ハングルぴよこ

韓国語で日記
最近は気になった新聞記事を韓国語に翻訳してみたりもしています。

8月30日

2006年08月30日 | Weblog
【연극을 통해서 느끼는 한국】

제가 한곡어공부를 시작한지 4년 댔습니다.지금부테 제가 어떻게 한국어를 만나는지 좀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저는 3년전까지 취미로 연극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국어를 공부하게된 계기를 만들었던 것도 연극을 통해서이었습니다.
6년전에 공연한 연극 중에서, 제 남편에게 한국인 역이 주어졌습니다. 물론 남편은 일본인입니다. 그때까지 한국어에 접한 적도 없었던 남편은, 소개된 한국분의 협력으로 자신의 모든 대사를 한국어로 고쳐 , 발음을 카타카나로 표기해 통째로 암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남편을 본 저는「한국어의 대사가 없어 정말로 좋았다」라고 절실히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큰 일이라고 생각한 남편은 연습 할 때마다 즐거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국어는 정말로 재미있어. 일본어와 닮은 말이 가득 해」
충격이었습니다.
외국어 인데 일본어를 닮아 있어? 그런 일이 있을까•••?
그 때부터 저에게 한국어에 대한 흥미가 솟아 나서 제 한국어 공부가 시작했습니다.한국어를 공부해보면 너무 재미있어서 연극 활동보다 한국어 공부하기가 더 하고 싶어졌습니다. 1년간 연극과 한국어 공부를 양립시켰습니다만, 드디어 연극은 그만두어 버렸습니다. 그 이후로, 한국어 공부가 제 취미입니다.

그런데, 최근 키타큐슈에서도 한국의 극단이나 퍼포먼스 집단이 오셔서, 훌륭한 공연을 실시하고 있는 것을 여러분은 아십니까? 작년이 일한 우정년이었기 때문에, 많은 연극이 상연되었습니다.
저는 10년간 연극을 한적도 있고, 게다가 약간 한국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몇 번이나 키타큐슈를 방문한 한국 극단의 통역을 도운 일이 있었습니다. 몇개의 극단과 접할 기회를 얻었습니다만, 언제나 느끼는 갓은「한국 사람들은 정말로 웃는 얼굴이 끊어지지 않는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연극을 하고 있으면, 공연이 가까워지는 만큼 긴장하기 때문에 마음이 흥분하고 짜증이 나는 것도 많이 있습니다. 10년간 연극을 계속해 온 저도 예외가 아닙니다. 그러나, 한국의 배우들은 공연이 가까워지고 있어도 언제나 웃는 얼굴입니다. 도와 주고 있는 제가 오히려 자꾸자꾸 긴장해 나가는데 반하여, 배우들은 매우매우 여유가 있습니다. 이것은 극민성의 차이겠지요. 그리고 재미있는 것은 아무리 공연 준비가 늦어도 , 절대로 식사는 빠뜨리는 것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일본에도「배가 고프면 싸움을 할 수 없다 」라는 속담이 있습니다만, 한국인들은 「배가 고프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고, 이것도 국민성이지요.

지금 저는, 연극의 경험과 한국어를 활용하여, 한국 극단의 통역을 직업으로 하고 싶습니다. 꿈이 실현되도록 앞으로도 더욱 더 한국어 공부를 계속할 것입나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