直流~Nao Style~

チャングンソク,K-POP(YG Family,JYP)大好きっ!!

フィチョル

2006-09-08 13:33:46 | 韓国
実はスーパージュニアが好きです
いや、トンヘが好きです。

で、今日、韓国Cyで、ひさびさにフィチョルのミニホをみました。
フィチョルが怪我したことはもちろんニュースで知ってたけど。。。

読んで、感動しました。
特に、
おばあちゃんとトンヘのお父さんが助けてくれたっていうくだりが。

トンヘのお父さんのお葬式の帰りに事故にあってしまったんだもんね。。。

完治するまでにはかなり時間がかかりそうだけど、
フィチョルの人間的に成長できるできごとみたいで。
「ありがとう」の意味を知った、という彼の言葉がすごく素敵だとおもう。

私も、今まで、あのキザなキャラが好きになれなかったけど、
いいやつじゃん!!と思いました。応援したい!

↓フィチョルの文章です。

8月 10日 새벽..
차안에서 자다 깬 나는.. 다리가 움직이지 않는걸 느꼈다..
그리고 느껴지는 고통.. 정신이 멍해진다..
이런 느낌.. 처음이었다.. 기절할까봐 이를 악물고 버텼다..
근처의 병원으로 이송되고.. 우선 찢어진 혀를 꼬맨것같았다..
정신없이 응급실로 이동하는데 들리는 소리들..
"찰칵! 찰칵!"
"김희철이다! 싸인 받아야 되는데~"
날 둘러싼 사람들.. 정말.. 욕을 하고 싶었지만 목소리가 안나왔다..
잠시후.. 난 서울의 한 병원으로 옮겨지고 회사사람들이 왔다..
'괜찮니?' ....................난 평소보다 더 밝게 얘기했다..
"당근이져~ㅋ 사고? 우스워~ 걱정마~ 이몸은 무적~ㅋㅋㅋㅋ"
"으이구! 걱정했잖아~ 주둥이만 살아서! 참! 너 검색어 1위다ㅡㅡ;"
"검색어? 아씨.. 나 이런거 없어도 1윈데~ㅋ 챙피하게~ㅋㅋㅋㅋ
의사형님? 나 괜찮져? 이상없어 이상없어~ 모여있지마~ㅋㅋㅋㅋ"
스스로도.. 많은 사람들도 걱정할까봐 그렇게 웃으며 얘기했다..
병실로 이동하고 부모님이 오셨다.. 의사쌤의 말씀..
"대퇴부, 발목, 무릎이 3~4군데 부러졌습니다..
3개월정도 있어야하고.. 발목은.. 6개월에서 1년정도있어야.."
"헉~ 그렇게나여? 그때 됨 사람들이 나 다 까먹는데~ㅋㅋㅋㅋㅋ"
웃었다.. 웃고 또 웃었다.. 계속 웃었다.. 그렇게 웃고 싶었다..
"희철아.. 그만 울어.."
..................................울고있었다.. 눈물이 멈추질 않았다..
수술에 들어갔다. 병원도 첨 와봤고 마취도 첨 해봤다.. 수술 역시..
엄마가 말씀하셨다..
"안죽은걸 다행으로 생각해 이놈아.."
"하긴.. 내가 왠일로 벨트를 맸지.."
"외할머니랑 동해 아버님이 지켜줬나보다"
"그런가보다.. 그 상황에선 내가 안죽은게 이상할 정도였는데..ㅋ"
며칠이 지나고 의사쌤이 말씀하셨다
"회복속도가 빠르네요^-^ 젊어서 그런가?"
"크하핫!! 난 피콜로다 피콜로~ 저절로 재생이돼~ㅋㅋㅋㅋ"
열 흘 넘게 주댕이만 살아서 나불대다가 오늘 첨으로 컴터를 했다
많은 기사.. 꽃잎분들의 얼른 나으라는 응원.. 여전한 미니홈피~♡
그리고.. 소위 '안티' 라고 칭하는 분들의 걱정섞인 글들..
모든것이 고마웠다. 꽃잎분들도 고마웠지만.. 안티..
나한테 관심이 무척 많은 난(?) 내 이름이 담긴 글을 거의 챙겨본다
'마구잡이 욕' 이 아닌 '나도 느끼고있는 나에대한 문제점'..
예를 들어.. 열리지 않는 입과 부리부리한 눈 등등.. 훗~ㅋ
예전엔 보면서..
'나도 최대한 크게 벌린다고~ 눈은 원래 이렇게 생긴걸..ㅡㅡ^"
하고 거울보며 입 끄적끄적 몇 번 했었던 글들이.. 오늘은..
'얼마나 심각함 내가 느끼는걸 딴사람들도 느끼지ㅡㅡㆀ"
....사람이란 참 간사하다.. 이럴때만 뒤를 돌아보니 말이다..
무슨 부처님이라도 된 모냥, 모든것을 깨우쳤다는듯이..ㅡㅡ^
이번 사고는 내게 많은 것을 알려줬다..
우선, 안전벨트는 꼭 매야한다는 거ㅡㅡㆀ
많은 사람들의 고마움.. 지나온 나를 돌아봄.. 반성.. 계획..
어찌보면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난리치던 내게 생각할 시간을..
생각의 어른이 될 시간이 주어진 듯하다..
내가 다 나았을때.. 1년.. 2년.. 몇 년이 지나 통장을 펼쳤을때..
이 글을 읽으며 오늘을.. 그리고 지난날을 생각하는 희철이 되도록..
정말 많은 분들께 고맙습니다.. 스물 넷 먹고도 '고맙다' 의 뜻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쓰지 않았었는데.. 이제서야 알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_ _)(-_-)
ㅡ 잠시 피콜로가 되고픈 희님이 ㅡ

最新の画像もっと見る

1 コメント

コメント日が  古い順  |   新しい順
更新うれしいです~~ (kouru)
2006-09-18 20:07:42
ジソブのブログにはほとんど行かなくなってしまいましたが、こちらには、何故かときどき今でもお邪魔しちゃうんですよね~~

なおこさんとは、好みがあうようで、ふぃちょるのお話も、興味深かったですし、

YGコンも大阪で行きました~~

またK-POPネタで盛り上がれそうなんで、

遊びに来ます

http://plaza.rakuten.co.jp/kpop0830/

楽天でブログをやってます。

また、よかったらよってくださいね
返信する

コメントを投稿

ブログ作成者から承認されるまでコメントは反映されませ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