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오늘자 산케이 신문에 실린 사설입니다.
일본 국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이 꼭 읽어야 할 글입니다.
중국과의 협력에 대한 우려
다케미 게이조 후생노동상은 7월 19일 베이징에서 중국 최고 보건 당국자인 레이 하이차오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주임과 만나 감염병 치료제 및 백신 개발에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위험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시진핑 정부가 정보를 적절히 공개하지 않아 중국과 다른 국가들의 감염 예방 및 방역 초기 대응이 늦어지면서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중국은 일본 제약회사 직원들을 부당하게 구금한 나라이기도 합니다.
다케미 씨는 그런 나라에서 백신을 개발할 수 있다고 정말로 믿고 있을까요?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 발병이 시작된 우한에 조사팀을 파견했을 때, 조사팀은 중국이 동의한 곳에서만 조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중국은 감염병에는 국가나 지역의 장벽이 없으며 정치적 문제를 우선시한다는 당연한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초기 대응에 성공한 대만은 WHO 총회에 옵서버로 참여하고자 하지만 중국은 대만의 참여를 막고 있습니다.
지적 재산이 보호되지 않아 일본의 신약 개발 기술이 도난당할 위험이 있습니다.
아스텔라스 제약의 일본인 남성 직원이 간첩 혐의로 베이징에 구금된 지 1년이 넘었습니다.
다케미 씨는 즉각 석방을 강력히 촉구했어야 했습니다.
일본인의 자유와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협력은 어렵습니다.
감염병은 공중 보건 문제일 뿐만 아니라 안보 문제이기도 하다는 점을 인식해야 합니다.
미지의 감염병이 다시 발생했을 때 국내에서 백신과 치료제를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케미 교수는 "유사시 한 국가 혼자서 단기간에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기는 어렵다.
다른 국가와의 협력도 필요하지만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자유, 민주주의, 법치, 기본 인권 등 우리와 가치를 공유하는 유럽, 미국 등의 국가와 협력해야 한다.
중국과 공동 개발이 이뤄질 경우 이들 국가는 신약 개발 기술이 일본을 통해 중국으로 유출될 것을 우려할 것입니다.
유럽, 미국 및 기타 국가들이 일본과의 협력을 주저하는 상황을 피해야 합니다.
이 사설은 8월 2일의 제 기사가 정곡을 찔렀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니시베 스스무의 '매스미디어가 국가를 망친다'는 이론을 다시 한 번 실천에 옮긴 것입니다.
아베가 암살된 이후 일본은행과 재무성을 장악하고 있는 사람들과 그들이 시키는 대로만 하는 정치인들이 일본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아사히 신문과 닛케이 신문을 읽고 자란 시험 준비생이거나 능력에 문제가 있는 저능아에 불과합니다.
2024/7/30 in Onomic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