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영화 '배반의 장미'에서 배우 박철민 이규복 김중희가 코믹 트리오로 활약한다.
18일 개봉한 '배반의 장미'(감독 박진영·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에서는 박철민 이규복 김중희가 관객들을 유쾌하게 사로잡는다.
'배반의 장미'는 슬픈 인생사를 뒤로하고 떠날 결심을 했지만 아직 하고픈 것도, 미련도 많은 세 남자와 매력적인 한 여자의 아주 특별한 하루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김중희, 이규복은 병남(김인권)을 쫓는 회사 상사인 광기(박철민)와 코믹 트리오를 이뤄내며 적재적소에서 통쾌한 웃음을 유발한다. 김중희는 유년 시절을 일본에서 보낸 만큼 영화 '가문의 영광4 - 가문의 수난'에서 일본어 통역 스태프로 활동하던 중 캐스팅된 이력으로 눈길을 끈다. 이에 영화 '군함도'에서는 일본군 야마다 역으로 눈도장 찍었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이완익(김의성)의 오른팔 이덕문을 연기했다.
이규복은 다양한 작품에서 이름을 알렸다.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최도경(박시후)을 따르는 유 비서 역할로 재미와 감동을 안겨주는가 하면, '러블리 호러블리'에서는 연상 팬들로부터 넘치는 사랑을 받는 왕년의 인기스타 기순을 연기했다.
이들뿐 아니라 '배반의 장미'에서는 최강 카메오 군단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코믹 연기와 액션 장면을 멋지게 소화한 배우 신현준을 비롯해 노출 연기를 감행한 탁재훈, 힘든 특수분장으로도 열연을 펼친 그룹 포미닛 출신의 허가윤이 등이 웃음을 안겨준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배반의 장미'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