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読している月刊イオに良い詩が掲載されていた。
내가 사랑하는 사람 / 정호승
私が愛する人
私は陰の無い人を愛することができない
나는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私は陰を愛さない人を愛することができない
나는 한 그루 나무의 그늘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私は一本の木の陰になった人を愛する
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맑고 눈이 부시다
太陽の光も陰があるから澄んで眩しい
나무 그늘에 앉아
木陰に座り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을 바라보면
木の葉の隙間からこぼれる太陽の光を見つめ
세상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世の中はどれほど美しいか
나는 눈물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私は涙の無い人を愛することができない
나는 눈물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私は涙を愛さない人を愛することができない
나는 한 방울 눈물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私は一粒の涙になった人を愛する
기쁨도 눈물이 없으면 기쁨이 아니다
喜びも涙が無ければ喜びではない
사랑도 눈물 없는 사랑이 어디 있는가
愛も涙を流さない愛があるだろうか
나무 그늘에 앉아
木陰に座り
다른 사람의 눈물을 닦아주는 사람의 모습은
他人の涙を拭ってあげる人の姿は
그 얼마나 고요한 아름다움인가
なんて静かな美しさだろうか
見ている韓ドラの翻訳がどうも違うような気がする。
민망하다.ーきまりがわるい、申し訳ない等のニュアンスの意味なのに、ドラマでは気になだろうと訳されていた。見てて、ん?それは違うんじゃないとおもい早速韓国辞典を調べると、やはり違う。たまに韓ドラの翻訳がそれは違うな~と思うことがあ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