担当医が心的外傷後ストレス障害(PTSD)の疑いもあると懸念。いったんは退院が見送られたほどだった。

또 다른 학생은 사고가 난 투어에 대한 공포감도 남아있어 “더 이상 저비용 버스를 타고 싶지 않다”고 호소했다. 부상당한 다른 남자 대학생(22)도 “차 말고 신칸센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해 담당 의사가 심적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의 의심도 있다고 우려하여 일단은 퇴원을 보류했을 정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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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事翻訳】 スキー場遭難

2016-01-25 | 事故

■12日午後2時半ごろ,長野県の野沢温泉スキー場に来ていたフィンランド人とみられる30代から40代の男性6人が,コースの外でスキーなどをしていたところ,身動きが取れなくなったと警察に通報があった。

12일 오후 2시 반경, 나가노 현 노자와 온천 스키장에 머물던 핀란드 인으로 보이는 30대에서 40대 남성 6명이 코스 밖에서 스키르르 타는 등의 활동을 하던 중, 이동할 수 없게 되었다며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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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警察は,ゲレンデのない南西側の斜面に6人を確認したが,視界が悪かったため救助を断念。13日朝,天候の回復を待って救助活動を再開し,午前8時半すぎにヘリコプターで全員を救助した。警察によると,いずれも目立ったけがはないとみられる。

경찰은 스키코스가 없는 남서쪽 경사면에서 6명을 확인했지만 시계(視界)가 좋지 않아 구조를 단념했다. 13일 아침, 날씨의 회복을 기다려 구조 활동을 재개하여, 오전 8시 반경 헬리콥터로 전원을 구조했다. 경찰에 의하면 모두 특별한 부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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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救助された6人は,スキー場の管理区域外を滑る際に,提出が求められている連絡先や装備などを記した計画書を提出していなかったということで,警察は,コースの外に出て救助を要請するまでの経緯について調べることにしている。

구조된 6명은 스키장 관리 구역 외에서 스키를 탈 때에 제출해야 하는 연락처와 장비 등을 적은 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하여, 경찰은 코스 밖으로 나와 구조를 요청할 때까지의 경위에 대해 조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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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事翻訳】 スキーバス転落事故

2016-01-18 | 事故

■15日午前1時55分ごろ,長野県軽井沢町の国道18号で,スキー客らを乗せたバスが対向車線にはみ出し,崖下に転落し大破した。消防と警察によると,男性9人,女性5人のあわせて14人が死亡し,27人が重軽傷を負った。

5일 오전 1시 55분쯤, 나가노현 가루이자와마치의 국도 18호에서 스키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도로변 절벽 아래로 추락해 크게 파손됐다. 소방과 경찰에 의하면 남성 9명, 여성 5명의 총14명이 숨지고 2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국도 18호[국또십팔호]
*9명[구명]
*5명[오명]
*14명[십사명]
*27명[이십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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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ツアーは東京の旅行社が企画したもので,前日の夜,東京を出発し,長野県のスキー場に向かっていたとみられる。バスには18歳から20代の学生を中心とした客が39名と運転手2名が乗っていたが,運転手2人はいずれも死亡している。

투어는 도쿄의 한 여행사가 기획한 것으로, 전날 밤 도쿄를 출발해 나가노 현의 스키장으로 향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버스에는 18세부터 20대의 학생을 중심으로 한 승객 39명과 운전기사 2명이 타고 있었는데 운전기사는 2명 모두 숨졌다.

*18세[십팔쎄]
*20대[이십때]
*39명[삼십꾸명]
*2명[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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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多くの死傷者は,車外に投げ出され,バスの下敷きになって亡くなった。 死亡を確認した医師によると,大部分が即死に近い状態だったという。バスは左カーブの緩やかな下り坂を走行中で,事故当時,路面は凍結していなかったという。県警が現在事故の詳しい原因を調べている。

많은 사상자는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가 버스에 깔려 숨졌다. 사망자를 확인한 의사에 따르면 대부분이 즉사에 가까운 상태였다고 한다. 버스는 왼쪽으로 구부러진 완만한 내리막길을 달리고 있었으며, 사고 당시 노면은 동결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경찰이 정확한 사고 원인과 상황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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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事翻訳】熱気球事故

2015-12-21 | 事故

■20日午前,佐賀県神埼市で開かれていた熱気球の大会で,2機の熱気球が接触して1機がおよそ100メートル下の田んぼに墜落した。気球に乗っていた40代の男性2人が腰の骨などを折る大けがをした。

20일 오전, 사가(佐賀)현 간자키(神埼)시에서 열린 열기구 대회에서 2대의 열기구가 부딪쳐 1대가 약 100미터 밑에 있는 논으로 추락했다. 열기구를 타고 있던 40대의 남성 2명이 허리 골절상 등 큰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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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会は24機の熱気球が参加して,墜落現場からおよそ2キロ離れた吉野ヶ里歴史公園を飛び立ち,目標地点をめがけておもりを落とす競技を行っていた。

대회에는 24(이십사)대의 열기구가 참가하여, 추락 현장에서 약 2킬로미터 떨어진 요시노가리 (吉野ヶ里) 역사 공원을 출발해 목표 지점을 겨냥하여 추를 떨어뜨리는 경기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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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撃者によると,バルーンが高度を調整するために上昇した際に,真上を飛行していた別の熱気球と接触し,球皮が破れて一気に墜落したということで,警察は大会関係者などからも話を聞いて詳しい事故の原因を調べている。

목격자에 의하면 고도를 조정하기 위해 상승하던 한 열기구가 바로 위를 비행하고 있던 다른 열기구와 접촉해 기구 가죽이 찢어지면서 그대로 추락했다고 한다. 경찰은 대회 관계자들에게서도 이야기를 들으며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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