ガラス放浪記。

韓国語で유리(YURI)=ガラスの意味です(笑)
東奔西走はまだ続く。

代表練習4日目。

2006-08-09 15:39:02 | KOREAN SOCCER !!!
조영증 센터장, "조병국과 조성환을 주목하라"[스포츠조선@8/9付]

사바이벌 게임이 펼쳐지고 있는 파주 NFC(축구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 검증된 베테랑과 신예들의 각축전 속에 눈에 번쩍 띄는 선수가 있게 마련이다.

 조영증 NFC 센터장은 수비수 조병국(성남)과 조성환(포항)을 주목했다. 이제 20대 초중반에 접어든 두 사람의 기량이 일취월장했다는 평가다. 수비의 기본인 대인 마크를 비롯해 체력, 점프 능력 모두 나무랄 데 없다는 설명이다. 폭염 속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투지 또한 두 선수가 조 센터장의 눈에 든 이유다.

 베테랑 안정환(뒤스부르크)과 김남일(수원)은 이구동성으로 막내 김동석(서울)을 찍었다.

 체력은 작지만 뛰어난 볼 컨트롤, 적극적인 플레이가 선배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안정환은 7일 11대11 실전 게임을 지켜본 뒤 "기술이나 체력적이 좋은 것 같다. 후배들 중 가장 인상깊었다"고 칭찬했다.

 김동석은 올해 컵대회 6경기에 출전해 도움 1개를 기록한 게 전부인 무명. 팀에서도 백업요원인 김동석이 대표팀 후보 명단에 오르자 구단 관계자들조차 놀랐을 정도다. 그랬던 그가 이제 대표팀의 차세대로 거론되고 있는 것.

 백지훈(서울)은 이미 황태자 반열에 올랐다.

 핌 베어벡 감독은 대표팀 소집 첫날(6일) 백지훈을 콕 집어 아시안컵 대만전 대표 선발의 기준으로 제시했다. 순간순간 신속하게 최선의 결정을 내려야하는 축구 선수. 그 기준에 딱 들어맞는단다.

 베어벡 감독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창의적이고 좋은 판단을 한다. 왼발과 오른발 모두 다 잘 쓴다는 점도 인상적이다"고 칭찬했다. 백지훈은 이날 7대7 미니게임에서 몇차례 신속한 전진패스를 선보였다.

 현역 생할을 접고 파주 NFC에서 지도자 수업을 밟고 있는 노정윤은 김두현(성남)에게 박수를 보냈다. '축구를 대하는 태도가 젊은 선수들의 본보기가 될 만하다'는 이유에서다.

 노정윤은 "구단 관계자들로부터 연습벌레로 불릴만큼 정말 열심히 운동한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 그래서인지 두현이를 볼때마다 실력이 좋아지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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