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チョ・ヒョンジェ、その時代私たちが愛したその俳優[インタビュー]

2015-10-21 23:12:06 | hyunjae news

조현재,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그 배우 [인터뷰]

白い肌に、善良そうでありながらどこか物悲しい茶色い瞳は、我々の胸をときめかせた初恋を思い起こさせる。韓国で放送されてから10年以上も経ったドラマ「ラブレター」でのアンドレア神父役だった俳優チョ・ヒョンジェの姿は、相変わらず大衆の記憶の中に刻まれている。

しかし俳優として多様なキャラクターを演じながら、演技の幅を広げようと思うのは当然のこと。これにチョ・ヒョンジェはSBSドラマ「ヨンパリ」で権力のためなら殺人もいとわない悪人ハン・ドジュン役を選び、他では見られなかった、ぞっとするような顔を見せた。

「昔から悪役をやってみたかったんです。僕のイメージのせいか、悪役のオファーは入ってきませんでしたし、事務所からもそういった話はありませんでした。もちろん、僕にはどの配役も一つ一つ大事だし、ありがたいことです。ただ『ラブレター』が終わって、反抗的な人物をやってみたいと思っていました。そういう役で入ったのに、撮る直前に台本が全面修正されて、僕のイメージに合わせた役になったこともあったんですよ。」

チョ・ヒョンジェは「ラブレター」以降、コツコツと作品に出演し続けてきたが、これというインパクトのあるヒット作はなかった。その中で、6話目の放送で視聴率20%を突破し、圧倒的な話題作となったドラマ「ヨンパリ」との出会いと同時に、破格的なイメージチェンジまでできたことは、彼にとって大きな幸運のはずだ。

「『ヨンパリ』は僕にとって特別なドラマです。まずは結果も良かったし、初めて演じるキャラクターだったじゃないですか。大衆の反応が良いので胸がいっぱいになったし、僕のフィルモグラフィーにもいい形で残せる気がして、ありがたく思っています。一方では30代中盤に入って、このようなキャラクターに会えてうれしいです。以前は純粋でまっすぐな青年のイメージが強かったんですが、今このタイミングが、僕が20代のアイドルらしさのようなものを脱ぎ捨てることができる時期なんだと思います。今からがスタートですよ。」

하얀 피부와 선하면서도 왠지 모르게 처연한 듯한 갈색 눈동자는 그 언젠가 우리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던 첫사랑을 떠올리게 한다. 특히 벌써 방영된 지 10년도 넘은 드라마 ‘러브레터’ 속 안드레아 신부로 분했던 조현재의 모습은 여전히 대중들의 기억 속에 아련하게 각인되어 있다.

하지만 배우로서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자 하는 욕심은 당연한 것. 이에 조현재는 SBS ‘용팔이’에서 권력을 위해서라면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악인 한도준 역을 택하며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섬뜩한 면모를 드러냈다.

“어렸을 때부터 악역을 해보고 싶었어요. 제 이미지 때문에 악역 위주의 작품은 들어오지도 않았고 시켜주시지도 않았거든요. 물론 저한테는 하나하나 배역이 소중하고 감사하죠. 다만 ‘러브레터’가 끝나고 반항아 같은 역할을 하고 싶었어요. 반항아라고 해서 들어갔는데, 찍기 직전에 대본이 전면 수정돼서 저의 기존 이미지에 맞는 역할로 돌아간 적도 있었어요.”

사실 조현재는 ‘러브레터’ 이후 꾸준히 작품을 해왔지만, 이렇다 할 임팩트를 남긴 히트작은 드물었다. 그 와중에 방송 6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압도적인 화제성을 자랑한 ‘용팔이’를 만남과 동시에 파격적인 연기 변신까지 시도할 수 있었던 것은 그에게 큰 행운이었을 터.

“‘용팔이’는 저에게 특별한 드라마죠. 우선 결과도 좋았고, 처음 시도해보는 캐릭터였잖아요. 대중들의 반응이 좋아서 뿌듯하고 제 필모그래피에도 좋게 남을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해요. 한편으로는 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이런 캐릭터를 만나서 반가워요. 이전에는 순수하고 반듯한 청년 이미지가 강했는데, 지금 이 타이밍이 제가 20대의 아이돌스러움을 벗을 수 있는 시기인 것 같아요, 지금부터 다시 시작이죠.”

「ヨンパリ」が俳優人生におけるターニングポイントだと言う彼の姿からは、まだ熟していなかったこれまでの演技に対する心残りが感じられた。

「20代の時には、とにかく休まずに働いていました。僕は長男なので、働き続けなければならない立場でした。でも演技に対する欲は今ほどではなかった気がしますね。生きていくが精いっぱいで。『あの時に今の知恵があったら、どれほどいいだろうか』と思ったりもします。もちろん、今も演技に対して100%満足していませんが、20代の時は本当に残念に思うことがありますね。精神的に余裕がなかったのかも。若いのに大きな役をもらって、家族を守ら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個人的な負担もあって、今より集中できなかったですね。もう一度チャンスをもらえるなら、もっと大事に思って、もっと情熱を注ぐのに、と悔しく思います。」

確かに30代になって、年輪とノウハウが詰まってきたからだろうか。ハン・ドジュンというキャラクターはこれまでのチョ・ヒョンジェのイメージとは正反対の役柄だが、自然と一体になっていたように感じた。横になっているキム・テヒに向かって「外にはお前を一目拝もうとする人が列をなしている」と皮肉って、悪魔のような笑みを浮かべ、視聴者をぞっとさせたりもした。

「キャラクターに一貫性を持たせることに集中しました。悪ければもっと悪く表現しようとしましたが、ほかのドラマの悪役とは違う気がします。ハン・ドジュンは、欠乏していることやコンプレックスが多いんです。劇中でもチェヨン(チェ・ジョンアン)をすごく好きなんですが、好きな人に愛されない時に悪行が始まるんです。そういった点においてほかの悪役とは違うようにするべきだと思いました。ハン会長(チョン・グックァン)はドジュンの実の父親ですが、名誉と金にだけ執着して生きてきた人だから、ドジュンは常に阻害されていたし、悪行をしでかすのに適した環境だったんです。そこが気に入りました。」

チョ・ヒョンジェのイメージチェンジの成功と共に「ヨンパリ」は、最後まで20%台の視聴率をキープし、有終の美を飾った。俳優にとって視聴率とは成績表のような存在。A+級の評価をもらったチョ・ヒョンジェの考えは、どうなのだろうか。

「俳優として一番価値を置く結果物は、視聴率ではありません。僕は自分が演じたキャラクターに対する視聴者からの応援や愛だと思っています。もちろんそこに視聴率まで良ければ最高ですけどね。三拍子のリズムが合うように、自然についてくるもののように感じます。」

‘용팔이’가 배우 인생에서의 터닝 포인트라고 말하는 그의 모습에서는 채 여물지 못했던 지난날의 연기에 대한 아쉬움이 느껴졌다.
“20대 때에는 정신없이 쉬지 않고 일을 했었고, 제가 가장이다 보니 일을 계속 해야 하는 입장이었어요. 솔직히 연기에 대한 욕심이 지금보다 덜 했던 것 같아요. 사는 게 각박해서. ‘그 당시에 지금의 지혜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하기도 해요. 물론 지금도 연기에 대해서 100% 만족하지는 않지만, 20대 때가 조금 더 아쉬워요. 정신적으로 여유가 없었던 것 같아요. 어린 나이에 큰 역할을 맡기도 했고, 가정을 지켜야 한다는 개인적인 부담도 있어서 집중도가 지금보다는 약했죠.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소중히 생각하고 더 열정을 쏟았을 거라는 아쉬움이 있어요.”

확실히 30대가 되고 연륜과 노하우가 쌓인 덕일까. 한도준 캐릭터는 그간의 조현재의 이미지와는 정 반대인 역할에도 제 옷을 입은 듯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느낌이 있었다. 누워있는 김태희를 향해 ‘밖에는 너 하나 알현해보자는 것들이 줄줄이다’라고 비꼬며 악마 같은 웃음을 짓는 모습으로 소름을 유발하기도 했다.

“캐릭터에 일관성을 주려고 집중을 많이 했어요. 악하면 더 악하게 표현하려고 했지만, 다른 드라마의 악역이랑은 다른 것 같아요. 한도준은 결핍이나 콤플렉스가 더 많아요. 극 중에서도 채영(채정안 분)을 엄청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사람한테 사랑을 못 받았을 때 악행이 시작되는 거죠. 그런 점에서 다른 악역이랑은 다르게 가야한다고 생각했어요. 한회장(전국환 분)은 도준의 친아버지임에도 명예와 돈에만 집착하고 살아왔던 분이기 때문에, 도준은 늘 소외당했고 악행을 저지르기에 적합한 환경이었죠. 그런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조현재의 연기 변신 성공과 함께 ‘용팔이’는 마지막까지 20%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배우에게 시청률이란 성적표와 같은 존재. A+급 성적표를 받은 당사자인 조현재의 생각은 어떨까.

“배우로서 가장 가치를 두는 결과물이 시청률은 아니에요. 저는 제가 연기했던 캐릭터에 대한 시청자들의 응원과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거기에 시청률까지 좋으면 최상이죠. 3박자가 맞듯이 다 따라오는 부분인 것 같아요.”

 

その時代、私たちが愛したおぼろげな初恋で、今は悪い男の魅力まで見せてくれて、これからも愛される俳優であることを立証したチョ・ヒョンジェの次期作に対する関心も少なくない。彼は次はどのような姿で視聴者の傍に訪ねてくるのか。
”未だ決まったのはありません。今回は悪役をしたので、後は天然でウィットがあり、遊び心のあるキャラクターを演じてみたいです。似合うようにできるという思いもして研究してみたかったりします。壊れることもできますよ。そんな恐れていないんですよ。赤裸々な露出さえなければ大丈夫みたいです。 "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아련한 첫사랑에서 이제는 나쁜 남자의 매력까지 보여주며 앞으로도 사랑 받을 배우임을 입증한 조현재의 차기작에 대한 관심도 적지 않다. 그는 다음엔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의 곁을 찾아올까.
“아직까지 결정된 건 없어요. 이번에는 악역을 했으니 다음에는 어리바리하거나 위트 있고, 장난기 있는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어요. 어울리게 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들고 연구해보고 싶기도 해요. 망가질 수도 있어요. 그런 거 두려워하지 않거든요. 적나라한 노출만 아니면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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