どぉもやっぱりなんか・・・
もうちょっとやってきて欲しかったなぁ。
という気がしてならない本人の帰国時のインタビュー。
-리그 복귀 김두현 “수원의 비상 이끌겠다” 2009-07-30 17:09
[스포탈코리아=인천공항] 서호정 기자= “유럽에서 좋은 일, 나쁜 일 모두 겪었다. 그 경험을 밑천으로 수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1년 8개월의 유럽 생활을 접고 K-리그로 복귀한 김두현(27)은 여전히 자신감이 넘쳐 있었다. 청운의 꿈을 안고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 프리미어리그 무대까지 밟았지만 소속팀 웨스트브롬의 강등과 좁아진 입지로 인해 실패라는 꼬리표를 달고 조국으로 왔다. 하지만 김두현은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라는 교훈을 머리 속에 새긴 듯 지난 시간 동안 얻은 경험을 자양분으로 다시 일어서겠다고 했다. 그리고 4년 만에 다시 돌아온 친정팀 수원을 우승 후보에 걸 맞는 모습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30일 오후 런던발 KE908편으로 돌아온 김두현과의 인터뷰 전문.
- 한국 무대로 다시 돌아온 소감은?
유럽에 진출해 좋은 일과 나쁜 일이 모두 있었다. 세계 축구의 흐름을 확실히 알게 됐고 훌륭한 플레이를 눈 앞에서 봤다. 반면에 경기에 출전하고 싶었지만 내 노력이 부족했는지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그런 경험들을 밑천으로 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 수원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예전에도 차범근 감독님과 1년 6개월 동안 생활을 했었다. 무엇보다 수원은 내가 프로 생활을 시작한 팀이다. 어떤 팀이고, 내게 무엇을 원하는 지 잘 안다. 한국 무대로 돌아오는 데 있어 수원이 가장 적극적으로 나를 원했다. 감독님께서 내가 가진 기량을 다 끌어내 주시리라 믿는다. 다시 한번 수원이 비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차범근 감독은 당장 8월 1일 있을 서울전에도 출전시킬 수 있다고 했다.
부상도 있었고, 유럽은 최근 휴식 기간이었던 터라 경기 감각은 우려가 된다. 하지만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 일단 팀에 합류해서 훈련을 한 뒤 몸 상태를 체크하면 출전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
- 유럽에서 큰 성공을 거둘 거라 기대한 이들이 많은데?
팬들께는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나도 아쉽다. 그래도 기회는 항상 있다고 믿는다. 앞으로는 수원맨으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지켜봐주시길 바란다.
- 수원을 떠난 뒤 4년 만에 돌아온다. 그 동안 변한 것이 많을 텐데?
수원 선수들 대부분을 잘 안다. 천천히 준비하겠다. 단번에 다 되진 않겠지만 조금씩 적응하면서 팀에 기여하겠다.
- 국내로 돌아오는 데 있어 여러 팀의 제안이 있었을 것인데?
나를 가장 원한 팀이 수원이라고 느꼈다. 좋은 기회가 생긴다면 친정팀에서 다시 뛰고 싶었다. 수원은 내게 의미가 각별한 팀인데 성남으로 떠날 때 마음 한 켠에 아쉬움이 있었다. 다시 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기회가 왔다. 성남에도 그런 마음이 있지만 이적이란 선수의 의지만으론 되는 게 아니었다.
- 비록 아쉽게 돌아왔지만 유럽으로 계속 도전하는 후배들이 있다. 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언어 문제나 여러 장벽이 있다. 국내에서 하던 노력의 배 이상을 해야 한다. 환경이란 것이 내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진 않았다. 나도 지난 시즌에 부상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 그래도 (박)지성이 형의 경우를 보듯이 충분히 유럽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
- 수원에서의 목표는?
현재 팀 성적이 많이 쳐진 것으로 안다. 일단은 6강에 오르도록 나도 모든 힘을 다하겠다. 6강에 오른 뒤에 구체적인 목표를 생각하겠다.
もうちょっとやってきて欲しかったなぁ。
という気がしてならない本人の帰国時のインタビュー。
-리그 복귀 김두현 “수원의 비상 이끌겠다” 2009-07-30 17:09
[스포탈코리아=인천공항] 서호정 기자= “유럽에서 좋은 일, 나쁜 일 모두 겪었다. 그 경험을 밑천으로 수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1년 8개월의 유럽 생활을 접고 K-리그로 복귀한 김두현(27)은 여전히 자신감이 넘쳐 있었다. 청운의 꿈을 안고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 프리미어리그 무대까지 밟았지만 소속팀 웨스트브롬의 강등과 좁아진 입지로 인해 실패라는 꼬리표를 달고 조국으로 왔다. 하지만 김두현은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라는 교훈을 머리 속에 새긴 듯 지난 시간 동안 얻은 경험을 자양분으로 다시 일어서겠다고 했다. 그리고 4년 만에 다시 돌아온 친정팀 수원을 우승 후보에 걸 맞는 모습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30일 오후 런던발 KE908편으로 돌아온 김두현과의 인터뷰 전문.
- 한국 무대로 다시 돌아온 소감은?
유럽에 진출해 좋은 일과 나쁜 일이 모두 있었다. 세계 축구의 흐름을 확실히 알게 됐고 훌륭한 플레이를 눈 앞에서 봤다. 반면에 경기에 출전하고 싶었지만 내 노력이 부족했는지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그런 경험들을 밑천으로 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 수원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예전에도 차범근 감독님과 1년 6개월 동안 생활을 했었다. 무엇보다 수원은 내가 프로 생활을 시작한 팀이다. 어떤 팀이고, 내게 무엇을 원하는 지 잘 안다. 한국 무대로 돌아오는 데 있어 수원이 가장 적극적으로 나를 원했다. 감독님께서 내가 가진 기량을 다 끌어내 주시리라 믿는다. 다시 한번 수원이 비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차범근 감독은 당장 8월 1일 있을 서울전에도 출전시킬 수 있다고 했다.
부상도 있었고, 유럽은 최근 휴식 기간이었던 터라 경기 감각은 우려가 된다. 하지만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 일단 팀에 합류해서 훈련을 한 뒤 몸 상태를 체크하면 출전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
- 유럽에서 큰 성공을 거둘 거라 기대한 이들이 많은데?
팬들께는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나도 아쉽다. 그래도 기회는 항상 있다고 믿는다. 앞으로는 수원맨으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지켜봐주시길 바란다.
- 수원을 떠난 뒤 4년 만에 돌아온다. 그 동안 변한 것이 많을 텐데?
수원 선수들 대부분을 잘 안다. 천천히 준비하겠다. 단번에 다 되진 않겠지만 조금씩 적응하면서 팀에 기여하겠다.
- 국내로 돌아오는 데 있어 여러 팀의 제안이 있었을 것인데?
나를 가장 원한 팀이 수원이라고 느꼈다. 좋은 기회가 생긴다면 친정팀에서 다시 뛰고 싶었다. 수원은 내게 의미가 각별한 팀인데 성남으로 떠날 때 마음 한 켠에 아쉬움이 있었다. 다시 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기회가 왔다. 성남에도 그런 마음이 있지만 이적이란 선수의 의지만으론 되는 게 아니었다.
- 비록 아쉽게 돌아왔지만 유럽으로 계속 도전하는 후배들이 있다. 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언어 문제나 여러 장벽이 있다. 국내에서 하던 노력의 배 이상을 해야 한다. 환경이란 것이 내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진 않았다. 나도 지난 시즌에 부상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 그래도 (박)지성이 형의 경우를 보듯이 충분히 유럽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
- 수원에서의 목표는?
현재 팀 성적이 많이 쳐진 것으로 안다. 일단은 6강에 오르도록 나도 모든 힘을 다하겠다. 6강에 오른 뒤에 구체적인 목표를 생각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