ぴよこ日和

いらっしゃいませ。
きたむーです。
お芝居、ライブ、お笑い大好きです。

ハングル弁論大会の原稿

1999年11月30日 | 韓国語
【芝居を通じて感じた韓国】
私が韓国語を勉強し始めて4年になります。今から私がどのようにして韓国語と出会ったのか、少しお話させて頂きます。
私は3年前まで趣味で演劇活動をしていました。韓国語を勉強するきっかけを作ったのも芝居を通じてでした。
6年前に公演した芝居の中で、私の主人が韓国人の役を与えられました。もちろん主人は日本人です。それまで韓国語に触れたこともなかった主人は、紹介された韓国人の方の協力で自分の全ての台詞を韓国語に直してもらい、発音をカタカナで表記して丸暗記していました。そんな主人を見て私は「韓国語の台詞がなくて本当に良かった」としみじみ思っていました。しかし、大変なはずの主人は練習の度に楽しそうでした。そして私にこう言いました。「韓国語って本当に面白いよ。日本語と似た言葉がいっぱいある」
衝撃でした。
外国の言葉なのに日本語に似ている?そんな事があるのかと・・・。
その時から私に韓国語への興味が湧いてきて、私の韓国語の勉強が始まりました。韓国語を勉強してみると、とても面白くて芝居よりも韓国語の勉強をもっとしたくなりました。1年間芝居と韓国語の勉強を両立させましたが、とうとう芝居の方は辞めてしまいました。それ以来、韓国語の勉強が私の趣味です。

ところで、最近北九州でも韓国の劇団やパフォーマンス集団が来日して、素晴らしい公演を行っている事を皆さんはご存知でしょうか?去年が日韓友情年だった事もあって、様々な芝居が上演されました。
私は10年間芝居をしていたこともあり、しかも少しだけ韓国語が話せるということもあって、何度か来日した韓国の劇団の通訳のお手伝いをした事がありました。いくつかの劇団と接する機会を得ましたが、いつも感じる事は「韓国の人達は本当に笑顔が絶えない」と言う事でした。
芝居をやっていると、本番が近づくほど緊張する所為で気が立ってしまい、ピリピリしてしまう事が多くあります。10年間芝居を続けてきた私も例外ではありません。しかし、韓国の役者達は本番が近づいてきていてもいつも笑顔なのです。お手伝いしているこちらの方が、どんどん緊張していくのに対して、役者さん達は充分にリラックスしています。これも国民性の違いなのでしょう。それから面白い事はどんなに公演準備の作業が遅れていても、絶対に食事は欠かす事がなかったと言う事でした。
日本にも「腹が減っては戦が出来ぬ」という諺がありますが、韓国人達は「腹が減っては何も出来ぬ」と思っているようで、これもお国柄なのでしょう。

今私は、演劇の経験と韓国語を活かして、韓国の劇団の通訳を仕事にしたいと思っています。夢が叶うようにこれからも益々韓国語の勉強を続けていきたいと思います。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연극을 통해서 느끼는 한국】
제가 한국어 공부를 시작한지 4년 댔습니다.지금부테 제가 어떻게 한국어를 만난는지 좀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저는 3년전까지 취미로 연극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국어를 공부하게된 계기를 만들었던 것도 연극을 통해서입니다.
6년전에 공연한 연극 중에서, 제 남편에게 한국인 역이 주어졌습니다. 물론 남편은 일본인입니다. 그때까지 한국어에 접한 적도 없었던 남편은, 소개된 한국분의 협력으로 자신의 모든 대사를 한국어로 고쳐 , 발음을 카타카나로 표기해 통째로 암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남편을 본 저는「한국어의 대사가 없어 정말로 좋았다」라고 절실히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큰 일이라고 생각한 남편은 연습 할 때마다 즐겁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국어는 정말로 재미있어. 일본어와 닮은 말이 가득 해」
충격이었습니다.
외국어 인데 일본어를 닮아 있어? 그런 일이 있을까•••?
그 때부터 저에게 한국어에 대한 흥미가 솟아 나서 제 한국어 공부가 시작했습니다.한국어를 공부해보면 너무 재미있어서 연극 활동보다 한국어 공부하기가 더 하고 싶어졌습니다. 1년간 연극과 한국어 공부를 양립시켰습니다만, 드디어 연극은 그만두어 버렸습니다. 그 이후로 한국어 공부가 제 취미입니다.

그런데, 최근 키타큐슈에서도 한국의 극단이나 퍼포먼스 집단이 오셔서, 훌륭한 공연을 실시하고 있는 것을 여러분은 아십니까? 작년이 일한 우정년이었기 때문에, 많은 연극이 상연되었습니다.
저는 10년간 연극을 한적도 있고, 게다가 약간 한국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몇 번이나 키타큐슈를 방문한 한국 극단의 통역을 도운 일이 있었습니다. 몇개의 극단과 접할 기회를 얻었습니다만, 언제나 느끼는 갓은「한국 사람들은 정말로 웃는 얼굴이 끊어지지 않는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연극을 하고 있으면, 공연이 가까워지는 만큼 긴장하기 때문에 마음이 흥분하고 짜증이 나는 것도 많이 있습니다. 10년간 연극을 계속해 온 저도 예외가 아닙니다. 그러나, 한국의 배우들은 공연이 가까워지고 있어도 언제나 웃는 얼굴입니다. 도와 주고 있는 제가 오히려 자꾸자꾸 긴장해 나가는데 반하여, 배우들은 매우매우 여유가 있습니다. 이것은 극민성의 차이겠지요. 그리고 재미있는 것은 아무리 공연 준비가 늦어도 , 절대로 식사는 빠뜨리는 것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일본에도「배가 고프면 싸움을 할 수 없다 」라는 속담이 있습니다만, 한국인들은 「배가 고프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고, 이것도 국민성이지요.

지금 저는, 연극의 경험과 한국어를 활용하여, 한국 극단의 통역을 직업으로 하고 싶습니다. 꿈이 실현되도록 앞으로도 더욱 더 한국어 공부를 계속할 것입나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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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コメン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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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own (몽실)
2007-08-05 18:54:02
한국말로 쓴 가나코상 일기를 보니까
감격스러워요. 차근차근,. 올라온 게시글들을
언젠가는 다 읽을 수 있을 날이 올꺼예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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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own (가나코)
2007-08-09 22:09:27
몽실에게

이 문장은 제가 한글변론대회에 나갔을 때 발표했던 문장이에요.
이 것을 다 기억하고 발표했는데 그 때는 아주 긴장했어요(;´Д`A ```
그래도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저는 우승했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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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own (몽실)
2007-08-10 22:26:06
아,. 영어말하기 대회처럼 한글말하기 대회가 있군요,. 한글도 좋은데 내용도 참 좋아요 솔직하고 성실한 내용이예요.,
우승할만한 좋은 글이예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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