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吉城との対話

日々考えていること、感じていることを書きます。

선거제도

2021年01月07日 06時23分22秒 | エッセイ

어제밤 한국에 대한 험구론자들의 등장 그리고 악역으로 한국인 한 사람이 토론하는 정기적인 프로를 보았다. 일본의 코로나 감염자가 6000을 넘고, 한국은 1000의 상하를 보인다. 인구비로 보아도 일본이 감염자가 많다. 단순한 여론으로는 일본의 실책이다. 구로다씨는 한국에서는 예방 정책을 무시하는 사람을 고발하여 지원금을 받는다는 정책까지 심한 정책을 소개했다. 나는 이전 스파이를 신고하여 사례를 받았던 <반가운 손님 다시 보자>라는 표어를 떠올렸다. 쥐 잡듯 하는 정책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재해가 많은 일본은 코로나 방역과 더불어 경제를 균형있게 다룰 수밖에 없다. 생명 우선이라는 한국 정책은 국민에게 큰 희망과 프라이드를 안겨 주지만 실제로 닥아 온 경제가 더 여론을 악화시키고 있다. 직선제 대통령 선출의 한국에서는 여론이 바로 선거이다. 지방 선거나 대통령 선거가 모두 직선제이다. 포퓰리즘의 정치사회를 이루어 속 시원하지만 인물 선정에 실패가 많다.
 일본의 간선제의 총리 선출은 여론 수렴에 약점이 있는 것, 인물 부각의 시간이 걸리지만 안정되어 있다. 일본에도 동경 등의 지사들은 직선제로 선출되기 때문에 문제점이 많다. 동경 등은 전국 감염자 전체 수의 반을 차지할 정도인데 도쿄도 지사는 메디어 전략으로 신조어 만들기, 자기 존재감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다.  변화를 기대한다. 세월만이 약이다. 


「帝国日本の植民地を歩く」文化人類学者の旅ノート

2021年01月07日 06時08分32秒 | エッセイ
崔先生
「帝国日本の植民地を歩く」文化人類学者の旅ノート
両目の手術後、年末年始に掛けて読み終わりました。子どもの頃大好きだった紀行文学を読ませていただいた気がします。私が言ったことがないところばかりで、知らなかったことが、崔先生の実体験を通して感じられ、考えさせられること多くありました。
北海道出身の私には「樺太」への旅を次回期待したいと思いました。
「帝国日本の植民地」でも、人、土地、歴史、文化が異なれば、被植民側の現代日本人への印象と関わり方が異なるのも、興味深いものを感じました。
最後の部分に書かれていた、殉教した英雄の扱いと、ナザレのイエスの「救世主」になった扱いの関係性の部分は、私も似たような印象があり、また「聖徳太子」についての梅原猛さんの解釈とも通じるところを感じました。
最後に、気になったのが150ページのアイルランド野歴史について書かれた部分は、印象としては、幾つかの段落ないし文章が欠損したような印象を受けてしまいました。そのページは残念に思いました。
全体を通しての印象は、「旅ノート」として非常に読みやすく、おかげさまで非常に多くのことを学ばせていただきました。
私のタイムラインでも報告させていただきます。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Masumi Abe (在カリフォルニア)

新刊紹介

2021年01月06日 06時33分02秒 | 日記
박정희대통령생가를 방문한지 수년이 되었다. 안내를 받으면서 자세히 설명도 해 준 구미일보 이송희 사장이 어제 신간소개를 하여 주었다. 책도 기증하지 않았는데 미안하고 감사할 뿐이다. 이번 책에서 그 때의 기행문을 실었다. 박정희의 일생, 어떤면을 어떻게 전시하는가에 초점을 두었다. 김일성 생가의 방문 감상과 비교도 하였다. 구미 독자들의 감상을 듣고 싶다.
어제 중국 대학과의 제휴 제청이 들어와서 상담 차 연구실에 들렸다. 연구소 10주년을 맞아 기관지를 낼 수 있게 된다. 반갑다.
朴正熙大統領の生家を訪問してから数年になる。案内を受けながら詳しく説明もしてくれた「亀尾日報」の李ソンヒ社長が昨日拙著の新刊紹介をしてくれた。拙著の寄贈はしていなかったのに、申し訳なく、感謝するだけである。今度の本にはその時の紀行文を載せた。朴正煕の一生、どのように展示するかに焦点を置いて書いた。金日成生家の訪問鑑賞と比較もした。欧米の読者たちの感想を読みたい。
 昨日、中国の大学との提携要請が入ってきて、相談のために研究室に寄った。研究所は10周年を迎えて機関紙を出す予定である。嬉しい。

새해인사 전화

2021年01月05日 05時47分13秒 | 日記

 初出勤のように研究室に立ち寄った。隣の研究室の学科長も出ておられたので、長い日本式の挨拶言葉はさけて微笑と簡単な挨拶交わした。まだ大学はがらがらだ。寂寞としていた。韓国の崔氏から電話がかかってきた。腎臓移植を受けた人が、むしろ私の健康を気遣う安否の電話兼新年の挨拶だった。新年を祝う言葉はただの形式的なあいさつではなかった。「教授様は留学生たちの夢だ」という言葉に私はおもわず泣きそうになった。周囲の心配と反対を押し切って、私は彼に留学生を送ってくれるよう頼んだことを思い出した。

첫출근처럼 연구실에 들렸다. 옆 연구실 학과장도 나와 있어서 긴 일본식 인사말은 거두절미하고 미소와 인사말을 했다. 아직 대학은 텅텅 비어 있다. 쓸쓸 적막할 지경이다. 한국에서 전화가 걸려 왔다. 어려운 병으로 신장 이식을 받은 사람이 오히려 나의 건강을 챙기는 안부전화 겸 신년인사이다. 나에게 주는 말은 단순한 형식적인 인사말이 아니었다. <교수님은 유학생들의 꿈>이라고 한 대목에서 나는 울컥했다. 주변의 염려와 반대를 무릅쓰고 나는 그에게 유학생을 보내주기를 부탁했던 것을 떠올렸다. 

 


테레비

2021年01月04日 06時00分34秒 | エッセイ

 日々の生活でテレビをつけたままの人が多い。特に一人暮らしの人は映像を流しながら他人と、共感して生きるからだと思われる。 一人暮らしをしながらテレビに浸ってきた人の中には評論家のように解説もする。大半の人々の言葉を聞けば、ほとんどテレビからの知識だ。ものを書く人もテレビによる知識が多い。フロパガンダ政治性,商品宣伝に頭が複合している人が多いが、それほど映像媒体は伝達力がある。こんな世相では読書文化は後回し。レコードやラジオ等はほとんど無視されたまま、テレビ視聴が優先されている。 
  年末年始、特にコロナ時代なので映像制作も制約を受けたためか、再放送が多い。妻の勧めもあって江戸時代の時代劇を見た。伊藤若冲の絵についてのいい講義を聞く気分だっだ。通信使の日記を分析する上で参考になると考えた。
  江戸時代の日韓の文化的相違を見た。通信使たちは、日本人を野蛮人という常套語を使ったが、彼らの日本文化への理解はどうだっただろうか。1610年代、申維翰は大阪で日本の風俗画に関心が高かった。日本は東洋で美術文化が非常に発展した国だ。特に浮世絵、そこから漫画へ、そしてアニメへと発展したことが理解できる。

젊은 층을 제외하고는 거의 테레비를 그냥 틀어 놓고 사는 사람이 많다. 특히 홀로 사는 사람은 영상으로도 다른 사람들과, 아니 세상 속에 산다는 것을 동감하고 살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혼자 살면서 테레비에 젖어 산 사람 중에는 평론가처럼 해설도 한다. 대개 사람들의 글과 말을 보면 거의 테레비 지식이다. 일가견을 내어 글을 쓰는 사람도 거의 테레비에 의한 지식이 대부분이다. 푸로파간다 정치성, 상품 선전에 머리가 복합되어 있는 사람이 많다. 그만큼 영상 매체가 중요하다. 이런 세태에서 독서 문화는 뒷전이다.  음반과 라디오 등은 거의 무시된 채 테레비 시청이 우선되고 있다. 
 연말연시 특히 코로나 시대라 영상 제작도 제약을 받아서인지 재 방송이 많다. 아내의 권유도 있어서 강호 시대의 時代劇「ライジング若冲 ~天才 かく覚醒せり~」을 보았다。통신사의 일기를 분석하는데 참고가 될 것이라고 여겨 보았다.
 江戸時代의 한일간의 문화적 차이를 보았다. 통신사들은 일본인을 야만인이라는 상투어로 썼던 그들의 일본 문화 이해는 어떠했을까. 1610년대 신유한은 오오사카에서 일본의 풍속화에 관심이  컸다.
  伊藤若冲의 그림에 대한 좋은 강의를 듣는 기분이다. 일본은 동양에서 미술 문화가 아주 발전한 나라이다. 특히 우키요에, 거기서 만화로 그리고 에니메이션으로 발전한 것을 이해할 수 있다. 


赦免

2021年01月03日 06時23分34秒 | エッセイ
刑務所に閉じ込められている前職大統領に対する赦免要求が議論されている。 大統領という栄光の地位であると同時に悲惨な地位、政治的争いの頂点だ。 特に韓国的な現象だ。
  赦免も法だが、法の上に法、法の上に政治という構造だ。「法·法·法」といって遵法を尊重すると韓日協議などの法を破り、今や「国民統合」のための赦免という。
  私は長い間シベリア島流しの刑務所、そしてマンデラの長い受刑先ロベン島などを見て回り、多くのことを考えた。 法という政治の道具、刑務所は成功と失敗を象徴する所だ。法は真理ではない。
 
형무소에 갇혀있는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 요구가  논의되고 있다. 대통령이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인 동시에 비참한 자리, 정치적 싸움의 정점이다. 특히 한국적 현상이다.
  사면도 법인데, 법 위에 법, 법 위에 정치라는 구조이다. <법 법 법>이라고 준법을 존중한다고 한일협의 등의 법을 깨고,  이제  '국민통합'이라고 사면이라는 말이 나온다.
 나는 오래 동안 시베리아 유배 형무소 그리고 만델라의 긴 수형처 로벤도 등을 돌아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했다. 법이란 정치의 도구, 형무소는 성공과 실패를 상징하는 곳이다. 🤦‍♀️사진은 중앙일보

새해의 일

2021年01月02日 06時10分07秒 | 日記

 久しぶりに辛ラーメンを食べた。辛すぎるので、「食べ物じゃない」と宣言してやめた。ジャジャ麺のラーメンは甘くなった。韓国料理文化の変化と私の味覚の変化に直面し、食べ物の選択が難しい。まろやかな食べ物に戻った。辛い文化から抜け出したようだ。   
  年賀状にはコロナという言葉が入っている。深刻な現実である。年賀状のほか、メール添付やSNSなどで新年の挨拶を公に送ってくる人も多い。伊藤順子氏が中心となっている韓国留学同志たちが作った雑誌8号が届いた。先頭に「コロナ時代の韓国で」という文が載っている。おどしのメディアニュースとは違い、それなりに人々の日常生活が描写されている。 
  私は今研究所の機関紙を編集している。一方、シャーマニズムとキリスト教について体験的な文章も書いているが、ちょうど良い投稿があった。忙しい新年が始まった気分だ。

오랜만에 자극적인 신 라면을 먹었다. 너무 매워서 <음식이 아니라>고 선언하고 중지했다. 짜장면 라면은 달게 변했다. 한국 음식문화의 변화와 나의 입맛의 변화가 맞닥드려 먹기 어렵다. 순한 음식으로 돌아 왔다. 빠르고 매운 문화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 같다.   
 연하장들에는 거의 코로나가 드러나 있다. 심각한 현실이기 때문이다. 연하장 외에 메일 첨부이거나 SNS 등으로 새해인사를 공개적으로 보내오는 사람도 많다. 이또오준코씨가 중심이 되어 있는 한국 유학동지들이 만든 잡지 8호가 도착했다. 선두에 <코로나 시대의 한국에서>라는 글이 실려 있다. 엄포적인 미디어 뉴스와는 달리 그런대로 사람들이 정상적으로 살고 있는 일상생활이 묘사되어 있다. 
 나는 지금 연구소 기관지를 편집하고 있다. 한편 샤머니즘과 기독교에 대해 체험적인 글도 쓰고 있는데 마침 좋은 투고가 들어 왔다. 바쁜 새해가 시작된 기분이다.

母方が代々ムダンで在日韓国人のムダンです。17年前に神受けをし京畿水原安宅儀の先生に付き数年前まで日韓を行ったり来たりでした。仏教はもちろんですがキリスト教の学校に育ち最近ユダヤ教やイスラム教にも興味を持ち、ムダンの世界を外側から研究したいと思っています。コロナの世ですが2021年にイベントなどありましたらぜひ韓国に伺いたいので連絡下さい。


新年

2021年01月01日 05時36分11秒 | エッセイ

 暦や年中行事で歳月を迎え送り、年を取ると思われてきたが、だんだん体で分かるようになってきた。体と心に気をつければ、行動半径がとても狭くなる。世界をまたにかけて歩き回った歳月が、遠い過去のように感じられる。 多くの恩恵を受けた人々が思い浮かぶ。ありがとう。 今、そんな 落穗を拾い続けながら 過去を書いている。さらに1年が過ぎたので、80代前半だ。長く生きながらも、人生が短いと感じられる。よく生きてきたのか、深い思いに陥ることが多い。 
 昨夜NHKの歌「紅白戦」は、舞台は豪華でも紅白に分かれ、応援部隊である観客がいない状態で行われ、長年楽しんだ舞台とは違って舞台は華やかでも力が抜けている。演歌調の伝統はほとんどなくなり、新しい時代の西欧の影響で、歌とリズムでテンポが速くなっている。伝統芸というのはほとんど力を失いつつある。ただ水森さんの歌と衣装が気に入ったので一コマ撮った。 
  デパートのコーナーには、新年の運勢を占おうとする若者が並んでいる。彼らに知られざる巡り合わせが回ってくるだろう。運に流されるのではなく、さかのぼる人生も良い。短距離競走のように小さなミスで終始する場合が多い。 新年の幸運を祈る。

달력이나 연중행사로 세월을 보내고 나이를 먹는 것으로 여겨 왔으나 점점 몸으로 알게 되었다. 몸과 마음을 조심하다보니 행동 반경이 아주 좁아진다. 세계를 두루 돌아다녔던 세월이 먼 과거처럼 느껴진다. 많은 은혜로운 사람들이 떠 오른다. 감사한다. 지금 그런 낙수를 이어가면서 과거를 쓰고 있다. 또 한 해가 더했으니 80대 초반이다. 오래 살았으면서도 인생이 짧다고 느껴진다. 용케 살아 온 것인가 잘 살아 온 것인가, 깊은 상념에 빠질 때가 많다. 
 어제 저녁 NHK노래 홍백전은 무대는 호화스러워도 홍백으로 갈려 응원 부대인 관객이 없는 상태에서 진행되어 오랜 세월 즐겼던 때와는 달리 무대는 화려해도 힘이 빠져 있다. 연가조의 전통은 거의 사라지고 새시대의 서구의 영향으로 노래와 율동으로 템포가 빨라져 있다. 전통이란 거의 힘을 잃어가고 있다. 다만 미즈모리씨의 노래와 의상이 마음에 들어서 한 컷 찍었다. 
  백화점 코너에 새해 운세를 점치려는 젊은이들이 줄 지어 서 있다. 그들에게 알 수 없는 운이 닥쳐 올 것이다. 운에 밀려 떠내려 가는 것이 아니라 거슬러 올라가는 인생도 좋다. 단 거리 경주처럼 작은 실수로 종말을 맞는 경우가 많다. 새해의 행운을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