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吉城との対話

日々考えていること、感じていることを書きます。

人命救助をなにより優先すべきである

2014年05月23日 04時19分58秒 | エッセイ
韓国の朴裕河教授が新入生セミナーでテーマを与えて討論する方式で進行する講義の内容をフェイスブックに紹介した。船沈没で300人以上が死亡した大惨事、船が完全に沈没までの2時間、初動に失敗したことをテーマにしたという。韓国政府が日本の支援を受けなかったことに関して、自分が大統領だったらどのようにしたか? その理由は?と尋ねた。13人の学生中8人が日本の支援を受けるべきか否かの質問に「受けない」と答え、5人が「受ける」と答えたという。当然先生は異なった意見から問題点を導き出して、"国家とは何か"という話になったそうである。素晴らしい講義であったと思われる。
 以前にも引用したが、ルース・ベネディクトの『菊と刀』を再び引用したい。戦争中に日本のラジオで米軍の指導官が海に溺れている一兵士の命を救援したことを「アメリカ軍は大したものではない」と語っているのを著者は逆に「命を軽く見ている日本」を批判した。「軍人は人を殺して勲章をもらうのではない。」命を守ったからもらうのである。私は若い時に愛国心をもって、陸軍士官学校の教官として軍は命を守る「最高の福祉だ」と教えたことを思い出す。
 朴大統領の思考が問われて良い。船が沈んで行き、人命救助をなにより優先すべきである時、国家の体面や政策などを優先したことはとても残念である。孟子は幼児が井戸に向かって這っていくのをそのまま見ている人はないだろうと言っている。しかし今多くの人はそのまま見ているような人間であることを反省すべきである。政治改革の前に教育の改革が必要である。経済中心、競争教育を改革すべきである。
한국의 박유하교수가 신입생 세미나에서 토론 방식으로 진행하는 강의 내용을 페이스북에 소개했다. 배침몰로 300명이상이 사망하는 대참사, 배가 완전히 침몰까지 2시간 초동에 실패한 것을 테마로 했다고 한다. 한국 정부가 일본의 지원을 받지 않은 것에 관해서, 자신이 대통령이라면 어떻게 한 것일까? 그 이유는? 이라고 물었다. 13명의 학생중 8명이 한국은 일본의 지원을 「받지 않는다」라고 대답하고, 5명이 「받는다」고 했다고 한다. 박교수는 당연히 다양한 의견에서 문제점을 찾아서 ” 국가란 무엇인가”라고,전개하였다. 훌륭한 강의이다.
 이전에도 인용했지만, 루스·베네딕트의 『국화와 칼』을 다시 인용하고 싶다. 전쟁중 일본 라디오가 미군의 지도관이 바다에 빠져 있는 1병사의 목숨을 구원하는 것을 비아냥으로 「미군은 대단한 것이 아니다」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을 저자는 반대로 「목숨을 가볍게 보고 있는 일본」을 비판한 것이다. 「군인은 사람을 죽였기 때문에 훈장을 받는 것이 아니다. 」 목숨을 지켰기 때문에 받는 것이다. 나는 젊은 시절에 애국심을 가지고, 육군사관학교의 교관으로서 군은 목숨을 지키는 「최고의 복지 기관이다」라고 가르친 것을 마음속으로 자랑하고 있다.
 박(朴) 대통령의 사고가 문제되어도 좋다. 배가 가라앉아 갈 때 인명 구조가 무엇보다 우선해야 할 때, 국가의 체면이나 정책 등을 우선한 것은 정말 유감스럽다. 맹자는 어린 아이가 우물을 향해서 기어 들어가 가는 것을 그대로 보고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그런데 지금 많은 사람은 그러한 인간인 것을 반성해야 한다. 정치개혁 앞서 교육의 개혁이 필요하다. 경제중심, 경쟁 교육을 개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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