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そぞろ歩き韓国』から『四季折々』に 

東京近郊を散歩した折々の写真とたまに俳句。

翻訳(日本語→韓国語) 羆嵐21

2017-12-13 00:55:49 | 翻訳

「羆」の画像検索結果

큰곰 폭풍 羆嵐21

吉村昭(1927年~2006年)の「羆嵐」の韓国語訳。あくまでも韓国語学習のためにしているもので、ページ数は底本になっている新潮文庫版からのもの。今回はネイティブチェックはありません。(P.112  L.6~ P.118 L.6)

翌日、分署長に率いられた300名の救援隊が六線沢にむかって出発した。1時間後に六線沢との境になる三毛別川にかかる未完成の氷橋に到着した一行は、本部にする予定の大川家に入った。そこに検視を命じられた医者が古丹別から到着した。(要約)

 그 날, 산케베츠(三毛別)를 비롯한 강가에 점재하는 마을의 사람들은 해안선에 있는 도마마에(苫前) 촌까지 떼를 짓고 피난했다. 대부분은 노인과 여자, 아이들이고 소지품을 가지면서 눈길을 더듬어 갔다.

 혼란은 해안선 어촌 일대에도 넓어졌다.  처음에는 큰곰에 여섯 명이 살해당했고 세명이 중상을 입었다는 이야기를 믿은 사람은 없었다. 큰곰이 록센사와(六線沢)에 나타나고 사람을 죽이며 상처 입힌 것은 사실에 틀림없지만 피해가 너무 큰 것에 의념을 품은 것이다.  아마 그것은 공포에 사로잡힌 피난자들 사이에 과장 된 유언에 틀림없다고 추측되었다.

그러나 이윽고 산케베츠(三毛別) 남자들에게 중상을 입은 록센사와(六線沢) 남자 하고 여자, 영아가 도마마에 촌의 의원에 수용된 것을 들은 그들은 피난자들이 말하는 사고 내용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아차려서 당황했다.

 해안선에 있는 동네의 공기는 심히 흔들거렸다.  피해의 크기로 인해서 아마도 그 큰곰은 상상할 수 없는 거대한 몸을 소유하는 흉포한 큰곰에 틀림없다고 모두 소문을 냈다.

 그들은 큰곰이 해안선까지 내려올 걱정도 있다고 판단해서 그 경우에는 전부 배로 해에 도망하려고 진지하게 협의했다.

그런 주민들의 움직임에 대해서 도마마에(苫前) 촌 사무소도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촌장은 이제 하보로(羽幌) 경찰 분서에 현지 구원의 요청을 나고 분서장도 부하 한명을 데리고 산케베츠(三毛別)에 급행했다.  또한 분서장은 각 마을에 구원대를 조직해서 현지에 가라고 지령했다. 그래서 일단 구원 태세 준비가 되었는데 더욱 제2단계의 처치로 그 지방 일대에 배치돼 있는 분서 경찰관에 언제라도 긴급히 출동하 도록 요구하게 되고 각 분서에 사자가 파견되었다.

밤이 되면 동네나 촌에는 여기저기 불을 태우며 곤봉이나 일본 칼을 손에 드는 남자들이 밤새워 경계하고 있었다.

 산케베츠(三毛別) 강의 하류 일대와 그 부근 촌락은 모두 사람이 없고 산케베츠(三毛別)에서 하보로(羽幌) 경찰 분서장이 주도하는 약 300명 남자들 밖에 남지 않았다. 군대에 긴급 출동 요청도 났다는 이야기도 흘렀는데 그 바람이 받아들이더라도 병사가 현지에 도작할 것은 사흘인가 나흘인가 나중에 올 터였다.

 날이 샜다.

 동네장 집에 묵은 하보로(羽幌) 경찰 분서장은 오전 여덟시에 각 숙사에 묵는 남자들에게 모이게 전했다.

산케베츠(三毛別) 촌락 안에서 감자나 보리, 무등을 모아서 곧 집집에서 짓는 연기가 솟아오르기 시작했다.  남자들은 몸치장을 하고 아침을 먹으며 점심을 위한 도시락을 만들었다.

 정각에 동네장 집 앞의 노상에 300명 남자들이 모이고 두연발총을 어깨에 건 경찰 분서장이 경찰관을 데리며 말을 타고 그들 앞에 모습을 나타냈다.

 젊은 경찰관이 종잇조각을 꺼내서 편성 내용을 다시 한번 설명해고 반마다 남자들을 나눴다.  그 지시 대로 총 휴대자를 중심으로 한 여섯 개 집단이 노상에 정렬하고 각 반마다 점호했다.

 록센사와     (六線沢), 산케배츠(三毛別) 사람들은 조직적인 남자들의 움직임에 놀랐다.  그 전야 술을 마시며 야단치는 딴 마을 사람들 얼굴은 긴장 돼서 굳어지고 젊은 경찰관의 지시에 따라 기민하게 움직이며 자세를 발라서 정렬하고 있다. 각 반에는 몇정씩 총이 아침 햇빛에 총신을 빛내며 그 주위에 창이나 큰 낫 날이 임립하고 있다.  그것은 전날까지 동네장을 지휘자로 삼은 록센사와(六線沢), 산케베츠(三毛別) 남자들인 떼와는 다른 질서가 바른 집단 처럼 보였다.

분서장 옆에 서는 부대장인 동네장 얼굴에도 딴 마을 사람들에 대한 불신감이 사라졌다.  분서장 지휘로 인해서 남자들이 통일한 집단이 돼 있는 것에 대한 경탄하는 빛이 동네장 눈에 짙게 떠올랐다.

 그는 은밀히 다액의 돈을 세명 남자에게 건네고 오니시카(鬼鹿) 마을에 출발 시킨 것을 후회하고 있었다.  긴시로(銀四郎)는 총을 담보로 넣고 빌린 돈으로 취고 있는 것에 틀림 없고 사냥을 할 상태에는 없을 테었다.

 술버릇이 나쁜 그는 세명 남자를 협박하고 50엔 돈을 빼앗아서 그것을 술으로 바꿔 버릴지 도 몰랐다.  만약 총을 손에 들며 산케베츠에 찾아왔다고 해도 술을 마셔서 혹시 다른 사람과 싸울 염려가 있을 것이다.

 긴시로(銀四郎)는 큰곰을 쏘는 명수라고 부르는데 사람 여섯명이나 죽인 큰곰은 그가 이제까지 쏘아 죽인 큰곰과 이질한 동물에 틀림없고 사냥꾼으로서 그 능력이 어느 정도 통용할지 의심되었다.  거대한 큰곰은 개인의 힘으로 인해서는 도저히 필적할 수 없는 존재니까 조직적인 힘에 의할 수밖에 없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을 고쳤다

 허사를 한 것 같다고 그는 가슴 안에서 중얼거리면서 정연히 각 반별로 줄을 짓는 남자들 쳐다봤다.  군적에 몸을 놓은 사람도 많이 섞인다고 하는데 중년 남자들의 눈에는 예민한 빛이 뜨고 젊은 남자들의 얼굴은 홍조되어 있었다.

젊은 경찰관이

‘ 출발 ’라고 높은 소리로 말했다.

  분서장은 고삐를 당기고 말 머리를 돌리니 눈길을 진행하기 시작해서 그 뒤에 여섯 개 집단이 따랐다.

 하늘은 파랗고 눈은 빛나고 있었다.  수목을 덮는 눈은 야간에 얼어서 가지에서 빛난 고드름이 드리워져 있다.  분서장하고 경찰관이 타는 말은 긴 모에 덮인 굵은 다리로 밟으며 눈을 차고 계류가의 길을 진행해 간다.

 산케베츠(三毛別) 촌락을 나간 집단은 흰 숨을 나면서 상류 발향을 더듬어 찾았다.  바람은 없고 계류 양쪽에 다가오는 수림이나 산 표면이나 눈에 덮이며 잠잠했다.

 그들은 전혀 쉬지 않는 채 눈길을 진행하고 한 시간 후에는 산케베츠(三毛別)와 록센사와(六線沢)의 경계인 계류에 걸린 미 완성한 언 다리에 다가왔다.  계류 바로 앞에는 풀로 울타리를 두른 오오카와 여미키치(大川與三吉) 집이 눈으로 뒤덮이며 서 있었다.

‘ 저것이 본부를 둘 것인 농가에요. ’

 동네장이 걸음을 재촉해서 말에 따라잡고 말했다.  분서장은 말 없이 끄덕이고 동네장의 안내로 길을 빠지니 오오카와(大川) 집 앞에 말을 내렸다.

 그때 마지막의 반에서 한 남자가 달려와서 하류 방향에서 누군가 찾아온다고 보고했다.

 동네장은 뒤돌아보고 지금 온 길을 봤다. 확실히 두 마리 말을 타고 서둘러 오는 남자가 보인다.

 분서장하고 젊은 경찰관이 쌍안경을 꺼내고 눈에 댔다.  경찰관 입에서 코탄베츠(古丹別) 파출소원과 의사의 이름이 샜다.

 오오카와(大川) 집 앞의 밭 위에 집결한 남자들은 두명 남자가 다가오는 것을 지켜봤다. 한명은 총을 어깨에 건 경찰관이며 다른 사람은 해달 모자를 쓰고 까만 외투를 입는 노인이었다.

두 마리 말은 밭을 덮는 눈 위에 밟아오니 분서장 앞에 멈췄다.  그리고 말을 내린 중년 경찰관은 분서장에게 경례하고 의사는 해달 모자를 벗으며 머리를 숙였다.

 분서장은 그것에 응했는데 당장 남자들에게 얼굴을 향해서 높은 목소리로 감시에게 계류가의 배치 위치에 서라고 명하고 다른 반에 쉬라고 전했다.

 감시 반의 지휘자는 록센사와 사람이고 그는 곧 반과 같이 계류가에 흩어졌다. 한편으로 다른 반 사람들은 가져 온 멍석을 눈 위에 깔고 앉았다.

 분서장은 오오카와(大川) 집에 들어가니 감시를 쉽게 한기 위해서 계류에 면한 창문에 걸리는 멍석을 감아 올리게 했다.  집 안에서 식구가 분주히 피난한 것 같은데 그릇이 드러눕고 의류도 흩어져 있었다. 

따라온 동네장들이 화로에 불을 피우고 가마에 솥을 두고 뜨거운 물을 끓이기 시작했다. 

분서장에게 불리고 의사가 코탄베츠 주재서원과 함께 들어왔다.

‘ 검시를 위해서 왔습니다. ’

코탄베츠(古丹別) 주재서원이 토마루에 서며 말했다,

분서장은 정중한 말투로 의사에게 화롯가 옆에 다가서고 따뜻해져 달라고 했다.

의사는 끄덕이고 짚 구두를 벗어서 책상다리를 하고 앉으니 불에 손을 가렸다.

그는 토마마에 마을에 수용된 세명 중상자의 상태를 담담한 말투로 분서장에게 설명했다.  그 말로 인하니 명케〈明景〉씨 집안 34살인 주부는 머리와 얼굴에 찢고 물린 상처가 있으며 한살인 4번째 아들은 머리에 물린 상처가 있으며 시마카와(島川)씨 집안의 기숙 사람인 59살인 통칭 오도는 오른쪽 팔, 오른쪽 둔부, 왼쪽 넓적다리 모두 찢고 물린 상처로 각각 빈사 상태에 빠질 만큼 중상을 입었지만 목숨을 잃기에 이르지 않다고 진단했단다.

 그 훈에 하보로(羽幌)분서의 본서인 마시케増毛) 경찰서 서장은 록센사와(六線沢)에서 살해당한 다섯명 사망자에 대한 검시를 의사에게 요청했다사체는 시마카와(島川)씨 집안에 두체, 명케(明景)씨 집안에 세체 방치돼 있지만 그 시체들을 검안하라고 지시됐다고 한다.

 의사 낯에는 힘든 빛이 짙었다. 


にほんブログ村

 にほんブログ村 写真ブログへ
にほんブログ村

コメント
この記事をはてなブックマークに追加

四季折々835  街路樹の秋

2017-12-07 14:56:51 | まち歩き

多摩ニュータウンの街路樹が色づいている。

多摩市愛宕から八王子市松が谷にかけたトウカエデの並木。多摩ニュータウン通りのひとつ北側の道。

多摩ニュータウン通りの南大沢付近のイチョウ並木。

小山内裏公園から多摩美術大学にかけてのトウカエデの並木。

「西吹けば東にたまる落葉かな」(蕪村 1716年から1783年) 


にほんブログ村

にほんブログ村 写真ブログへ
にほんブログ村

コメント (1)
この記事をはてなブックマークに追加

読書感想225  地のはてから

2017-12-03 16:36:50 | 小説(日本)

 「知床半島」の画像検索結果知床半島

読書感想225  地のはてから

著者      乃南アサ

生年      1960年

出版年     2010年

出版社     講談社

感想・・・

 第1次世界大戦の好景気の時期から第2次世界大戦の敗戦から数年の時期までがこの小説の時代背景である。主人公は2歳で福島県の農村から北海道の知床半島にわたった開拓農民の娘、とわ。明治初期から北海道の開拓は始まっていて、大正年間に入ってから入植する土地は、明治期に入植した土地に比べて格段に不利だろうとは想像がつく。しかもそういう不利だとわかる土地に入植してくる人々は、困窮して経済的に追い込まれて、開拓地に行くしか生きるすべがないと思いこんでやってくる。とわの父親もそうした人だった。裕福な農家の四男坊として生まれた父親は、農業に身を入れず上京し、第一次世界大戦の好景気で株で大儲けをした。それに味をしめて本家から資金を集めてさらに大々的に株取引をした。しかし好景気はいつまでも続かず株取引に大失敗して、多額の借金を負うことになった。本家に資金を返済することができないだけでなく、本家の兄の名前で借金までしていた。そこで、すべての借金を踏み倒して、家族を連れて夜逃げをすることにしたのだ。一家は知床半島の宇登呂の近くのイワウベツへ行く開拓団に入って北海道に渡った。とわは4歳年上の兄、直一と母つね、父の作四郎と一緒に未開の森林を切り開くことになった。

 森の中でとわは三吉という少年に会う。三吉から山ぶどうやクルミなどの木の実の採り方を教えてもらう。三吉は直一が通う分教場へは行かない。とわはその理由がわからない。大きな不幸がとわの身の上に襲い掛かる。雲霞のごとくバッタが発生し、開拓地の貧しい農作物を根こそぎ食い尽くしてしまう。食べ物がないとわたちに、三吉が祖母を連れて現れ、オオバユリの根から澱粉の取り方を教えてくれる。宇登呂の町で漁の手伝いをしていた作四郎が亡くなり、とわの母は再婚する。鳥取から入植していた義父たちとは言葉がちがい、料理の味付けが違い、軋轢が多くなる。そんな中、兄の直一は、飢え死にするかどうかの瀬戸際で、好き嫌いの余地などない、ただ生き延びるんだととわに語り、終生とわはその言葉を肝に銘じて生きていく。

ものすごく貧しい開拓地の生活だが、宇登呂では魚がふんだんにとれるので、無料かただに近い値段で手に入ったのではないだろうか。農村部は貧しくても、漁村の豊かさが人々の生活を支えていたのだろう。イワウベツは農業としては適していない土地でも、温泉が湧いていたり、山の幸が豊かだったり、なんとも言えない自然の素晴らしさを感じる。また、とわの家族の言葉が福島県の神俣方言で、義父の一家が鳥取弁なので、うちの中の地域対立の雰囲気が伝わってくる。

「おがちゃ(お母さん)」の語る一節。

「何でも外国の品物をあぎなってる家だど。そこで守り子、探してんだど。んでなぁ、行ってもれぁでぁんだ。おめに」

義兄の新造の言葉。

「この、だらず(馬鹿)が。みんなで力をあわせんかったら、どげするだっ。もう、おとやんはおらんだぞ、おじやんだって、こげなだし。もしも今年、畑がええ具合にいかなんだら、せっかくここまででかいにしてきたって、どげにもならんことになるだけえなっ」

知床はアイヌ語で地の果てという意味で、題名になっている。この主人公のとわは「ニサッタ、ニサッタ」に出てくる片貝耕平の95歳になる祖母だ。 


にほんブログ村

にほんブログ村 写真ブログへ
にほんブログ村

コメント (1)
この記事をはてなブックマークに追加

四季折々834  南大沢キャンパスの秋

2017-11-30 22:14:46 | まち歩き

首都大学東京の南大沢キャンパスは四季ごとに楽しめる木々が多い。今紅葉のシーズンを迎えている。

アメリカフウ。

池に移るもみじ。

黄葉。

山茶花か椿か。

落ち葉。

「音たてて霰降りすぎし軒さきにいま落葉松(からまつ)の落葉散りつつ」

(若山牧水 1885年~1928年)


にほんブログ村

 にほんブログ村 写真ブログへ
にほんブログ村

 

コメント
この記事をはてなブックマークに追加

翻訳(日本語→韓国語) 羆嵐20

2017-11-28 23:32:56 | 翻訳

 「羆」の画像検索結果

큰곰 폭풍 20

吉村昭(1927年~2006年)の「羆嵐」の韓国語訳。あくまでも韓国語学習のためにしているもので、ページ数は底本になっている新潮文庫版からのもの。今回はネイティブチェックはありません。(P.107 L.8~P.112 L.5)

羆撃ちの銀おやじこと山岡銀四郎が救援隊の中に入っていないことに気づいた三毛別の区長は、事情を鬼鹿村の者たちに聞く。銃を担保にして金を借りて毎日酒を飲んでいるという。区長は銀おやじを呼ぶべく、銃を請け出す費用の50円を持たせ3人の男を鬼鹿村に送った。(要約)

‘ 긴 아빠를 부를까?  ’

동네장이 추위로 굳어진 입을 움직였다.

그는 얼마나 많은 남자들이 모여와도  조직으로서 힘을 발휘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아이누 사냥꾼들은 단 혼자서 숲속에서 걸어 돌으면서 큰곰을 쫓고 죽인다.  그들은 다른 사람과의 동행을 극도로 싫어하고 항상 혼자서 행동한다.  그것은 자기 감각을 다른 사람이 혼란시키지 말고 자신이 큰곰에 집중함을 바라니까, 고독한 것이 큰곰을 죽일 기본적인 조건이라고 생각하는 점이 있다.

큰곰과의 대결은 개와 개와의 대결일지도 모른다고 동네장은 생각했다. 집단으로 마주보는 것은 오히려 변칙적인 것이며 큰곰에 이겨내기 위한 방법으로서 피해야할 지도 몰랐다.

긴시로(銀四郎)는 노련한 사냥꾼이고 인간적으로 꺼려야 할 남자이지만 그러기에 그를 꺼리는 것은 동네장으로서 취할 태도가 아니다고 생각했다.

남자들은 서로 얼굴을 봤는데  반발하는 기색이 보이지 않았다.

‘ 이런 것을 말하고 싶지 않은데 우리에는 큰곰 말을 잘 모른다.  역시 전문가의 지혜를 빌리기 좋단다. ’

 동네장 목소리는 추워서 떨고 있었다.

‘ 확실히 그렇지.  분서장님이 각 동네에 구원 요청을 발했다고 말하셨을 때 오니시카 마을(鬼鹿村)의 구원대 중에 긴 아빠도 껴 있을 것이라고 은밀히 기대하고 있었지만 오니시카 마을 사람들 중에는 긴 아빠는 없다. 왜  와주지 않았지?  ’

산케베츠에서 수도 수확량이 가장 많은 남자가 말했다.

‘ 오니시카 마을 패거리가 긴 아빠를 경원했기 때문이지. ’

 다른 남자가 대답했다.

‘ 그게 이상할걸. 평소 원한을 운운할 때가 아니다.  긴 아빠가 당연히 와줄걸 그랬다. ’

 벼농사를 하는 남자가 곤두선 듯이 말했다.

 그들은 회화를 주고받고 있는 동안도 끊임없이 계류 상류 방향이나 수림 등에 눈을 향하고 있었다.  어젯밤과는 달리 옥외는 달빛으로 인해서 밝아져 있다. 만약 큰곰이 모습을 나타난다면 일대에 희게 넓어지는  눈안에 큰곰인 거구는 검게 떠 오를 테다.  멀게 내다볼 수 있는 것이 그들 불안을 가라앉혔다.

‘ 긴 아빠가 오면 먼 데에서 온 패거리도 기세가 꺾이고 얌전하게 될 지도 모른다. ’

중년 남자가 중얼거리듯이 말했다.

  다른 남자들은 입을 다물어 있었다.

 총을 드는 자도 두명 섞여 있었는데,  그들은 가냘프게 눈을 깜박거리고 있을 뿐이었다.  긴시로를 부르기는 그들 총 휴대자인 존재를 부정하게 된다.  그러나 그들에는 반대하는 마음도 이제 잃어 있었다.  그들은 총을 들고 있었는데 아무런 힘도 없다는 것을 자각해 있은 것이다.

‘ 오니시가 마을 패거리는 어느 집에 있는가. ’

동네장이 물으면 몇명 남자가 계류가에 서 있는 집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동네장이 걷기 시작하니 그들도  따랐다.

 그 집은 판자 벽 구조로, 내부로부터 등불이 새고 사람 소리도 들리고 있다. 창의 멍석은 얼어붙고, 달빛이 거기에 빈사되고 있었다.

집의 입구의 늘어뜨린 멍석을 무거운 듯이  눌러 동네장이 두 명의 남자와 함께 내부에 들어갔다.

남자들은 계류가인 눈 위에 기다리고 있었다.  담소가 멈추고 아주 높은 목소리가 들려 왔다.  그것은 동네장하고 대하는 오니시카 마을 남자들의 목소리였다.

잠시 후에 동네장들이 늘어뜨린 멍석 뒤에서 나왔다.

‘ 저런 녀석이 없어도 우리들만으로 괜찮다,겁이 나지 말라고 해 있다. ’

동네장은 표정이 굳어진 채 말했다.

남자들은 입을 닫고 말이 없었다.

‘ 긴 아빠는 중요한 총을 가지지 않단다.  가을에 큰곰을 한 마리도 쏘아 죽일 수 없었으니 돈 때문에 고생하고 총을  저당물로 해 촌장에게 돈을 빌리고 술을 마시며 살고 있단다. ’

동네장과 함깨 집에 들어간 한 남자가 말했다.

남자들은 다시 한번 긴시로의 거친 생활을 의식했다.  긴시로가 구원대에 참가하지 않는 것은, 마을의 사람들에게 기피해지고 있는 결과라고도 생각했다.

‘ 어쨌든 저 녀석을 데려올 필요가 있다.  돈을 주고 총을 찾아서 와 주자. 돈을 저가 준비한다. ’

동네장은 굳어진 입을 움직이며 말했다.

그들은 걷기 시작한 동네자 뒤에서 말없이 따라 갔다.  그리고 동네장이 자기 집에 들어가니 전 뜰에 모이며 주위에 시선을 달리게 했다.

각 집에서 새는 목소리도 드디어 조용해지고 옆에 흐르는 계류 소리가 뛰어나게 들려 왔다.

한 사람이 방뇨하니, 다른 사람도 그것의 흉내를 냈다.

동네장이 조용해진 집안에서 나왔다.

‘ 4,5명으로 가라.  아무리 욕을 해도 데려 와라.  돈은 50엔이란다. ’

동네장이 작은 천으로 싼 것을 내밀었다.

남자들은 다액의 돈에 놀라움의 색을 보이고 있었다. 일용직 노동해도 하루 노임이 60전, 더부살이 하인의 월급이 5원 정도란 것에서 생각한다면 총 한자루를 담보로 해서 빌린 돈은 너무나도 고액이었다.  아마 긴시로는 촌장을 위협해서 강재로 그런 다액인 돈을 빌린 것이 틀림없었다.

남자들은 동네장이 그만큼 큰 돈을 즉석에서 꺼내 왔던 것에도 기가 막히고 있었다.  동네장은 농작물을 적극적으로 어촌에 가져가고 어개류나 금전으로 바꿔 있었지만 50엔인 돈은 거의 동네장이 소지하는 돈의 모두 리라.

두 사람을 고르고 더 총휴대자 혼자도 꼈다.  오니시카 마을은 도마마에촌 남쪽인 일본해 연안에 위치하고 산케베츠에서 직선으로 20킬로의 거리가 있다.  길이라고 해도 사냥꾼이 더듬는 작은 길에 지나지 얺고 더욱 눈으로 덮인 산을 넘어야 간다.  밤을 새워 서둘러도 새벽까지 도착할 수 있는지 없는지 초조했다.

‘ 트짐을 잡을지도 모르는데 어떻게든 달래고 데려와라. 고인도 저런 상태로는 편안히 죽을 수가 없다.  큰곰을 쏴 죽여야하면 우리도 여자도 아이도 토지를 버려야할 거예요.  반드시 데려 와로. ’

동네장은 센 어조로 말했다.

세 남자은 끄덕이고 횃불을 손에 가졌다.

 그들은 계류에 걸친 다리를 건너고 눈길을 진행해 간다.  동네장들은 횃불이 수림속에 보이거나 사라지면서 멀어져 가는 것을 전송하고 있었다.

 추위로 몸을 떨고 있는 자들은 집집에 흩어져 갔다.  다른 마을에서 찾아온 자들도 마침내 잔 듯해서 깊은 정적이 마을을 덮고 있었다.


にほんブログ村

 にほんブログ村 写真ブログへ
にほんブログ村

コメント (2)
この記事をはてなブックマークに追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