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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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문제

2021-04-24 09:00:02 | 한국

“국제 기준에 부합한다”며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를 감정적 대응이라 치부했고, 특히 한국의 반발은 ‘반일’ 정서라고 보고 있다.

지난번에 일본이 후쿠시마 원발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할 결정을 발표했다. 이것에 대해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 나는 일본에 사는 사람들, 특히 후쿠시마 근해에서 어업을 하는 사람들이 반대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 사실은 나도 오염수가 방류된 바다에서 잡힌 물고기가 안전한지 걱정하다.
그런데 한국에서 반대운동이 이는 것에 대해는 좀 이상한 느낌이 있다. 처음은 해양 환경 오염이라는 관점이나 후쿠시마 근해에서 잡힌 물고기가 자국에 수입될 수도 있다는 관점에서 반대한다고 알고 있었다. 그런데 뉴스 기사를 읽어 봤더니 그렇지 않았다. 그들은 한국은 일본에 가까워서 후쿠시마에서 방류된 오염수 때문에 한국 근해도 오염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 같다.
이것은 말이 안된다. 만일 후쿠시마에서 방류된 오염수 영향이 한국 근해에 미쳤다면 후쿠시마 근해는 문자 그대로 "사해(死海)"가 될 것이다. 아니, 후쿠시마 근해뿐만 아니라 북태평양 대부분이 사해가 될 것이다. 일본은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나라다. 하지만 해류를 생각하면 일본은 북태평양에서 한국에서 가장 먼 나라라고 할 수 있다. 일본 근해애서는 해류가 동쪽으로 흐른다. 그래서 후쿠시마에서 방류된 오염물질은 일단 동쪽으로 간다. 그리고 북태평양을 빙 돌다가 한국으로 간다. 그래서 후쿠시마에서 방류된 오염수 때문에 한국 근해가 피해를 입는 것은 전혀 생각할 수 없다.

한겨레 기자님은 "과학이란 이름의 횡포"라고 쓰셨다. 하지만 이런 문제는 과학에 근거해 생각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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