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国語スクールDonaBona - 宮城県仙台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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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国の歌 「향수郷愁」

2017-05-30 21:35:00 | 新着情報
지난주 수업시간에 한국노래 「향수」라는 노래를 소개했습니다.
함께 공부하신 분들은 노래와 가사에 모두 잔잔한 감동을 받았지요.
몇 번을 들었더니 노래의 가사와 멜로디가 귓가를 떠나지않네요.
오늘은 일단, 노래와 가사와 일본어 번역을 소개합니다.
노래의 가사는 한국의 유명한 시입니다.
한국사람인 제가 이 노래를 듣기에도, 가사의 단어와 표현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의미를 조사하다보니 시리즈로 소개하고 싶을 만큼 이 노래와 가사인 시에 대해서 할 이야기가 많이 생겼어요. 그럼 또 다음에...

先週、韓国語授業で「郷愁」という韓国の歌を紹介しました。
一緒に勉強した皆さんは歌と歌詞にとても感動しました。
何回もこの歌を聴いたら、歌詞とメロディーが耳から離れません。
今日は歌と歌詞、歌詞の日本語の末ミ介します。
歌詞は韓国の有名な詩です。
私は韓国人なのに、この歌の歌詞の単語や表現がとても難しかったです。意味を調べる中に、この歌についていっぱい話したくなりました。
続きの話はまた今度・・・




향수(郷愁) 정지용 (1902~1950)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 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비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베개를 돋아 고이시는 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하늘빛이 그리워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려
풀섶 이슬에 함초롬 휘적시든 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전설바다에 춤추는 밤 물결 같은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누이와
아무렇지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
사철 발 벗은 아내가
따가운 햇살을 등에 지고 이삭 줍던 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하늘에는 성근 별
알 수도 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
서리 까마귀 우지짖고 지나가는 초라한 지붕
흐릿한 불빛에 돌아앉아 도란도란거리는 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郷愁          詩  鄭芝溶(チョン ジヨン)

広い野原、東の果てに
昔話を語りながら小川は流れて行き
働いているまだらの牛が黄昏を浴びて気だるく鳴いているところ
その場所がとうてい夢でも忘れられようか。

素焼き火鉢の灰が冷めたら
何もない畑に夜風の音、まるで馬が駆けている。
あさい眠気に耐え切れない年老いた父が
藁の枕を引き寄せて眠るところ
その場所がとうてい夢でも忘れられようか。

土で育った私の心
青い、そらの色が恋しい。
やたらに射た矢をさがして
草むらの露でびっしょり濡れながら探しまくったところ
その場所がとうてい夢でも忘れられようか。

夜、伝説の海に踊る波のような
黒い三つ編みが風になびく幼い妹、
平凡で、可愛くもない
一年中、畑で素足の妻が
熱い陽射しを背に浴びながら穂を拾っていたところ
その場所がとうてい夢でも忘れられようか。

空には流れ星
未知の砂城に足を運び
霜がついた烏が鳴いて飛んでいくみすぼらしい屋根
微かな灯火を囲んで和やかに語り合うところ。
その場所がとうてい夢でも忘れられようか。

*번역을 함께 해 주신 도나보나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一緒に訳してくださったドナボナの皆さん、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부침개 이야기 チヂミの話

2017-05-25 15:27:00 | 新着情報
A: 한국 사람은 비가 오면‘부침개(지지미)’가 생각난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정말이에요?

 (A:韓国人は雨が降る日はチヂミが食べたいという話を聞きました。本当ですか。)

한국어 선생님: 네, 정말이에요!! (韓国語の先生:はい、本当です。)

A:왜요? (A:どうしてでしょうか。)


한국어 선생님: 글쎄요...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예전부터 사람들이 그렇게 이야기 했어요.
그리고 저도 비가오면 정말로 부침개(지지미) 생각이 나요.
왜 그럴까요..?? 비가오는 날은 한가해서 그런가..?!

(韓国語の先生:そうですね・・・理由はよくわかりませんが、以前からよくそのように言われました。確かに私も雨が降る日はチヂミが食べたいと思います。どうしてでしょう・・・雨が降る日は暇だからなのかな・・・?!)


어제 한국어 수업시간에 있었던 대화입니다.^^
(昨日、韓国語授業で話した会話です。)






알아보았더니... (調べてみたら・・・)

1.냄새(匂い) 습도가 높으면 냄새가 더욱 강하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비가 오는 날은 부침개(지지미)의 고소한 냄새가 더 고소하게 느껴진다는 겁니다.

(湿度が高い日は匂いがもっと強く感じられるそうです。だから雨が降る日はチヂミの香ばしい美味しい匂いがもっと香ばしく感じられるということです。)

2.소리(音)  비오는 소리와 부침개(지지미)를 부칠 때 나는 소리가 비슷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빗소리를 들으면 부침개를 연상하게 된다고 합니다.

(雨の音とチヂミを焼く時の音が似ているそうです。なので雨の音を聞くと焼いているチヂミを連想するようになるそうです。)

3.사회적인 습관(社会的習慣) 비오는 날은 부침개(지지미)가 먹고싶어...라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자주 들으면서 생긴 조건반사작용 같은 것.

(雨が降る日はチヂミが食べたい…という、人々の話をよく聞いて生じた条件反射作用みたいなもの。

저는 이 세가지 설 중에 3번에 동의합니다!!
(私はこの3つの説の中で3番目に同意します!!)

오늘은 아침부터 하루종일 비가 오네요. 
부침개(지지미)는 언제 먹어도 맛있지만,비가 오는 날은 정말 더더욱 맛있습니다!!

(今日は朝から一日中雨ですね。
チヂミはいつ食べても美味しいですが、雨が降る日はさらにもっと美味しいです!!

비가 오는 날 꼭 한번 만들어보세요!! (雨が降る日、ぜひ一度作ってみて下さい!!)

위의 사진은 도나보나의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었던 「오징어 부추 부침개(지지미)」, 그리고 「김치부침개(지지미)」, 「녹두빈대떡」입니다!!

(写真はドナボナの皆さんと一緒に作った「イかとにらチヂミ」、そして「キムチチヂミ」、「緑豆チヂミ」です。


한국 요리 韓国料理

2017-05-18 18:33:00 | 新着情報
오이 김치(오이 소박이)
キュウリキムチ(キュウリ ソバギ)

어제 오이김치(오이 소박이) 레시피를 한국어로 공부했습니다.
사진은 3년전쯤 도나보나 교실에서 여러분들하고 함께 만들었던 오이 김치.
이제 곧 오이가 많이 나오는 계절이죠?
재료도 간단하고 만드는 방법도 간단해요.
맛있는 오이김치를 만들어보세요.

(昨日、胡瓜キムチ(オイ ソバギ)のレシピを韓国語で勉強しました。
写真は3年前頃ドナボナの教室で皆さんと一緒に作った胡瓜キムチ。
もうすぐ胡瓜がたくさん採れる季節ですね。
材料も簡単、作り方も簡単。美味しい胡瓜キムチを作ってみてください。)



1.재료 材料
오이8개, 부추1/2단, 양파1/2 개 きゅうり8本、にら1/2束、玉ねぎ1/2


2.양념재료와 분량 ヤンニョンの材料と分量

고춧가루4큰술 마늘 1큰술 생강1/2작은술 매실액3큰술, 깨, 소금,설탕
唐辛子の粉大さじ4 ニンニク大さじ1、生姜小さじ1/2、梅エキス大さじ3、ゴマ、塩、砂糖

3.만드는 법 作り方




오이를 깨끗이 씻어요.      きゅうりをきれいに洗います。
양쪽 끝을 잘라버리고, 4등분해요. 両端を切り落として4等分する。



끝에1.5cm정도 남기고 가운데를 십자모양으로 잘라요.
그리고 물1/2컵에 소금 2큰술을 넣고 소금물을 만들어요.
이 소금물에 오이를 절여요. 15분정도.

1.5cm程度残して中心に十文字で切り目を入れます。
そして、塩大さじ2を水1/2カップに溶かしてきゅうりを塩漬けする。15分くらい。
그리고 흐르는 물에 씻어요. 流水に洗って水を切ります。



양파는 채를 썰고, 부추는2cm정도 길이로 잘라요. 마늘, 생강은 다지거나 갈아요.
玉ねぎ千切り、にらは 2cm程度の長さで切ります。 ニンニク、生姜は刻むまたは摩り下ろす。



그릇에 고춧가루를 넣고, 2의 양념재료를 모두 넣고 섞어요.
ボールに唐辛子粉を入れて 2のヤンニョム材料を全部入れて混ぜます。



양파와 부추를 넣고 잘 섞어요. 玉ねぎとにらを入れてよく混ぜて具を作ります。



이렇게! このように!



그리고, 오이 십자 모양 사이 사이에 양념야채를 예쁘게 듬뿍 넣어줘요.
漬けたきゅうりの切れ目に具をきれいに、たっぷり詰めます。



드디어 완성!!  完成!! これで出来上がり!!

*오이김치는 만들어서 바로 드셔도 좋고,
익은 것을 좋아하는 분은 하루 정도 상온에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어서 시원하게 해서 드시면 맛있어요. 
(キュウリキムチは作ってすぐ食べても美味しいし、熟した味が好きな方は常温で1日くらいおいて、冷蔵庫に入れて冷やして食べてください。)

매실액이 없을 경우는…저는 사과 주스를 넣어요^^
(梅エキスがない場合・・・私はりんごジュースを入れます^^)
설탕의단맛은 기호에 따라 조절하세요.
(お砂糖を使う甘さはお好みで。)
만약에 고춧가루가 없다면...오이 백소박이를 한번 도전해 보세요^^
(もし、唐辛子がなかったら・・・オイ ぺク ソバギ(唐辛子を入れないキュウリキムチ)を試みてください^^)





韓国語会話

2017-05-11 21:35:00 | すぐ使える韓国語
연휴 후에 만났을 때 이렇게 인사해 보세요.
(連休後に会った時、このように話してみましょう。)

선생님: 연휴 잘 지내셨어요? 
ソンセンニム: ヨニュ チャル チネショッソヨ?

하나코씨: 네, 잘 지냈어요. 선생님은요?
ハナコシ: ネ、 チャル チネッソヨ。 ソンセンニムンヨ?

선생님: 저도 잘 지냈어요. 연휴에 어디 다녀오셨어요?
ソンセンニム: チョド チャル チネッソヨ。 ヨニュエ オディ タニョオショッソヨ?

하나코씨:온천에 다녀왔어요.
ハナコシ: オンチョネ タニョワッソヨ。

선생님: 어머! 좋으셨겠네요.
ソンセンニム: オモ! チョウショッケッネヨ。

하나코씨:네,오래간만에 가족들하고 잘 다녀왔어요.
ハナコシ: ネ、 オレガンマネ カジョクトラゴ チャル タニョワッソヨ。




先生: 連休、お元気でお過ごしでしたか。? 
ハナコさん: はい、元気でした。 先生は?
先生: 私も元気でした。連休にどこか行って来ましたか。
ハナコさん:温泉に行ってきました。
先生: わー! 良かったですね。
ハナコさん:はい、久しぶりに家族と楽しかったです。




어버이 날/하하노 히

2017-05-06 17:53:00 | 韓国旅行・文化の話



어머님 은혜 母の恩

높고 높은 하늘이라 말들 하지만一番高いのは空だと言われるが
나는 나는 높은게 또 하나 있지私にはもっと高いのがもう一つある
낳으시고 기르시는 어머님 은혜 うまれ育てられた母の恩
푸른 하늘 그 보다도 높은 것 같애 青空より、もっともっと高い

넓고 넓은 바다라고 말들 하지만一番広いのは海だと言われるが
나는 나는 넓은게 또 하나 있지私にはもっと広いのがもう一つある
사람되라 이르시는 어머님 은혜 人になれと教えてくれた母の恩
푸른 바다 그 보다도 넓은 것 같애 青い海より、もっともっと広い


*한국에서는 5월8일이 어버이 날.  
韓国で5月8日はお母さん・お父さんの日
일본은 올해 5월14일이 하하노히. 
日本で今年の母の日は5月14日*





5월하면 5月といえば

2017-05-02 15:13:00 | 韓国旅行・文化の話
5월...하면 소풍!!     5月といえばピクニック!!
소풍...하면 김밥!!^ ^   ピクニックといえばのり巻き!!^ ^
와~ 맛있겠다!!   うわ~美味しそう!!



그리고, 5월에는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스승의 날...
한국에서는 5월을 「가정의 달」이라고 합니다.
행복 가득한 5월 되세요!!
そして、5月は子供の日、両親の日、先生の日・・・
韓国では5月を「カジョンエ ダル(家庭の月)」といいます。
5月も幸せいっぱい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