ガラス放浪記。

韓国語で유리(YURI)=ガラスの意味です(笑)
東奔西走はまだ続く。

おやおや?

2009-03-28 21:00:53 | Soccerな日々。
유럽 진출 실패 이후 일본 J리그 진출을 노리는 이근호에 주빌로 이와타가 영입 제안을 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 현지에서 이근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클럽의 이름이 거론되 것은 처음이다.

일본 '스포츠 호치'는 28일 'J리그 최하위에 있는 주빌로가 한국대표팀 출신의 이근호 영입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J리그 복수의 클럽이 이근호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주빌로가 본격적으로 협상에 나섰다고 전했다. 주빌로측 관계자는 내달 1일 북한과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 출전이 유력한 이근호의 경기력 점검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빌로는 이근호와 1년 계약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근호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지만 팀을 찾지 못해 현재는 무적 신분이다. 때문에 J리그 이적시장이 끝났지만 이적에 걸림돌은 없는 상황이다. 이근호측 역시 유럽 진출의 재발판을 위해 J리그 클럽과 단기 계약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근호측의 계획과 달리 주빌로가 1년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주빌로는 최용수 현 FC서울 코치, 김진규(서울) 등이 몸담았던 팀으로 지난 2001년 부터 2003년까지 리그 2위와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18개 팀 가운데 16위로 급격하게 추락했고, 올시즌에는 외국인 공격수 지우시뉴가 4골을 터뜨리고 있지만 3경기에서 승리없이 최하위(1무2패 승점 1점)로 뒤처져 있다. 게다가 간판 공격수 마에다 류이치도 부진에 늪에 빠져있어 공격수 보강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