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話
水、コップ一杯の許し
皆が貧しい時代でした。
食べるものがなく学校で粉ミルクや乾パンを配給した頃、それでも、いつも足りなくて私たちはいつもお腹をすかせていました。それで軒下のツララまで食べていた頃、いつかミルクでも乾パンでも思いっきり食べるのが皆の願いでした。
そんなある初冬の午後、掃除当番だった私は友達と意気投合して給食倉庫の戸を開けて入っていってしまいました。
ドキドキと心臓の音が鼓膜を突き抜けるような緊張の中で、私たちはそれぞれポケットいっぱいに乾パンを入れて、牛乳の袋に頭を突っ込んで粉ミルクを食べました。
「ゴホン、ゴホン、ゲェ。」
乾いた粉をむやみに口に入れてみると乾いた咳が出ない訳がありません。その瞬間、よりによって倉庫の前を通り過ぎた先生に私たちは身動きもできないまま捕まってしまいました。
「何だ、お前たちは。」
私たちは乾パンを口に入れたまま運動場を回ることになるだろうと重い足取りで職員室に呼ばれました。
ところが意外な状況が起こりました。
「お前たち、乾いた粉を食べてつっかえたらどうするんだ、さあ、まず水を飲みなさい。」
「先生、、、。」
その後、先生がどんなことを言ったのか覚えていません。
ただ鼻の奥がツーンとして、胸がドキドキしたのを覚えています。
その時、私は心に決めました。
大きくなったら先生のような先生になろうと。
先生はムチの代わりにコップ1杯の水で私たちに人になる事を教えてくれたのでした。
原文
물 한 컵의 용서
모두가 가난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먹을 것이 없이 학교에서 우유 가루나 건빵을 배급해 주던 시절
그마저도 모자라 우리는 항상 배가 고팠습니다.
그래서 처마 끝에 매달린 고드름도 똑똑 떼어 먹던시절
우유든 건빵이든 언젠가 한번 실컷 먹어 보는게
모든 아이들의 소원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초겨울 오후, 청소당번이던 나는 친구들과
의기투합하여 급식창고 문을 열고 들어가고야 말았습니다.
쿵쿵 심장소리가 고막을 뚫고 나올 듯한 긴장 속에서
우리는 저마다 주머니 가득 건빵을 쑤셔 넣고는
우유포대에 고개를 들이박은채 우유가루를 먹었습니다.
"콜록,콜록,켁켁!" 마른 가루를 마구 퍼먹다
마른기침이 나올 수밖에 없었고, 그 순간 하필 창고 옆을 지나시던
선생님께 우린 꼼짝없이 덜미를 잡혔습니다.
"아니, 이놈들이!" 우리는 건빵을 입에 물고 운동장을 돌겠구나 싶어
천근만근 무거운 발걸음으로 교무실에 불려갔습니다.
그런데 뜻밖에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놈들아, 마른 가루를 먹다 막히면 어쩌려고. 자, 물부터 마셔라."
"선생님.....
" 그 뒤에는 선생님이 무슨 말씀을 하셨는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다만 시큰대던 콧날과 울렁대던 가슴만 기억합니다.
그때 나는 다짐했습니다.
이 다음에 크면 선생님 같은 선생님이 되겠다고.
선생님은 회초리 대신 물 한컵으로 우리를 사람되게 가르치셨던 것입니다.
今回で「幸福な世の中2」が終わりました。
お立ち寄り読んでくださった皆様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2集にになって話の内容がマンネリで、このシリーズは終了です
