イ・サンウ氏が好き☆

俳優イ・サンウ氏について勝手に語っているブログです。

「人が人を好きになったと言うことです」

2010年04月12日 02時22分08秒 | インタビュー

사람이 사람 좋아하는 거더라고요
記事本文

一つ前の写真を撮影した時のインタビューだと思います♪
スケジュールを見ると4月7日の撮影かな?
訳は後日載せますインタビューで一度は笑いを取るサンウ氏、素敵(笑)


주말 안방극장에서 남자들의 우정이 아닌 남자들의 ‘사랑’이 뜨겁다. 그들의 ‘사랑’보다는 그것을 둘러싼 논란이 더 뜨거워질지도 모른다.
김수현 작가가 그리는 가족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재혼 부부로 엮인 대가족의 장남인 태섭은 결혼하자는 여자와 가족들에게 자신은 남자를 사랑한다고 고백해야 하는 참이다.
영화도 아닌 드라마를 통해 그려지는 동성애는 쓰는 사람도 연기하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아직은 쉽지 않은, 낯선 이야기다.
의사라는 번듯한 직업을 가지고도 결혼을 하지 않아 부모의 애를 태우는 태섭 역을 맡은 송창의와 이미 이뤘던 가정을 깨고 태섭과의 사랑을 이루려는 사진작가 경수 역의 이상우를 최근 촬영장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자신을 남자들과 어울려 술 마시고 운동하고 것을 좋아하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남자’라고 했다. 가까이서 접할 기회가 없었기에 동성애자의 이야기는 관심 밖의 일에 가까웠다.
“김수현 선생님은 ‘인간적으로 사랑해라’라고 하셨어요. 보면서 불편한 분도 계실 거고, 깨우치는 분도 많겠지만 전 중간적인 입장이에요. 연기자로서는 도전할만한 가치가 있는 역할이고요.”(송창의)
“대본을 보면서 동성애자들이 이래서 힘들구나,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거구나 그렇게 받아들이게 됐어요.”(이상우)
그러나 막상 연기가 쉽지만은 않은 일이었다.
“처음엔 상당히 힘들었어요. 제가 보수적인 면도 있어서 저의 정체성과 다르다 보니 남자의 눈을 보면서 따뜻한 게 쉽지 않더라고요. 정말 친한 친구와는 그럴 수 있잖아요. 그렇게 생각하니까 훨씬 편해졌어요. 상우와는 처음 알게 됐는데 술도 많이 먹으면서 친해지려고 노력했죠.”(송창의)
“비중이 작으니까 깊이 있게 들어갈 수 있겠다는 생각만 했지 남자 파트너와 해야 한다는 걸 간과했었어요. 파트너가 남자건 여자건 어차피 연기니까요. 첫 촬영하기 전에 그래도 한 번은 맞춰봐야 하지 않겠느냐며 단둘이 방에서 연습하는데 쉽지가 않은 거예요. 여자한테 하는 말을 남자를 보고 하려니까 어색하더라고요.”(이상우)
이상우는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다”며 “평소에도 서로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고 지나가다가 손도 한 번 잡아보고 그런다”며 웃었다.
50부작으로 예정된 드라마에서 태섭과 경수의 이야기는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다뤄지면서 어떤 결말로 나아갈지 궁금증을 만들고 있다. 그건 두 사람도 마찬가지였다.
“드라마 제목처럼 모든 사람이 행복해져야 한다면 사회적 약자인 태섭과 경수도 분명히 행복해져야죠. 이제 반란이 한 번 일어날 텐데 태섭이와 경수의 사랑이 어떻게 펼쳐질까 정말 궁금해요.”(송창의)
“두 사람이 잘됐으면 좋겠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어떻게 해야 하나 답이 안 나오던데요. 작가가 어떻게 풀어갈지 저도 기대되요.”(이상우)
연합뉴스
게재일 : 2010년 04월 12일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