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いこいのお宿3 ☆

人を労り思い遣る心
判らぬ事に頭を下げ教えを乞える素直さ
悪い事をしたら詫びる心
良い事をしても隠す謙虚さ

ユチョンからの入隊前最後の手紙♡

2015-08-28 00:18:12 | yucyun
안녕하세요. 유천입니다.

지금 이 글이 공개 되면 저는 훈련소에 있겠죠?
음.. 반말로 해도 될까요? 그래도 우리 오래 알고 지낸 사이니까~ ^^

음. 훈련소에 들어가기 전에 한동안은 별 생각이 없다가 화보 인터뷰 등을
하면서 아 내가 군대에 가는 구나 한동안 일을 하지 않는 구나…
꽤 오랜 시간 일을 쉰 적이 없었는데… 라는 생각이 들며 실감이 나기 시작 했어.
이미 오래 전부터 이 시기가 되면 군복무를 해야 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막상 그 시간이 오니까 실감이 안나더라구.
아쉬운 감정은 가지지 않기로 했어 많은 팬들이 뭐가 제일 아쉽냐고
질문 했다고 들었는데 아쉬운 건 되돌이킬 수 없는 건데 아쉬워
하기 보다는 오히려 고마운 일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좋겠더라고.
참 감사하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고,
행복하게 일을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 정말 고마워^^

잘 표현을 못하고 말이 많지 않지만 마음
속은 다 알고 느끼고 있다고 말하고 싶었어. 정말 고마워.

그러면 질문에 답을 해보겠습니다. 주신 질문 중에 몇 가지를 골라 보았어.
만약 연예인이 아니었다면?
나는 작곡가가 되었을 것 같아 아니면 소설가..?
음.. 아마도 그럴 것 같아.
훈련소에서 생각날 것 같은 음식을 많이 물어 봤는데 재중이형이
그러는데 무엇이든 맛있다고 하드라구 그 안에서 먹는 음식들이.
나도 딱히 훈련소에서 뭘 먹고 싶겠다 생각은 없을 것 같은데..
제대 후 어떤 작품을 해보고 싶냐는 질문은 음..
경구 형과 얼마 전에 술을 마셨는데 내가 제대 하면 꼭 함께 영화를
찍고 싶다고 말씀 드렸어.
정말 배우로서 배울 점이 너무 많아서 그리고 나에게 너무
따뜻한 형 같아서 정말 같이 작품을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
가장 그리울 사람은 언제나 아버지.
어른이 되면서 책임감이 늘어가며 더욱 물어볼 게 많고 만나고 싶은데
안계시니까 항상 그리워 하고 있지.
팬들에게 내주는 방학 숙제는 건강, 행복 !
나는 중국어도 배우고 싶고 책도 많이 읽고 싶어.

자, 이정도면 대답이 됐으려나..?
우리 재중이형…휴가 나와서 마지막으로 내 얼굴 꼭
보고 싶다고 했는데 결국 통화만 하게 되었네.
형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하고 싶고,
준수 정말 내가 좋아하는 친구이자 내 멤버,
혼자서 외롭겠지만 힘내고 파이팅 하길 바라고,

우리 팬들, 정말 감사하고 응원해준 만큼 무사히 잘 다녀올 테고,
입소 하루 앞둔 어제는 정말 뭐랄까 덤덤하기도
하고 기대감이 들기도 하고 기분이 좋았어.
새로운 사람들 새로운 경험 할 수 있으니까 좋더라구.
우리 잠깐 아니 꽤 긴 시간 볼 수 없겠지만 서로 각자 좋은
시간이 되서 나중에 더 한 뼘 자란 모습으로 만났으면 좋겠어.
안녕~~~~~~~~~~!!!!
^^


こんにちは。ユチョンです。

今、この記事が公開されたということは、僕は訓練所にいるのでしょうか?
うーん…タメ口にしてもいいですか?
それでも僕たちは長く知っている仲だから~^^

うーん。
訓練所に入る前、しばらくの間は何も考えることなく、
グラビアやインタビューなどをしながら、
ああ、僕は軍隊に行くんだ、しばらく仕事をしないんだな…
かなり長い間仕事を休んだことがなかったけど…と思いながら実感が湧き始めた。
もうずいぶん前からこの時期になれば軍服務を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思っていたけれど、
いざその時間が来ると実感が湧かなかった。
残念な気持ちは持たないことにしたから、
たくさんのファンたちが何が一番残念かと質問したと聞いたけど、
惜しむよりはむしろありがたいことについて考えた方がいいって。
本当にありがたいことに多くの愛を受け、幸せに仕事をしたなと感じた
本当にありがとう^^

うまく表現できず言葉は多くないけど、心の中はすべて分かっている、
感じていると言いたかった。本当にありがとう。

それでは、質問に答えてみます。
いただいた質問の中からいくつか選んでみた。

もし芸能人ではなかったら?
僕は作曲家になっていたようにも思えるし、それとも小説家…?
うーん…たぶんそういうのだと思う。

訓練所で思い出しそうな食べ物についてたくさん聞かれたけど、
ジェジュン兄さんが言うには、何でも美味しいらしい、その中で食べる食べ物が。
僕もこれといって訓練所で何を食べたいかという考えはなさそうだ…

除隊後、どのような作品をやってみたいかという質問は、
うーん…(ソル)ギョング兄さんとしばらく前にお酒を飲んだけど、
僕は除隊したら必ず一緒に映画を撮りたいと申し上げた。
本当に俳優として学ぶ点が多すぎて、そして僕にすごく優しい兄さんなので、
本当にぜひ一緒に作品をやってみたいと思った。

最も恋しい人
いつも父。
大人になって責任感が増して、さらに聞きたいことが多くて、
会いたいのにいらっしゃらないから、いつも恋しく思っている。

ファンに渡す夏休みの宿題
健康、幸せ! 僕は中国語も勉強したいし、本もたくさん読みたい。

さて、これぐらいなら答えになったのかな…?

僕らのジェジュン兄さん…
休暇に出て、最後に僕の顔を必ず見たいと言っていたけど、
結局電話しかできなかったんだ。ジェジュン兄さんがすごく誇らしいと言いたくて、

ジュンスは本当に大好きな僕の友人であると同時に、僕のメンバー、
一人で寂しいだろうけど、力を出してファイトして欲しいし、

僕らのファンたち、本当にありがとう。
応援してくれただけに、無事に行ってくるだろうし、
入隊を翌日に控えた昨日は本当に何か淡々としたりして、
期待感がしたりもして、気分が良かった。
新しい人々、新しい経験をすることができるから良かったんだ。
僕らは少し、いやかなり長い間会うことはできないだろうけど、
お互いそれぞれの良い時間を過ごして、
後でもう一回り成長した姿で会って欲しい

アンニョン~~~~~~~~~~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