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そぞろ歩き韓国』から『四季折々』に 

東京近郊を散歩した折々の写真とたまに俳句。

翻訳(日本語→韓国語) 羆嵐21

2017-12-13 00:55:49 | 翻訳

「羆」の画像検索結果

큰곰 폭풍 羆嵐21

吉村昭(1927年~2006年)の「羆嵐」の韓国語訳。あくまでも韓国語学習のためにしているもので、ページ数は底本になっている新潮文庫版からのもの。今回はネイティブチェックはありません。(P.112  L.6~ P.118 L.6)

翌日、分署長に率いられた300名の救援隊が六線沢にむかって出発した。1時間後に六線沢との境になる三毛別川にかかる未完成の氷橋に到着した一行は、本部にする予定の大川家に入った。そこに検視を命じられた医者が古丹別から到着した。(要約)

 그 날, 산케베츠(三毛別)를 비롯한 강가에 점재하는 마을의 사람들은 해안선에 있는 도마마에(苫前) 촌까지 떼를 짓고 피난했다. 대부분은 노인과 여자, 아이들이고 소지품을 가지면서 눈길을 더듬어 갔다.

 혼란은 해안선 어촌 일대에도 넓어졌다.  처음에는 큰곰에 여섯 명이 살해당했고 세명이 중상을 입었다는 이야기를 믿은 사람은 없었다. 큰곰이 록센사와(六線沢)에 나타나고 사람을 죽이며 상처 입힌 것은 사실에 틀림없지만 피해가 너무 큰 것에 의념을 품은 것이다.  아마 그것은 공포에 사로잡힌 피난자들 사이에 과장 된 유언에 틀림없다고 추측되었다.

그러나 이윽고 산케베츠(三毛別) 남자들에게 중상을 입은 록센사와(六線沢) 남자 하고 여자, 영아가 도마마에 촌의 의원에 수용된 것을 들은 그들은 피난자들이 말하는 사고 내용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아차려서 당황했다.

 해안선에 있는 동네의 공기는 심히 흔들거렸다.  피해의 크기로 인해서 아마도 그 큰곰은 상상할 수 없는 거대한 몸을 소유하는 흉포한 큰곰에 틀림없다고 모두 소문을 냈다.

 그들은 큰곰이 해안선까지 내려올 걱정도 있다고 판단해서 그 경우에는 전부 배로 해에 도망하려고 진지하게 협의했다.

그런 주민들의 움직임에 대해서 도마마에(苫前) 촌 사무소도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촌장은 이제 하보로(羽幌) 경찰 분서에 현지 구원의 요청을 나고 분서장도 부하 한명을 데리고 산케베츠(三毛別)에 급행했다.  또한 분서장은 각 마을에 구원대를 조직해서 현지에 가라고 지령했다. 그래서 일단 구원 태세 준비가 되었는데 더욱 제2단계의 처치로 그 지방 일대에 배치돼 있는 분서 경찰관에 언제라도 긴급히 출동하 도록 요구하게 되고 각 분서에 사자가 파견되었다.

밤이 되면 동네나 촌에는 여기저기 불을 태우며 곤봉이나 일본 칼을 손에 드는 남자들이 밤새워 경계하고 있었다.

 산케베츠(三毛別) 강의 하류 일대와 그 부근 촌락은 모두 사람이 없고 산케베츠(三毛別)에서 하보로(羽幌) 경찰 분서장이 주도하는 약 300명 남자들 밖에 남지 않았다. 군대에 긴급 출동 요청도 났다는 이야기도 흘렀는데 그 바람이 받아들이더라도 병사가 현지에 도작할 것은 사흘인가 나흘인가 나중에 올 터였다.

 날이 샜다.

 동네장 집에 묵은 하보로(羽幌) 경찰 분서장은 오전 여덟시에 각 숙사에 묵는 남자들에게 모이게 전했다.

산케베츠(三毛別) 촌락 안에서 감자나 보리, 무등을 모아서 곧 집집에서 짓는 연기가 솟아오르기 시작했다.  남자들은 몸치장을 하고 아침을 먹으며 점심을 위한 도시락을 만들었다.

 정각에 동네장 집 앞의 노상에 300명 남자들이 모이고 두연발총을 어깨에 건 경찰 분서장이 경찰관을 데리며 말을 타고 그들 앞에 모습을 나타냈다.

 젊은 경찰관이 종잇조각을 꺼내서 편성 내용을 다시 한번 설명해고 반마다 남자들을 나눴다.  그 지시 대로 총 휴대자를 중심으로 한 여섯 개 집단이 노상에 정렬하고 각 반마다 점호했다.

 록센사와     (六線沢), 산케배츠(三毛別) 사람들은 조직적인 남자들의 움직임에 놀랐다.  그 전야 술을 마시며 야단치는 딴 마을 사람들 얼굴은 긴장 돼서 굳어지고 젊은 경찰관의 지시에 따라 기민하게 움직이며 자세를 발라서 정렬하고 있다. 각 반에는 몇정씩 총이 아침 햇빛에 총신을 빛내며 그 주위에 창이나 큰 낫 날이 임립하고 있다.  그것은 전날까지 동네장을 지휘자로 삼은 록센사와(六線沢), 산케베츠(三毛別) 남자들인 떼와는 다른 질서가 바른 집단 처럼 보였다.

분서장 옆에 서는 부대장인 동네장 얼굴에도 딴 마을 사람들에 대한 불신감이 사라졌다.  분서장 지휘로 인해서 남자들이 통일한 집단이 돼 있는 것에 대한 경탄하는 빛이 동네장 눈에 짙게 떠올랐다.

 그는 은밀히 다액의 돈을 세명 남자에게 건네고 오니시카(鬼鹿) 마을에 출발 시킨 것을 후회하고 있었다.  긴시로(銀四郎)는 총을 담보로 넣고 빌린 돈으로 취고 있는 것에 틀림 없고 사냥을 할 상태에는 없을 테었다.

 술버릇이 나쁜 그는 세명 남자를 협박하고 50엔 돈을 빼앗아서 그것을 술으로 바꿔 버릴지 도 몰랐다.  만약 총을 손에 들며 산케베츠에 찾아왔다고 해도 술을 마셔서 혹시 다른 사람과 싸울 염려가 있을 것이다.

 긴시로(銀四郎)는 큰곰을 쏘는 명수라고 부르는데 사람 여섯명이나 죽인 큰곰은 그가 이제까지 쏘아 죽인 큰곰과 이질한 동물에 틀림없고 사냥꾼으로서 그 능력이 어느 정도 통용할지 의심되었다.  거대한 큰곰은 개인의 힘으로 인해서는 도저히 필적할 수 없는 존재니까 조직적인 힘에 의할 수밖에 없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을 고쳤다

 허사를 한 것 같다고 그는 가슴 안에서 중얼거리면서 정연히 각 반별로 줄을 짓는 남자들 쳐다봤다.  군적에 몸을 놓은 사람도 많이 섞인다고 하는데 중년 남자들의 눈에는 예민한 빛이 뜨고 젊은 남자들의 얼굴은 홍조되어 있었다.

젊은 경찰관이

‘ 출발 ’라고 높은 소리로 말했다.

  분서장은 고삐를 당기고 말 머리를 돌리니 눈길을 진행하기 시작해서 그 뒤에 여섯 개 집단이 따랐다.

 하늘은 파랗고 눈은 빛나고 있었다.  수목을 덮는 눈은 야간에 얼어서 가지에서 빛난 고드름이 드리워져 있다.  분서장하고 경찰관이 타는 말은 긴 모에 덮인 굵은 다리로 밟으며 눈을 차고 계류가의 길을 진행해 간다.

 산케베츠(三毛別) 촌락을 나간 집단은 흰 숨을 나면서 상류 발향을 더듬어 찾았다.  바람은 없고 계류 양쪽에 다가오는 수림이나 산 표면이나 눈에 덮이며 잠잠했다.

 그들은 전혀 쉬지 않는 채 눈길을 진행하고 한 시간 후에는 산케베츠(三毛別)와 록센사와(六線沢)의 경계인 계류에 걸린 미 완성한 언 다리에 다가왔다.  계류 바로 앞에는 풀로 울타리를 두른 오오카와 여미키치(大川與三吉) 집이 눈으로 뒤덮이며 서 있었다.

‘ 저것이 본부를 둘 것인 농가에요. ’

 동네장이 걸음을 재촉해서 말에 따라잡고 말했다.  분서장은 말 없이 끄덕이고 동네장의 안내로 길을 빠지니 오오카와(大川) 집 앞에 말을 내렸다.

 그때 마지막의 반에서 한 남자가 달려와서 하류 방향에서 누군가 찾아온다고 보고했다.

 동네장은 뒤돌아보고 지금 온 길을 봤다. 확실히 두 마리 말을 타고 서둘러 오는 남자가 보인다.

 분서장하고 젊은 경찰관이 쌍안경을 꺼내고 눈에 댔다.  경찰관 입에서 코탄베츠(古丹別) 파출소원과 의사의 이름이 샜다.

 오오카와(大川) 집 앞의 밭 위에 집결한 남자들은 두명 남자가 다가오는 것을 지켜봤다. 한명은 총을 어깨에 건 경찰관이며 다른 사람은 해달 모자를 쓰고 까만 외투를 입는 노인이었다.

두 마리 말은 밭을 덮는 눈 위에 밟아오니 분서장 앞에 멈췄다.  그리고 말을 내린 중년 경찰관은 분서장에게 경례하고 의사는 해달 모자를 벗으며 머리를 숙였다.

 분서장은 그것에 응했는데 당장 남자들에게 얼굴을 향해서 높은 목소리로 감시에게 계류가의 배치 위치에 서라고 명하고 다른 반에 쉬라고 전했다.

 감시 반의 지휘자는 록센사와 사람이고 그는 곧 반과 같이 계류가에 흩어졌다. 한편으로 다른 반 사람들은 가져 온 멍석을 눈 위에 깔고 앉았다.

 분서장은 오오카와(大川) 집에 들어가니 감시를 쉽게 한기 위해서 계류에 면한 창문에 걸리는 멍석을 감아 올리게 했다.  집 안에서 식구가 분주히 피난한 것 같은데 그릇이 드러눕고 의류도 흩어져 있었다. 

따라온 동네장들이 화로에 불을 피우고 가마에 솥을 두고 뜨거운 물을 끓이기 시작했다. 

분서장에게 불리고 의사가 코탄베츠 주재서원과 함께 들어왔다.

‘ 검시를 위해서 왔습니다. ’

코탄베츠(古丹別) 주재서원이 토마루에 서며 말했다,

분서장은 정중한 말투로 의사에게 화롯가 옆에 다가서고 따뜻해져 달라고 했다.

의사는 끄덕이고 짚 구두를 벗어서 책상다리를 하고 앉으니 불에 손을 가렸다.

그는 토마마에 마을에 수용된 세명 중상자의 상태를 담담한 말투로 분서장에게 설명했다.  그 말로 인하니 명케〈明景〉씨 집안 34살인 주부는 머리와 얼굴에 찢고 물린 상처가 있으며 한살인 4번째 아들은 머리에 물린 상처가 있으며 시마카와(島川)씨 집안의 기숙 사람인 59살인 통칭 오도는 오른쪽 팔, 오른쪽 둔부, 왼쪽 넓적다리 모두 찢고 물린 상처로 각각 빈사 상태에 빠질 만큼 중상을 입었지만 목숨을 잃기에 이르지 않다고 진단했단다.

 그 훈에 하보로(羽幌)분서의 본서인 마시케増毛) 경찰서 서장은 록센사와(六線沢)에서 살해당한 다섯명 사망자에 대한 검시를 의사에게 요청했다사체는 시마카와(島川)씨 집안에 두체, 명케(明景)씨 집안에 세체 방치돼 있지만 그 시체들을 검안하라고 지시됐다고 한다.

 의사 낯에는 힘든 빛이 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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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コメン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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羆嵐 (nishinayuu)
2017-12-16 00:06:49
毎回これだけの量を訳すのは大変でしょう。こちらはおかげさまで韓国語の読書を楽しめますが。
羆嵐21 (マリーゴールド)
2017-12-16 21:16:46
去年で一応翻訳を終えていたのですが、もう一度見直してブログに載せています。見直すと、単語の間違いから文法の間違いまで多岐多様。わかっている限りは直していますが、ネイティブが見たらおかしい所だらけでしょう。ご勘弁くださ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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