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吉城との対話

日々考えていること、感じていることを書きます。

「国際市場」

2016年07月18日 05時05分35秒 | 旅行
恒例の市民公開講座の「楽しい韓国文化論」が9月に下関東亜大学で開かれる。今年に5回目で市民の評判も安定している。今まで韓国文化に関する概論的な紹介はほとんど行われたので今回のテーマを日韓関係と地域性を考慮して<釜山>とした。多くの日本人に親しまれている「国際市場」という映画鑑賞の時間を予定している。私は予め見た。いきなり朝鮮戦争の時、咸鏡道興南埠頭から避難する場面が広がった。避難場面が変にクローズアップされ、私は衝撃を受けて、しばらく画面を離れてしまった。私は今まで朝鮮戦争時の苦労話を大事に保ち、それを独占している記憶から回想したりしたが目の前に表れた映像を目にして過去の痛みに圧倒されるようだったからである。
 映画には戦争と避難生活の苦痛、軍生活、ドイツに鉱夫と看護婦派遣、ベトナム戦争参戦で片足の負傷、離散家族再会など私の生きてきた時代、私の一生と同じ様なことを描いている。もちろんこの映画の内容を私が全て体験したわけではない。いや映画の場面に比べて私はとても巧みに運良く悲劇を避けて生きてきたように感じる。どうして死なないで生き残ったのだろうか。そして今まで長寿をしているのか。幸運に感謝する。私たちの世代は苦難を踏んで生きてきたが、今の世代の人々は苦労も知らずに贅沢な暮らしているのを見ると不快な気分になることがなくはない。しかし映画でお父さんはいう。「子供たちがそのような悪い歳月を体験しなくて良かった。私が体験して良かった」という。私の小人的思考とは違い、主人公が英雄のように感ずる。偉大な英雄物語である。「楽しい韓国文化論」ではその感想を話し合いたい。
  매년 시민들에게 공개강좌로 실시되는 <즐거운 한국문화론>이 9월에 시모노세키 동아대학에서 열린다. 금년이 5회째로 시민들의 평판도 있고 그런대로 안정되어 있으나 한국 문화에 관한 개론적인 소개 등은 거의 행해진 것으로 이번에는 한일관계와 지역성을 고려하여 <부산>을 테마로 하였다. 그 중에 일본인들에게 친밀한 곳으로 국제시장을 떠올렸다. 그래서 영화 <국제시장>의 감상 시간을 넣었다. 준비를 위해 미리 보았다. 함경도 흥남부두에서 피난하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피난 나오는 장면이 나에게 이상하게 클로즈업 나는 충격을 받고 잠시 화면을 떠나 화장실로 갔다. 나는 한국전쟁시의 고생담을 간직하고 무슨 영웅적 독점물처럼 회상하고는 하였는데 눈 앞에 나타난 과거에 참을 수 없는 아픔을 되새겼다.
 전쟁과 피난생활의 아픔, 그리고 군 생활, 독일로 광부와 간호원 파견, 월남전쟁 참전에서 한쪽 다리를 부상 , 이산가족 상봉 등 나의 시대의 일생을 그린 것이다. 이 영화처럼 내가 모든 것을 겪은 것은 아니지만 나의 생활사였다는 것을 실감하였다. 아니 영화의 장면에 비해 나는 아주 용하게 비극을 피하면서 살아 온 것 같기도 하다. 어떻게 죽지 않고 살아 남았을까. 지금까지 장수를 하는게 복에 겨운 것 같은 행운에 감사하게 된다. 우리들 세대의 고난을 딛고 살고 있는 지금 세대의 사람들이 고생을 모르고 호강에 겨워 사는 것을 보면 때로 샘이 나고 불쾌한 경우가 없지 않다. 그러나 영화에서 아버지는 <자식이 이런 모진 세월을 겪지 않아 다행이다. 내가 겪어서 다행이라>고 한다. 나의 졸부적 생각돠 달리 주인공이 영웅처럼 느껴진다. 이 영화가 나의 자화상이라고 감히 말할 수 없다. 위대한 영웅상이라고 하고 싶다. 즐거운 한국문화론 시간에 감상을 술회하고 토의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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